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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을 신뢰한 마귀의 교회들 (마가복음 1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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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11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제자들이 그의 말씀에 놀라더라. 그러자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녀들아, 재물을 신뢰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쉬우니라.”고 하시니<한글개역성경/개역개정판>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애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1. <한글개역성경/개역개정판>은 본문 24절의 『자녀들아, 재물을 신뢰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에서 『재물을 신뢰하는 자들이』를 삭제시켰고 25절에서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를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라고 오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시는데도 인간들은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기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 대들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재물은 “맘몬”(mammon)으로 재물이나 부를 가리키는 아람어이다. 피터 럭크만 목사님은 이 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하나님과 재물을 둘 다 취하려는 사람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목적하신 삶 안에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으나, 삶을 위해 목적을 떠날 때는 아무것도 가질 권한이 없다. 하나님을 섬길 때 재물이 주어지는 것은 관계없으나 하나님을 섬기려 하면서도 재물을 얻으려 하면 안 될 것이다.” 이 얼마나 정확한 관조인가!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있다고 공언하는 사람이야말로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사람이다. 인간에게는 약점이 있다. 인간은 배가 고프면 견딜 수 없어 한다. 이스라엘인들은 극심한 기아 속에서 자기 자식을 먹었던 사건들이 성경에서 몇 번 소개된 적이 있었다(신 28:57, 왕하 6:28,29, 애 4:10). 인간은 먹지 않으면 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명을 영위할 수 있다면 그것에 의존하게 된다. 이것이 질병에 대한 치유와 함께 가장 연약한 부분의 하나이다. 여자들이 혼인 상대를 고를 때 재산이 얼마나 있는가를 보는 것은 곧 고생을 덜하고 살게 되는 것을 희구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인간이 줄 수 있는 고귀한 것이지만 배고픔 앞에서는 사랑은 낭만이 될 수 없다. 의사가 치유하지 못하는 난치병을 낫게 해주겠다고 어떤 돌팔이가 성령의 은사를 들먹거리면서 그 사람에게 다가선다면 그 앞에 연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마귀는 이러한 인간의 약점을 알기 때문에 병의 치유를 가지고 인간에게 접근하여 그들의 마음을 관장하는 것이 각종 은사주의자들의 수법이다. 또 다른 인간의 약점은 영원을 볼 수 있는 눈이 없기에 현실에 만족하는 것을 택하여 순간의 제단에다 영원을 불태우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을 얻는 영원한 소망보다는 사는 동안 잘 먹고 잘 살고 즐기며 인정받는 것을 희구하고 있다. 인간은 영원에 대한 그림을 잘 그릴 수가 없기 때문에 종교를 갖는 것 자체가 현실 세상을 더 잘 살고자 하는 염원에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2. 하나님께서는 이런 인간의 심향을 잘 아시기에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이기 때문이다(딤전 6:10). 인간의 말대로 인간이 아무리 재물이 많다 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데 문제가 없다면 왜 하나님께서 굳이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단정하셨겠는가? 인간은 욕심에 눈이 멀거나 장이 뒤틀려지기 때문이다. 재산을 놓고 부모와 자식 간에, 부부 간에, 형제 간에, 친척이나 친구 간에 얼마나 많은 알력과 법정 다툼이 있는가! 성경은 거듭 경고하고 있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며, 네 자신의 지혜를 그칠지니라. 네 눈을 허무한 것에 주목하려느냐? 재물은 반드시 스스로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향하여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 23:4,5).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 세상도, 세상의 정욕도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당신이 현재 물질 때문에 고난을 받고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라는 신호이다.
필자가 「성경침례교회」, 「말씀보존학회」, 「킹제임스성경신학대학」(전 펜사콜라성경신학원),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을 시작했던 1991년경 정확히 50개월 동안 정기적인 수입이 없었다. 교회가 목사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데도 교회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았다. 주님께서는 나를 훈련시키셨는데 그것은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신 것이었다. 어느 날 교회 집사 두 명이 나에게 와서 월급을 받아야 되지 않겠냐고 물었을 때 ‘아, 그래야지’ 하고 뒤돌아보니 50개월이나 지났던 것이다.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나와 우리 가족을 잘 먹여 주셨고 미국을 다섯 번이나 다녀오게 하셨으며 그동안 채워 주신 금액은 약 1억 6천만 원에 이르렀다.
3. 하나님을 섬긴다고 나선 사람들이 재물에 집착하는 것을 나는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이야말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 자들이 된 것이다(롬 16:17,18, 빌 3:19). 호의호식하고 호화스런 교회 건물을 자랑하고 세상이 알아 주는 목사가 되려 했다면 그는 성경을 읽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실행하기는커녕 믿지도 않았음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만족할 줄 아는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니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 그러나 부유하게 되고자 하는 자들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빠지리니, 이는 사람들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6-9). 주님을 섬기려는 사역자들은 이 구절을 좌우명으로 삼아야 한다.
필자는 「성경침례교회」에서 지난 16년간 사역하는 동안 특별헌금을 거둔 적도 없었을 뿐 아니라 출석과 헌금에 관해 아직 한 번도 설교하지 않았다. 이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한 달에 1,200-1,500명의 혼들을 주님께 이겨오고 있지 않는가!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인 이유는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재물에 마음이 가 있으면 하나님을 보는 영적 눈이 흐려지거나 아니면 감기게 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돈 있는 성도가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것을 볼 때 무척 존경스럽게 여긴다. 주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이 보장된다. 십일조를 착실히 하는 성도들은 그들의 사업이 날로 번성하는 것을 여러 번 목도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근거 없이 헌금을 강요하거나 착취하시는 분이 아니신데 돈 좋아하는 삯꾼 목사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사기쳐서 재물을 착취하고 있다. 재물을 신뢰하는 자는 탐심이 있는 자이다. 탐심은 우상 숭배이다(골 3:5). 우상 숭배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가? 그것은 마치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우상 숭배자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한글개역성경/개역개정판>은 이 구절을 본문에서 삭제시키고 이탈함으로써 성경 진리를 제시하지 못한 성경임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4. 성경을 변개시킨 자들이 누구이며 변개된 성경을 쓰는 자들은 누구인가? 반대로 성경을 보존하려고 애쓰고 바른 성경을 강력히 주장하는 그들은 누구인가? 성경을 삭제하고 변개시키고 성경을 읽지 못하게 위협하거나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해석하여 진리를 가리는 자들은 모두 마귀의 편에 서서 마귀에게 쓰임받는 자들이다. 그들이 교회를 세워 놓고 사람들을 꼬드겨 진리와 무관한 일들을 하면서 세상에다 교회라고 알리고 있기에, 교회가 아닌 교회들이 세상 직장 같이 되어 교세 확장을 위해 불러들인 교단 신학생들의 취직터가 되고 있다. 해가 빛을 내야 그림자가 생기는데 그들은 빛으로 나오지 못한 그림자 속에다 그들의 교회를 드러내고 있어 그것들이 교회라는 이름만 있을 뿐 교회의 기능은 할 수 없는 것이다.
변개된 성경을 허락한 자들은 마귀가 일으킨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을 낳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다만 교회에서 예배 때만 필요한 줄로 아는 자들이다. 성경의 중요성을 아는 자들이 성경에 무관심하겠는가? 왜 그들이 성경을 고치겠으며 왜 그들이 변개된 성경을 방치하겠는가? 바른 원문을 찾아 수정하려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일들을 기록하시어 과거의 예언들이 성취됨을 보게 하심으로 미래의 일들도 성취될 것임을 알게 하고 믿게 하시려고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기원과 그분이 어떻게 주관하시는가를 기록하여 제시하셨다. 그런데 손뼘만큼의 인생을 허락 받은 인간이 그 말씀에 손을 댄다는 것이 가능할 것 같은가? 그런 손길들이, 변개시켜 놓은 성경을 쓰고 있는 자들이 성경을 논할 자격이 있는 자들인가? 그들은 마치 솔로몬의 법정에 선 두 창녀들 중 죽은 자기 아들과 바꿔치기한 살아 있는 아이를 칼로 반씩 나눠 가지라고 한 솔론몬의 판결에 동의하며 “내 것도 되지 않고 네 것도 되지 않도록 나누자.”고 한 그 창녀와 같다(왕상 3:16-28). 나누자고 말했던 그 창녀는 남의 자식이 자기에게 소중할 리가 없기에 함부로 말했던 것이지만 아이의 진짜 엄마는 자기 아이가 죽으면 안 되기에 『오, 내 주여, 살아 있는 아이를 그녀에게 주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소서.』(왕상 3:26)라고 애원했던 것이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욥 28:28, 시 111:10, 잠 1:7; 9:10).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했다고 고백한 사람들은 그의 양심이 주님의 보혈로 씻겨져서(벧전 1:19)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게 된 것이다(벧전 3:21). 하지만 거짓되이 믿음을 고백한 자들은 양심이 더럽혀져 있고(고전 8:7) 그 양심이 화인 맞았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에 반응하지 못한 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그러기에 그들은 말씀을 삭제시키거나, 첨가시키거나, 변개시키면 성경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 사람에게 더하실 것이라는 경고도, 그가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어떤 공적도 제하여 버리신다는 경고도 다 무시한 채 마귀의 편에 서서 마귀가 시키는 대로 성경을 대적하고 있다.
이 나라 특히 장로교단 교회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펴낸 「말씀보존학회」를 철천지원수로 여기며 발꿈치를 들고 있다. 「말씀보존학회」는 「성경침례교회」의 출판 사역을 수행하는 출판사인데 각종 장로교회 중 수천 개의 교회들이 한 개의 작은 출판사를 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허수아비들이다. 「성경침례교회」 하나도 대적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다. 이들 이단들은 하나님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함으로써 자신들이 마귀가 세운 거짓 교회들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그런 자들의 눈에 바른 성경이 보일 리가 있겠는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