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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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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4년 09월호>
지난 호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인은 몸가짐이 정결한 여인이며, 또한 구원받은 여인이다.셋째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인은 통회하는 영을 가진 여인이다.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의 희생제들은 상한 영이니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상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통회하는 영이 무엇인가? 곧 겸손하고 온유한 영을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성경이 드는 예는 바로 사라다. 사라는 자신의 남편을 “주”라고 불렀다(벧전 3:6). 베드로전서 3:1-6과 디모데전서 2:9-15에 따르면 오늘날의 미국의 “해방된” 여자들은 쓰레기 매립지에 가야 옳다. 공격적이며 야망에 사로잡히고 남자 노릇을 하려는 여자야말로 미국에서 없어져야 할 존재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나도 싫지만 이것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구원은 받았지만 정작 자기 집안은 지상의 지옥을 만들어 놓는 여자들도 많다.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부부가 구원받았다면 그들의 가정은 지상에서 하늘나라를 조금 맛보는 그런 아름다운 가정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자가 자신의 가정을 망친다면, 그 수다스러운 입이 방정을 떨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에게는 이성을 잃고 화를 내는 것이 가장 큰 유혹 중의 하나고, 여자에게는 입을 다물어야 하는데 입을 열고 싶을 때가 가장 큰 유혹이 된다. 이브가 바로 그렇게 죄지은 것이다. 입을 열어서 금지된 열매를 먹기 전에도, 이브는 입을 열어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한 것이다. 이브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뭔가를 빠뜨렸고(『마음대로』 - 창 2:16; 3:2),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것을 더했다(『만지지도 말라』 - 창 3:3; 2:17). 이브는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인류가 그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여자는 “온유하고 고요한 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벧전 3:4). 그 말은 쉽게 말해서 “입을 다물라!”는 뜻이다. 여자가 수다를 떨다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나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말할 수 있다. 월튼 비취에서 집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런데 어떤 한 여자가 내가 설교를 마칠 때마다 강단으로 돌진해 왔다. 그 여자는 내 손을 잡고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쉬지 않고 나를 계속 밀고 끌어당기고 했다. 그 여자는 성품이 선하고 구원받은 여인이었다. 다만 남편과 아들이 구원받지 못해서 그 난리법석을 떨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입이 얼마나 오두방정을 떨던지 이루 다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어느 날 밤 그 여자가 자신의 목사와 나를 저녁에 초대했다. 그 구원받지 못한 남편은 그 자리에 없었고 나타나지도 않았다(영리한 사람이었다). 그곳에 한 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나는 단 두 문장 정도만 말할 수 있었다. 그 여자는 쉬지도 않고 계속 말을 해댔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만약 이 여인의 남편이 구원받는다면 그것은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나는 거야. 하나님께서 그 남자를 이기시고 또 저 입도 이기신 것이 되니까.”
또한 나는 다물고 있지 못하는 입 때문에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도 몇 번 본 적이 있다. 나는 켄 스워거트라는 목사와 펜사콜라에서 구령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엠마누엘이라는 이름의 늙은 바다 사나이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는 나이가 80세 정도 되었고 구원받은 여자와 결혼해서 50년 이상을 함께 살고 있었다. 그녀는 최선을 다해서 그를 구령하려고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내가 엠마누엘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고 그 다음에 켄 스워거트 형제가 그에게 전했다. 엠마누엘이 분명 마음에 찔림을 받은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의 아내가 뒤에서 초조해하며 손수건을 꼬고 있었다. 그러나 스워거트 형제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할 것을 강권하자, 그 불쌍한 여인은 더 참지 못하고 끼어들고 말았다. 그녀는 이렇게 소리쳤다. “아, 당신 정말 안 받아들일 거예요?” 그러나 그 바다 사나이는 몸을 돌려 소리쳤다. “입 다물고 내 일에 끼어들지 좀 마!” 그렇게 성령의 능력이 사라져 버렸다. 그 여인은 선한 여인이었고 주님을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늙은 남편을 세상이 그렇게 하듯이 지옥으로 냅다 차 버린 것이다. 그 참지 못하고 다물고 있지 못하는 수다스러운 입으로 그렇게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자는 거룩한 삶을 산다. 필자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평생의 모토로 삼은 구절을 인용하는 것을 들어 보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한 십대 여학생이 자신이 모토로 삼은 구절을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여자가 명심해야 할 구절이다. 바로 갈라디아서 5:24이다.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은 그 육신을 욕정과 정욕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이 구절은 갈라디아서 2:20과 같은 내용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그러나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 내가 이제 육신 안에서 사는 삶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 물론 이 구절들은 단지 자매들만을 위한 구절은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해당하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자매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성경적인 예를 들자면 한나, 아비가일, 마리아, 도르카를 들 수 있겠다.
나는 미시간 주 홀랜드에서 오티스 존스라는 사업가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소년 시절 로마카톨릭으로 자랐지만 열다섯 어린 아가씨가 그를 주님께로 인도했다고 고백했다. 어느 날 그가 사업을 함께 하는 공장주의 사무실에 들어갔고, 이 아가씨는 응접계원이 결근한 날 대신 일하고 있었는데 마침 점심을 먹고 있었다. 존스는 우연히 어린 아가씨의 손을 보게 되었고 손이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었다. 이 아가씨는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 손은 예수님 꺼예요.” 이 말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그는 그럴 생각도 없었는데 욕설을 해댔다. 물론 그는 욕설을 한 자신이 너무 바보 같고 부끄러워서 거기서 뛰쳐나왔다.
그 다음 한 주 동안 그의 생각에는 그 어린 아가씨의 손과 그 손이 주님께 속했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결국 동일한 시간에 그 사무실에 찾아가서 책상에 앉아 있는 그 아가씨에게 물었다. “네 손이 예수님 꺼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 그 자매는 말했다. “제 몸 전체가 예수님 꺼예요.” 그 말이 얼마나 기분을 상하게 했던지 그는 이번에도 뛰쳐나갔다.
그가 세 번째로 사무실에 들렀을 때 그는 이렇게 물었다. “아가씨, 나는 카톨릭 성당에서 미사 집전을 돕는 복사로 자랐어. 그런데 아가씨가 말하는 ‘예수님’은 누군지 잘 모르겠어. 그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 주겠소?” 그래서 그녀는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되었다. 다음 주일, 존스는 그녀가 다니는 교회에 갔고 그녀가 피아노 반주자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피아노 반주를 하자, 존스는 성령께서 그 건물 전체를 채우신 것처럼 느껴졌다. 도대체 그 아가씨가 어떤 사람인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었더니, 그는 그녀가 여덟 살 때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는데 그때 주님께 약속하기를 피아노를 배우도록 도와주시면 평생토록 찬송가만 치겠다고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것이 그녀의 비밀이었다. 그 젊은 아가씨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자다. 그 손은 정말 주님께 속한 것이었다.
당신의 손은 어떤가, 주님의 것인가? 당신의 발, 당신의 눈, 당신의 귀와 입은 어떤가, 주님의 것인가? 나는 이런 생각을 간직하며 살아 왔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주님의 것이고 주님을 위해서 쓰여져야 한다.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그것도 주님의 것이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면 그것도 주님의 것이고, 글을 쓸 수 있다면 그것도 주님의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게 될 때, 나는 이렇게 말씀드릴 것이다. “주님, 저는 주님께서 제 환경 속에서 허락하신 것들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스도인 자매여,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주셨든지 그것이 얼마나 작은 것이든지 당신은 그것으로 최선을 드리고 있는가?
옛날 감리교 복음전파자였던 샘 존스(Sam Jones)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집회를 가진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집회에서 사악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도박꾼이 자신의 아내 때문에 구원받는 일이 일어났다. 그 자매는 남편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께 인도하려고 노력했지만 남편은 싫증을 내고 더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 기도했다. 어느 날 밤, 그와 오랜 친구가 포커 게임을 끝내고 나왔고 그는 친구를 자기 집으로 커피 한 잔 마시러 가자고 초대했다.
그 친구가 말했다. “도대체 어떤 여자가 새벽 1시에 커피를 만들어 주겠어?”
“내 마누라는 만들어 줘.”
“어떤 마누라 길래 그런 것도 해 주냐?”
“아, 내 마누란 그리스도인이야.”
“그리스도인이라고?!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봐야 겠는데!”
둘은 젊은 도박꾼의 집으로 갔다. 그는 침실 문을 쾅쾅 두드리면서 소리쳤다.
“이봐 마누라, 일어나! 커피 좀 만들어서 가져와 봐! 꾸물거리지 말고!”
그 그리스도인 여인은 일어나서 집에서 입는 외투를 입고 커피를 만들었다. 그녀가 둘에게 커피를 만들어서 오자, 도박꾼 남편이 친구에게 윙크하며 이렇게 말했다. “잘 봐!” 그리고 그는 커피를 바닥에다 버리고는 욕설을 했다. “커피가 식었잖아! 다시 만들어서 와!” 아내는 참을성 있게 가서 쏟아진 커피를 닦고 다시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다시 만들어서 내왔다.
“어떻게 저런 훌륭한 여자가 너처럼 마귀 같은 녀석하고 함께 사는 거지?”
“나도 몰라.” 남편이 말했다. “그런데 같이 살잖아. 내 마누라는 항상 ‘하나님,’ ‘성경,’ ‘기도,’ ‘지옥에 간다’ 뭐 이런 얘기밖에 안 해서 내가 미칠 지경이야.”
“너도 알잖아, 너 지옥에 가는 거!” 친구가 말했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너 같은 놈이 저런 훌륭한 그리스도인 여자와 함께 살게 되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그때쯤 아내가 다시 커피를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 남편 친구가 물었다. “제수씨, 어떻게 당신처럼 훌륭한 그리스도인 여자가 이런 망나니하고 살 수 있죠?”
그 여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제 남편을 사랑해요. 저는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고 노력했지만 지금까지는 말을 듣지 않아요. 언젠가 그이는 죽게 될 거고 그러면 지옥에서 영원히 불타게 될 거예요. 그러면 결코 다시는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그래서 지상에서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행복하게 해 주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 말을 듣고 그 도박꾼은 너무 찔림을 받아서 친구가 보는 앞에서 아내가 자신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게 했다.
그렇다. 물론 특별한 경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자는 매우 특별한 여자다. 그리스도인 자매여, 당신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여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