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만을 위하여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10월호>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느니라. 이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면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우리가 판단하기 때문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산 자들이 이제부터는 더 이상 자신들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이라』(고후 5:14,15).

여기서 우리는 세 가지의 삶이 묘사된 것을 볼 수 있다. 첫째는 자신의 옛 성품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인데, 그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산다. 둘째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인데, 그는 그리스도만을 위해서 산다. 셋째는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의 삶인데,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사신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잘못된 삶에 대한 가책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는 자기 자신의 구원을 더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보혈로 우리를 구속하신 그리스도는 덜 생각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들만을 위해 살고 그리스도를 위해서는 조금의 관심만을 기울이는 것에 만족한다. 반면 주님의 숭고한 소명과 삶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특권과 복을 깨닫는 성도는 행복하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불신앙이 그러한 삶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이다. 그러나 진리가 우리를 사로잡으면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위해 사시고 주님의 생명을 내게 나누어 주시고 나로 하여금 주님만을 위해 살 수 있게 하실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기꺼이 “사랑하시는 주 예수님, 이 순간부터 날마다 저를 그리스도를 위해, 온전히 그리스도를 위해 살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아무것도 당신의 간절한 소원과 기도와 당신의 확고한 기대를 흔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위하여 죽으셨을 뿐만 아니라 나를 지키시고 성화시키시기 위하여 하늘에 살아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일하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주님의 몸의 지체로 보존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한번 생각해 보라. 영혼들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는 데에 있어서 온전히 하나님만을 위하여 살기 위한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나는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하시고 지금 하늘에서 나를 위하여 살아 계신 분을 위하여 살겠다.”고 결심해야 할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