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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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교자들이 절대 깨닫지 못하는 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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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7월호>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이 "무엇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준은, 바로 "사람을 두려워하는가 안 하는가"의 여부에(잠 29:25) 달려 있다. 실제로 그들은 죽음이나 지옥 혹은 그리스도의 심판석보다 사람들이 자신을 조롱하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성경에서 경고하는 『두려워하는 자들』(계 21:8)이란, 구원받지도 못한 채 성경을 비평하면서 사람을 두려워하는 죄인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오늘날 근본주의자들이 이런저런 "번역본들"을 믿는다고 입장을 표명하거나 존재하지도 않는 "원본"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소위 "럭크만의 이상한 교리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구원받지 않은 학자들이 그들을 향해 "비정통적"이니 "이단적"이니 하면서 "무식"하고 "편견"에 찼다거나 "멍청하다"고 비난할까 봐 노심초사하기 때문이다. 근본주의자들은 자신의 "역사적 입장"이나 "정통주의 교리들"이나 학자적 자질이나 자신이 받은 교육 또는 언어 실력에 대해 누군가가 조롱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한다. 차라리 그들은 중세 암흑시대의 종교 재판소에서 고문당하는 편이 더 낫다고까지 여길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이 소위 "럭크만주의"와 관련하여 가장 싫어하는 말이 있다. 필자가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즉 "<킹제임스성경>에는 헬라어 및 히브리어 학자들이 그 어떤 헬라어나 히브리어 필사본들에서도 찾지 못한 향상된 계시들이 담겨 있다."라는 말이다. 그들은 이 말만 들으면 경기(驚氣)를 일으키다시피 한다.

하지만 이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향상된 계시들"을 현대 학자들은 발견하지 못한 데 반해 필자가 <킹제임스성경>에서 발견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들이 성경의 저자이신 분과 함께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된다(창 40:8; 41:16, 눅 24:45). 실제로 학자들은 필자가 발견한 향상된 계시들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 "향상된 계시"를 말하는 것 자체가 오늘날 기독교계가 우상으로 숭배하다시피 하는 학자들의 능력과 권위를 파괴하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사실 에델버트 벌링거는 라킨이 찾아내지 못한 것들을 <킹제임스성경>에서 찾아냈고, 라킨은 <킹제임스성경>에서 스코필드가 찾지 못한 것들을 발견했으며, 스코필드는 루터나 스펄전이 놓친 진리들을 <킹제임스성경>에서 많이 발견했다. 루터나 스펄전 역시 그들이 읽었던 보존된 자국어 성경에서 제롬과 어거스틴이 깨달았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진리들을 발견했다. 이것은 신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증명 가능한 실제 사실이다.

오늘날 한다하는, 인정받고 자격 있는 근본주의 신학교들은 성경의 계시에 관한 한, 라킨의 저술에서(1929년) 단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아닌 게 아니라 근본주의자들 대부분은 1909년에 출간된 <스코필드주석성경>에서 멈춰 서고 말았다. 그들이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에 <킹제임스성경>에서 조명을 받으려고 했던 모습과 다르게 지금은 그들 모두 <킹제임스성경>을 비평하는 자들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은 "믿음의 근본 사항들"을 고수한다고 하지만, 그 정도의 진리는 로마카톨릭의 "사도신경"에도 명시되어 있다. 이처럼 근본주의자들은 <킹제임스성경>을 비평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자신의 무지의 수준에다 성경을 맞추려고 했다. 그래서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께서는 이런 자들에게 계시의 문을 닫아 버리신 것이다.

이에 필자는 미국의 근본주의자들로 자처하는 신학교들이 "성경의 절대 권위"를 믿는다고 떠벌리면서도 완전히 놓쳐 버린 22개의 진리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1. 재림의 두 가지 경로가 성경에 계시되어 있음을 알고 있는가?(<피터 럭크만의 주석서 소선지서>의 암 1:3에 관한 주석 참조) 근본주의자들은 이 두 가지 중 단 한 가지도 모른다.

2.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올리브 산에 나타나시기 전에 시내 산과 파란 산으로 오실 것이다(신 33:2, 합 3:3, 판 5:4, 사 63:1-3, 슼 14:4 등).

3. 우주는 세 개의 층을 가진 피라미드와 같은 구조이다(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창 1,6장, 히 8-10장, 욥 26,38장, 계 14장, 시 33편, 사 14장, 엡 3장 등을 공부해야 한다).

4. 흔히 근본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은 성령님께서 구약에서는 성도들 "위에만" 임하셨고 신약에서는 성도들 안에 거하신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구약에서 성령님께서는 성도들 위에 임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 "안에도" 계셨고(창 41:38, 출 31:3, 사 63:11, 벧전 1:11), 또한 떠나실 수도 있었다(삼상 16:14).

5. 발라암의 죄는 "하나님의 허락하신 뜻"과 무관하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가 저술한 <킹제임스성경에 감추어진 심오한 진리들>에서 관련 부분을 찾아 공부하라).

6. 변개된 성서들을 옹호하는 자들은 사도행전 12:4의 『이스터』(Easter)가 "유월절"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성경을 변개시켰다. 그러나 헤롯은 에돔 출신의 로마인이었고 출신 지역인 에돔의 관습에 따라 『이스터』를 지켰다. 침례인 요한이 태어나기 1,400여 년 전부터 그들은 『아스타롯』을 숭배했으며(판 2:13, 창 14:1-7), 따라서 헤롯이 『이스터』를 지킨 것은 당연했다. 또한 변개된 성서들을 만들어 낸 자들은 사도행전 12:4의 상황이 이미 유월절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유월절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7. 창세기 4,5장에서부터 예수님의 부활까지는 거듭남이 없었다.

8. 적그리스도는 로마에서 "죄의 사람"으로 다스린 후 예루살렘에서 "멸망의 아들"로 통치할 것이라는 진리를 알고 있는가?

9. "에덴"은 아라랏 산지를 위 꼭짓점으로 하고, 나일 강과 유프라테스(보스라와 쿠웨이트)를 그 밑면으로 잇는 피라미드 모양의 거대한 땅이다.

10. 사탄의 정체가 무엇이며 그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아는가? 사탄은 다섯 번째 그룹으로서 날개가 달리고 황소처럼 뿔이 있는 뱀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겔 1,10장, 계 4,12장을 공부하라).

11. 흔히들 에베소서 3:18,19의 기도에서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규모를 말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한 것이 아니라 우주의 규모, 곧 우주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를 다루고 있다(창 1:2, 롬 8:39).

12. 아직도 수많은 은사주의자들이 가짜 방언과 가짜 표적 및 신유 등에 속고 있다. 그러나 사도행전에 기록된 사건들이 끝난 후에는 사도 바울 역시 그의 사도적인 표적들을(고후 12:12) 잃어버렸고 기적들과 방언들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딤전 5:23, 딤후 4:20).

13. 예수님께서는 시편 69:8에서 그분의 모친이 자신을 낳은 후에 『자녀들』을 가질 것임을 말씀하셨다.

14. 창세기 1:28과 9:1의 "다시 채우라"는 말씀은 어떤 히브리어 필사본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향상된 계시다.

15. 역대기하에서부터 시편까지의 여섯 권의 책들은 전천년주의 체계로 배열되어 있음을 알고 있는가? 이는 어떤 히브리어 필사본이나 성경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16. 성경에는 단수로서의 『마귀』(the Devil)와 복수로서의 『마귀들』(devils)이 있음을 아는가? 성경은 이 둘을 모두 『마귀』라고 부른다. 어떤 헬라어 학자도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요 6:70,71, 막 5:1-20).

17. 시편 74:8에서 왜 『회당들』을 언급하는지 아는가? 이 단어는 어떤 히브리어 필사본에서도 찾을 수 없는 향상된 계시다. 오늘날 식상한 구호와 "역사적 입장"만 외치면서 먹고사는 기독교 유명 인사들에게 이 말씀의 뜻을 물어보라. 쩔쩔매며 이리저리 둘러댈 것이다.

18. 갈라디아서 2:20에서 <킹제임스성경>은 "직설법 현재완료 시제"를 "현재 시제"로, 곧 『십자가에 못박혀 있으나[am crucified]』라고 번역했다. 이것이 얼마나 정확한 번역이며 향상된 계시인지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고린도전서 15:31, 고린도후서 4:16, 빌립보서 3:10, 누가복음 9:23을 읽으라. 말하자면 우리의 옛 사람은 "현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며, 또한 "매일" 그렇게 여겨야만 하는 것이다(롬 6:6,11). 어떤 헬라어 필사본이나 헬라어 사전 및 단어 연구 서적들에서도 이런 내용을 발견할 수 없다.

19. 현대의 죄인들이 왜 잡지, 신문,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중독되어 있는지 아는가? <킹제임스성경>의 민수기 33:52의 명령을 유의해서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형상들과 산당들과 함께 『그들의 모든 그림들』도 파괴하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히브리어 학자도 이 진리를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그림들』이라는 단어를 "오역"이라고 생각했다.

20. 변개된 성서들은 마가복음 1:2의 『선지서들』과 마태복음 5:22의 『까닭없이』와 누가복음 24:50-53의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경배받으시는 내용"을 변개시키고 삭제했다. 변개된 ASV, NASV, RV, NRSV, NIV 등과 이 변개된 역본들이 근거로 하고 있는 모든 헬라어 필사본들을 <킹제임스성경>으로 고쳐도 된다.

21. 또한 로마서 1:18의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부분과 로마서 1:25의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말로 바꾸어』 부분에 대해서도,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RV, RSV, NRSV, ASV, NASV, NIV, NKJV 등이 사용한 모든 헬라어 필사본들을 고쳐도 좋다. 변개된 성서들을 만들어 내는 자들이 왜 이 구절들을 바꿨는지 아는가? 그들이 짓고 있는 죄가 무엇인지를 이 구절들이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22. 데살로니가전서 5:22에서는 『악은 어떤 형태이든지 피하라.』고 말씀하는데, 이것은 "악" 자체뿐만 아니라 악처럼 보이는 그 어떤 것도 피하라는 의미이다. 이 구절 또한 그리스도인의 행동 규범에 대한 향상된 계시인데, 어떤 "원문 유형"의 어떤 헬라어 필사본에서도 이것을 발견할 수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을 변개하는 소위 근본주의자들이 깨닫지 못한 22개의 향상된 계시들을 살펴보았다. 22개를 더 깨닫기 원하는가? <킹제임스성경>을 온전히 믿고 공부한다면 더 풍성한 진리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근본주의 신학교들에서는 절대 발견할 수 없다. 성경의 계시에 관한 한, 그들은 전혀 똑똑하지 못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믿지도 않는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면서 그것을 비평하고 있고, 또한 <킹제임스성경>을 읽는다 해도 단지 그것을 다른 변개된 번역본들로 대체하기 위한 구실을 찾기 위해 읽을 뿐이다. 그런 자들이 어떻게 "향상된 계시"를 발견할 수 있겠는가?

여전히 앞에서 제시한 진리들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가? 더 많은 향상된 진리들을 깨닫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필자가 저술한 창세기, 욥기, 출애굽기, 사도행전,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히브리서, 전도서, 목회서신 등의 주석서들을 그 내용이 정말 그러한지 성경을 일일이 찾아가면서 공부해 보라.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럭크만이 겸손하게 성경을 믿고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여 이런 향상된 계시들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럭크만에게서 뭔가를 배워 믿지 않는 학자들에게 조롱을 당하느니 차라리 지옥에 가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성경이 하나님의 방대한 진리들의 보고일진대, 지금까지 살았던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서 모든 진리들을 다 캐냈다고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성경에는 아직도 우리가 깨닫지 못한 진리들이 더 있는 것이다. 『내 눈을 열어 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의 경이로운 것들을 보리이다』(시 119:18).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온 "필그림들"의 목사였던 존 로빈슨은 이렇게 말했다. "루터교도들은 마틴 루터가 본 것 이상으로 더 나아가지 못했고... 칼빈주의자들도 칼빈이 그들에게 남겨 준 것만을 고수하고 있다. 이들은 그들 당대를 밝힌 소중한 빛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계획을 그들에게 계시하신 것은 아니었다... 아직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에는 더 많은 진리와 빛이 남아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벌링거, 스코필드, 라킨, 펨버 등 이전의 성경 교사들이 남겨 놓은 진리의 지식의 수준을 뛰어넘어 더 많은 진리의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경주해야 한다. 하나님의 종들이 이미 밝혀 놓은 진리들을 충실하게 배우고, 또한 우리 스스로도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숨겨진 보물들을 찾듯이』(잠 2:4)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여 하나님의 깊은 것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성경을 깨닫기 위해 유명한 근본주의 및 보수주의 신학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원어들을 통달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매일 성경의 저자와 만나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도록 기도하면서 부지런히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우리에게 그의 영으로 나타내셨으니 이는 성령께서는 모든 것, 심지어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통찰하시기 때문이라』(고전 2:10).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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