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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가 성경을 모르면 무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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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10월호>
프러시아의 프레드릭 대제가 한 그리스도인을 만나 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증명해 보이라고 했을 때 그 그리스도인이 “유대인”이라는 한마디로 대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 경상남북도보다 작은 영토를 가졌지만, 지정학적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예나 지금이나 세계 뉴스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나라이다. 그 나라는 일찍이 하나님의 신정통치가 시작된 나라이다.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했던 그들을 B.C. 1490년경 하나님께서는 모세라는 한 선지자를 일으켜 탈이집트를 이루시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카나안 땅인 지금의 이스라엘로 인도하셨는데, 그 여정은 기적들과 이적들과 표적들(miracles, wonders, signs)의 연속이었다. 이런 기적, 이적, 표적들은 단순한 자연현상이나 마귀의 능력으로 하는 마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으로 약 200만 명의 사람들과 그에 따른 짐승들로 하여금 파도가 넘실거리며 수평선이 아득한 홍해를 맨발로 건너게 하셨다.
그후 광야에서 200만 명의 사람과 그에 따른 짐승들이 마실 물이 없어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땅이 아닌 바위에서 두 번이나 물을 쏟게 하시어 마시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시내 광야에서 40년 동안 지냈는데, 농사도 짓지 않고 교역도 하지 않고서도 하늘에서 내려 주신 천사들의 음식인 만나로 살았으며, 또 길쌈도 하지 않고 신발공장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천막과 의복과 신발을 마련해 주셨다. 그들이 광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낮의 뜨거운 햇볕을 구름 기둥으로 가려 주셨고, 어두운 밤에는 불 기둥으로 비춰 주시어 조명을 얻게 하셨다. 또한 그들에게 대로를 내주지 않고 공격했던 카나안 땅과 주변국의 적들, 곧 미디안, 암몬, 모압, 아말렉인들과 싸워 승리하게 하셨다. 그리고 카나안인, 힛인, 히위인, 기르가스인, 아모리인, 프리스인, 여부스인들을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쫓아내시어 점령하게 되었다. 구약은 이스라엘의 역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세계 역사를 기록하셨던 것이다.
이스라엘이 선지자 사무엘 때에 하나님께서 통치하셨던 신정을 반대하고 왕을 원했을 때(삼상 8:18-22), 하나님은 왕을 허락하시면서도 왕을 세우면 어떻게 주의해야 할 것인지도 일러 주셨다(신 17:14-20). 그러면서도 그들은 목을 세우고 하나님의 법을 무시함으로써 B.C. 722년에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시리아로 사로잡혀 갔고, 남왕국 유다는 B.C. 606년에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다가 예언대로 70년 후에 에스라, 느헤미야, 스룹바벨의 인솔 하에 이스라엘로 귀환할 수 있었다.
그들의 곤경과 곤경에서의 해방은 성경에서 경고하고 예언하신 그대로 차질 없이 실현되었다. 그들은 그들에게 천년왕국을 실현하시려고 보내심을 받은 그들의 메시아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거역하고 십자가에 못박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받은 민족이 되었다.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마 27:25)고 외치며 그들의 왕을 처형했던 그들의 죄과로 인해, 그들은 A.D. 70년에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예루살렘이 파괴되었고, 그들의 성전은 불태워져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게 되었으며, 그들은 세계 도처로 흩어져 모든 박해와 고난을 당했고, 히틀러에게 6백만 명이 살해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로 그들은 다시 기적을 이루어 옛 이스라엘 땅으로 귀환했고, 역시 극적으로 1948년 5월 14일 UN의 승인을 받아 합법적인 국가로 탄생했다. 그들이 아직도 구약의 율법에만 매여 있는 것은 그들이 십자가에 처형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구세주)로 믿지 않고 또 다른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신약성경을 거부하는 유대교만을 신봉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가 대환란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없다)이 휴거되고 나면 이 땅에서는 대환란이 시작되는데, 로마 교황이 이스라엘의 평화를 보장한다며 처음 3년 반 동안 이스라엘과 협정을 체결하나, 3년 반이 지나면 그 협정을 파기할 것이다. 이스라엘을 박해하고 지상에서 그들을 진멸시키기 위하여 러시아가 개입하고, 또 아랍권은 물론이요 UN 평화유지군을 2억이나 투입시켜서 이스라엘을 목 조를 때,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휴거되었던 성도들이 내려와 므깃도에서 2억의 UN군을 친다. 이 전쟁은 하루 만에 끝나는데, 이것이 바로 아마겟돈 전쟁이다(계 9:16; 16:16). 바티칸은 일시에 완전히 파멸된다(계 18장). 언제 이 일이 일어나는가? 곧 일어난다고 성경은 말씀하면서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고 하나님께서 기록하여 인간들에게 보여 주고 계신다.
영국의 역대 왕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왕은 빅토리아 여왕이었다(1819-1901). 그녀가 왕이었을 때 대영제국은 해가 지지 않았었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인도, 버마,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지배했던 것이다. 그러나 영국은 1917년의 밸푸어 선언으로 유대인들을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처칠은 아랍권에게 그 좋은 땅을 줘 버렸다. 영국은 그때부터 쇠잔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미국이 오늘날처럼 세계 강대국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박해하지 않고 도와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적들에게 무기를 팔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는 우연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관장하시고 기록하신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한 나라의 위정자가 성경을 모르면 역사를 모르게 되고, 역사를 모르기에 자기 나라의 좌표와 방향을 모르는 것이다. 거대한 배의 선장인 위정자가 나침반도 없이 그 나라라는 배를 어디로 몰고 갈 것인가? 성경을 모르는 위정자는 성경을 알고 치리하는 다른 나라 지도자들에게 무시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