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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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덫에 걸린 이 세상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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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4월호>

피터 S. 럭크만 / 김진석 옮김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학자가 어디 있느냐?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신 것이 아니냐?』(고전 1:20) 미국의 모든 공립 고등학교와 대학들은 미국 대통령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가르친다. 미국의 지방법원이나 순회법원 판사들도 자신들이 원숭이에게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연방법원 판사들은 미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들 중 하나가 만들어 낸 이야기를 들어보라. “올리고세 지질시대의 폰다우기아스와 메로피데쿠스에서 마이오세 지질시대의 림노피테쿠스와 오스레오피테쿠스와 그리포피테쿠스가 나왔고 이들이 플라이오세 지질시대의 플레시안드로푸스와 호모 카나멘시스가 되었습니다.” 이런 증명되지도 않았고 증명할 수도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그들은 믿는 것이다. <역사지질학의 개요>라는 책에 나온 차트에 따르면, 인간은 유인원에게서 나왔는데 다만 그 “연결 고리”가 상실되었을 뿐이라고 한다. 그 유인원은 다시 원숭이에게서 나왔고, 원숭이는 지금은 멸종된 “테리오돈트 파충류”(포유류 이빨을 가진 파충류)에게서 나왔으며, 그것은 다시 “고두류”(원시 파충류)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설명은 하면 할수록 거짓말로 둘러대기에 바쁘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모든 대통령과 교황과 추기경들은 모두 “원숭이 인간”이다. 그리고 미국 지방법원 판사들과 대법원 판사들도 이 말에 “아멘!” 한다. 그러면 그들의 주장을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계속해 보도록 하자. 최소한 구원받지 않은 그들은 우리가 그들의 조상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는 많이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정말 똑똑하다고(고전 3:18) 생각하는 원숭이 인간들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신다(고전 3:19).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 두셨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그들의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으며 나를 향한 그들의 두려움도 사람들의 법규로 가르친 것이라. 그러므로 보라,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추진하리니 놀라운 일과 이적이라. 그들의 현자들의 지혜가 없어지고, 그들의 총명한 자들의 명철이 숨겨지리라.” 하셨도다. 자기들의 계획을 주로부터 깊이 숨기려는 자들과 자기들의 일이 어두움 가운데 있어 말하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는 자들에게 화 있으리라. 실로 너희가 거꾸로 만들어 놓은 것이 토기장이의 진흙같이 여겨지리니 만들어진 작품이 만든 이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가 나를 만들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은 이에게 말하기를 “그는 명철이 없다.” 하겠느냐?』(사 29:13-16)

주 하나님께서는 진화론자들을 위해 매우 재미있는 과학 문제를 하나 던져 주셨다. 사실 매우 간단한 문제로 누구든 20초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문제는 자연 세계와 실험실에서도 실증할 수 있는 문제이다.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과연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다음의 단 네 가지의 선택지가 있을 뿐이며 더 이상 가능한 선택지는 없다.

1. 하나님께서 무에서 우주를 초자연적으로 만드셨다.
2. 우주가 무에서 초자연적으로 혹은 자연적으로 스스로를 만들었다.
3. 우주가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주는 항상 존재해 왔다.
4. 우주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 속에 있는 상상일 뿐이다.

모든 과학자들과 과학 교사들이 사용하며 가르치는 “귀납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따르면, 당신이 과학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면 먼저 문제를 규정하고, 가설을 제시하고, 가설을 테스트하고 그중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을 선정해야 한다. 그런데 지난 200년 동안 “과학적 추론”에 따른 “귀납적 방법”을 주장해 왔음에도, 미국에 있는 모든 생물학자, 고고학자, 고생물학자, 화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는 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자신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론을 폐기해 버린다.

첫째, 위에서 제시한 두 번째 가설은 실험적으로 사실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고 또한 실제로 물리적인 요소들로 인해 거짓임이 입증된다. 이 가설은 열역학 제1법칙에 위배되는데, 이는 에너지는 생성되거나 파괴되지 않는다는 법칙이다. 물질과 에너지는 모두 “무”에서 나올 수 없다. 지구상 어디에서 어떤 과학자가 두 번째 가설을 가르치든지, 이것은 그야말로 새빨간 거짓말일 뿐이다. 과학적이지 않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둘째, 세 번째 가설은 실제 시연을 통해 그릇됨을 증명할 수 있다. 폐쇄계에서의 에너지 손실을 말하는 엔트로피를 다루는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이 가설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었다. 우주가 “항상” 여기에 존재했다면, 이미 400,000,000년 전에 완전히 소진되고 회색 가루로 분해되어 버렸을 것이다.

셋째, 네 번째 가설 또한 미친 생각일 뿐이다. 이 가설을 사실로 믿는다면, 상상이 만들어 낸 악몽을 어떻게 해서든지 피하는 것이 인생을 사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마약과 술이 이런 가설을 믿는 자에게 유일한 해결책이다.

넷째, 정말 “과학적”이고, “과학적 탐구”에 있어서 “귀납적 방법”을 믿는다고 하는 과학자들은 그들 자신이 규정한 용어들과 정의들에 따라 체포되고 투옥되고 재판에 회부되고 유죄 판결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위에서 제시한 네 가지 가설 중에 단 하나만이 합리적이며, 그것이 열역학 제1법칙과 제2법칙뿐 아니라 자연계에서의 원리와 상식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가설을 대할 때만큼은 자신들이 신봉한다고 고백한 방법론을 사용하기를 거절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방법원 판사들과 대법원 판사들, 사회주의자들, 공산주의자들, 생물 교사들, “인류학” 교사들은 모두 그처럼 유일하게 합리적인 가설을 인정하고 그 사실에 무릎 꿇느니 차라리 지옥 불에서 영원을 보내는 길을 택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만든 실증 가능하고 증명 가능한 데이터를 부정하고, 더 나아가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위에서 말한 첫 번째 가설이 존재함 자체도 부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 문제는 도대체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다룬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현명하다고 하면서 그분의 존재를 부정하는 인간이 스스로 만든 무기로 자신의 목을 긋게 만드신다. 하나님께서는 현명한 자들을 그들의 꾀에 넘어지게 하시며(고전 3:19), 그들의 지성을 망가뜨리시고(고전 3:18), 그들을 바보로 만드시고(고전 1:21), 스스로 현명하다고 말하나 우둔하게 된(롬 1:22) 그들을 자신들의 진창 속에 뒹굴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러나 참된 잠언대로 그들에게 이루어진 것이니 “개는 그 자신이 토해 낸 것으로 다시 돌아가고 또 돼지는 씻고 나서 그녀의 진창 속에서 뒹군다.” 하였도다』(벧후 2:22).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진화론을 믿는다 하면서 우주의 생성과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관한 문제에 있어 자신이 믿는다고 고백한 과학적 방법론을 실행하거나 자신이 세운 규칙들대로 행한 과학자는 한 명도 없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근본적인 문제에 있어서,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는 온 우주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여실히 보여 준다. 즉 자신이 가르치는 방법론과 자신이 세운 기준대로 살지 않는 바보이자 위선자임을 스스로 보여 주는데, 그런 자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씀은 이것이다.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만일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이 세상에서 현명하다고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러면 현명한 자가 되리라. 이는 이 세상 지혜가 하나님께는 어리석은 것이기 때문이라. 기록되기를 “주께서는 현명한 자들을 자신들의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느니라』(고전 3:18,19).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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