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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부드러운 것들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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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4월호>
『이제 가서 백성 앞에 있는 서판에 쓰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앞으로 영원 무궁토록 있게 하라. 이는 반역하는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손이요, 주의 율법을 듣지 않으려는 자손이라.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말하기를 “보지 말라.” 하고 선지자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에게 올바른 일들을 예언하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것들을 말하고 거짓된 것들을 예언하라. 너희는 길에서 벗어나고 첩경에서 비켜 가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으로 우리 앞에서 그만두시게 하라.” 하는도다』(사 30:8-11).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실행하신다는 것을 성경 말씀으로 확실하게 보여 주신다.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진실되게 기록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이제 가서 백성 앞에 있는 서판에 쓰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앞으로 영원 무궁토록 있게 하라.』(사 30:8)고 명령하셨다. 똑같은 목적으로 하박국에는 『너는 이 환상을 기록하여 판들 위에 알기 쉽게 새겨 그가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 2:2)고 기록되어 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은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기록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고, 오류 없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보존되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그 말씀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쉽게 기록하신 것이다. 우리에게 의문이 있다면, “과연 나는 그 말씀에 순종할 것인가?”와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던가?”뿐일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자신들에게 좋을 대로 해석해 줄 거짓 선지자들을 구했던 것이다(사 30:9-11).
누구나 자기 생각과 마음에 맞는 부분만 부분적으로 순종한다든지, 또 기록된 말씀을 아예 무시한다든지 하면 그는 명백하게 하나님 앞에서 반역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삼상 15:22,23).『우리에게 올바른 일들을 예언하지 말라.』(사 30:10)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오직 긍정적인 메시지만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통해서 안락을 누리기를 원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은 어떠한가!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부정적인 말씀도 긍정적인 말씀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기록되었다는 것을 순전하게 받아들이고 그대로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대로 주님께 순종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부드럽고, 긍정적이고, 귀에 거슬리지 않는 말들을 더 듣기 좋아할지라도, 그러나 진리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믿어야 하는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