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마귀에게 항복해 버린 의지력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0월호>

사람들은 왜 그리스도인들이 거리에서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만 한다.”고 설교로 외쳐대는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경찰서에 신고도 하고 직접 나서서 대들기도 한다. 그렇게 하는 데는 잘못된 교회들이 상식 이하의 짓을 하면서 사람들을 모아 돈을 벌며 교회의 신뢰와 권위를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는 것도 한몫을 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인터넷 게임 프로그램이 생겨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피해를 본 사람들은 자기 아이가 이상하게 변했다고 말하고, 병원 의사들은 뇌의 중심 통제 센터가 망가졌다고도 말하고, 각종 심리치료 상담소들은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뇌(brain)와 마음(mind)은 동일한 기관을 따로 부르는 것뿐이다. 마귀는 악령을 시켜 사람의 의지를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거짓말, 회유, 미혹, 위협, 두려움, 성취하려는 욕망, 그에 따른 범죄, 각종 중독(술, 담배, 마약, 노름, 게임, 음행, 도착)으로 사람을 패망시킨다.
이것이 창세기 3장부터 마귀가 실제로 이브를 속였던 방법이다. 그때 써먹었던 방법을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써먹고 있다. 그것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였다(창 3:1b).
마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의문을 제기한다. 잘못된 신학은 잘못된 성경에서 비롯되었다. 성경에서 단어나 절을 삭제시켰거나, 혹은 첨가시켰거나, 아니면 다른 말로 변개시킴으로써 말씀이 그 능력을 잃게 만들었는데, 마귀에게 점유된 자들은 삭제되고 첨가되고 변개된 성경을 선호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체하고 있다.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은 마귀의 덫에 걸린 것이다. 마귀가 사람의 마음을 정복하려는 술책은 인간의 머리 좋음을 훨씬 능가한다. 마귀는 다니엘보다도 영리하여 각종 종교들을 창안했고, 카톨릭 교회와 교리들을 만들어 냈으며, 예수회를 설립하여 학교, 병원, 수도원, 성당들을 세워 유럽의 군대 수장들인 왕들을 관장해 버렸다. 스페인 종교재판, 콘스탄틴 이래 모든 교황들, 추기경들, 대주교, 주교, 사제들을 세워 사탄의 일을 하게 만들었다.
인간의 의지를 관장하는 것이 마귀의 최종 목표이지만, 의지를 건드리면 즉시 거부당하는 것을 알기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가볍게 차나 한 잔 하거나 혹은 포도주나 한 잔 하는 것으로 접근한다.
만일 지금 당신이 좋아하는 습관에 누군가가 접근하여 죄같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유혹할 때 그것을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거절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다시 동일한 유혹을 받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마귀가 죄의 시동을 거는 것이다. 전혀 본인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상스러운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은 마귀가 넣어 준 것이다. 당신이 이것을 오래 붙들고 즐기게 되면 당신은 그만큼 의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즉시 털어 버리고 일어서야 한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벧전 5:8). 『너희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엡 6:4,12,13).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오락으로 여기고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져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중독, 그것은 마귀가 점유하여 종으로 쓰고 있는 여러 가지 나쁜 일들 중의 하나이다. 마귀가 쳐 놓은 덫들은 그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고 많아서 경계심 없이 넘나들고 있는 이들이 아이들, 어른들 할 것 없이 그 숫자도 너무나 많은데 그들은 곧 예비 중독자들이다. 사람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의지로 단절하지 못하게 되면 다른 세력이 그 사람을 관장하게 된다. 『그들에게 자유를 약속하나 자기들 자신은 타락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정복을 당하면 그는 정복한 자의 종이 되는 것이라』(벧후 2:19).
담배 중독, 알코올 중독, 마약 중독,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 각종 노름 중독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중독들은 마귀가 인간을 파멸시키는 데 쓰는 도구이다. 중독되기 전에 단절시켜야지 중독된 이후에 치료받으려면 너무 늦고 몇 배 힘들게 된다.
1950-60년대에 미국에서는 크리스찬 심리학(Christian Psychology)이 각 대학원에서 성황을 이뤘다. 이유인즉, 악령에게 점유당한 환자는 일반 신경외과나 상담치료사들이 치료하기 어렵다는 이론에서였다. 하지만 크리스찬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해서 다 치료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치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공부는 쇠퇴해 버렸다.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마귀가 쓰는 도구에 자신을 내어주지 않는 것이다. 1. 질 나쁜 영화, 드라마 등에 나오는 폭력, 살인, 선정적 장면, 동성연애, 거짓말, 강도질, 이런 것들에 노출시키면 자신을 마귀에게 내어주는 것이다. 2. 컴퓨터나 인터넷도 마찬가지이다. 영상매체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만큼 유혹에 약하게 되어 있다. 3. 게임 및 사행성 놀이 등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학교 교육에 무슨 힘이 있는가 보라! 사회 윤리와 도덕에 무슨 힘이 있는가 보라! 종교가 무슨 힘이 있는가 보라! 『총명한 사람은 악을 미리 보고 자신을 숨기나, 우매한 자는 계속 가다가 벌을 받느니라』(잠 27:12).
나쁜 습관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거듭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규제를 받는 삶을 사는 데 있다. 『자기 아버지를 조롱하며 자기 어머니에게 순종하기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가 쪼아낼 것이요, 새끼 독수리들이 그것을 먹으리라』(잠 30:17).
구원받지 않은 자들이 행하는 일은 모두 죄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 6:23). 이는 그들의 행위의 동기가 의로울 수 없기에 하나님의 기준에 미달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틀림없이 지옥의 심판을 받게 된다. 그들이 사는 길이란 하루라도 빨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그분의 피로 그들의 죄를 씻고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길뿐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