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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인 왕, “가짜 왕국”의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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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7월호>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휴거되고 나면, 이 땅에 “사탄”이 육화한 존재인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면서, “이방인들의 때”의 대미를 장식할 “사탄의 왕국”이 세워질 것이다.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세워지기 전에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수립되는 것인데, 언제나 그렇듯이 “진짜”가 나타나기에 앞서 “가짜”가 등장하는 법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아벨”보다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인 “카인”이 먼저 태어났고, “이삭”보다는 “이스마엘”이, “야곱”보다는 “에서”가 앞서 등장했다. “왕의 지파”인 “유다”에 앞서 “르우벤”이 있었고, 합법적인 왕 “다윗”보다는 불법적인 왕 “사울”이 먼저 보좌에 앉았다. 이처럼 “여자의 씨”가 나타나기 전에 “악한 자의 씨,” 곧 “사탄의 씨”가 먼저 등장할 것인데, “메시아”께서 재림 때 이 땅에 오시기에 앞서 “적그리스도”가 “대환란 기간”에 등장하는 것이다. 한편 “진짜 왕국”을 모방한 “가짜 왕국,” 즉 “사탄의 왕국”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첫째, “정치적 권력”과 “종교적 권력”을 함께 거머쥔 “교회”가 이 땅에 세워져 있어야 하는데, 이는 “적그리스도”가 그의 왕국과 세력을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그의 등에 태우고 있을 “종교적 창녀”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영 안에서 광야로 이끌어가니라. 또 내가 보니, 한 여자가 주홍빛 짐승[적그리스도] 위에 앉아 있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계 17:3). 성경은 이 “창녀”를 가리켜,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계 17:5)라고 말씀하는데, 다름 아닌 하늘의 여왕 “마리아”를 숭배하는 집단인 “로마카톨릭”인 것이다. 『빛의 천사로 가장』(고후 11:14)하는 『아침의 아들 루시퍼』(사 14:12)는 “두 왕국,” 곧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의 보좌를 찬탈하려는 마음을 버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대환란 기간”에 “종교적 영역”뿐 아니라 “정치적 영역”에서도 큰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로마카톨릭”을 힘입어 세상 나라들을 지배할 것이고, 또 그들의 숭배를 받을 것이다.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살후 2:4).
둘째, 사탄을 위시해서 외계로부터 “인간의 모양을 한 신들”이 내려와야 한다. “합법적인 왕”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짜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 외계, 곧 “위쪽”에서 내려오시듯이, 이 왕국을 모방한 “가짜 왕국” 역시 “위로부터” 내려오는 외계의 존재들에 의해 형성될 것이다. 지구의 대기권 바깥 외계에는 누가 존재하는가?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엡 6:12)이 활동하고 있다. 일찍이 “노아의 시대”에 『자기들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처소를 떠난』(유 1:6), 『죄를 지은』(벧후 2:4) 『하나님의 아들들』(창 6:2), 즉 “타락한 천사들”이 이곳 지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사도행전 14:11에서는 “루스트라”의 이교도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들이 사람의 형상을 입고』 내려온 존재들로 오해했다. 이처럼 교회의 휴거 이후 도래할 “환란 시대” 중엽에는, 천사장 “미카엘”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사탄이 대기권 바깥 “하늘,” 곧 “외계”에서 이 땅으로 쫓겨날 때, 그의 천사들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올 것이다(계 12:7-9). 이들이 바로 선지자 “다니엘”이 예언한 바, 『열 뿔』로 상징되는 『열 왕』(단 7:24), 곧 『철과 차진 진흙이 섞인』(단 2:43) “열 개”의 『발가락』(단 2:42)으로 대표되는 “열 왕국”을 다스리는 “열 왕”이다. 이들은 “대환란 기간”에 가짜 왕국인 “적그리스도의 왕국”에서 『왕들로서의 권세』(계 17:12)를 누릴 것이다. “철과 진흙이 섞여 있는 모습”은, “철”로 대표되는 외계에서 내려온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진흙”으로 상징되는 “사람들의 씨”가 섞이는 것을 보여 주는데, “노아의 시대”처럼 장차 “대환란 기간”에 마귀적인 존재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와 『사람들의 딸들』을 『아내들로』 삼아(창 6:2), 『거인들』(창 6:4) 같은 “괴물들”을 낳을 것이다.
셋째, 온 세상의 수도가 “로마”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져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피터 럭크만” 목사는 그의 저서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사탄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다시 얻고, 하나님께서 유대인에게 허락하신 그 땅으로 이동하기 위해, 우선 “유대인”을 그 땅으로 귀환시킨(1918년), 영어를 쓰는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 일단 영어를 쓰는 사람들(“미국”)이 “통합”으로 인해 세력이 약해지고, “사회주의”로 찢기고, “로마카톨릭”에게 속고, “거룩한 어머니 교회”로 다시 돌아가게 되면, “로마 바티칸”의 “진짜 외교 정책”이 세상 전면에 그 실체를 공개적으로 드러낼 것이다. “바티칸의 의도”는 “팔레스타인”을 점령해서 “예루살렘”에 그들의 지도자를 “세상의 왕”으로 세우는 것이다!」 실제로 성경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살후 2:3)인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 성전” 안쪽에 위치한 “지성소”로 들어가, 자신이 한때 “셋째 하늘에서 덮고 있던 보좌”(겔 28:14,16, 『덮는 그룹』)를 그리워하며, “언약궤” 양쪽에 있는 그룹 위에 팔을 걸치고 앉아 전능하신 하나님을 자처하며 전 세계적인 숭배를 요구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인자야, 투로의 통치자[적그리스도]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 마음이 높아졌으므로 네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이라. 나는 바다들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도다.” 하는도다. 네가 네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처럼 정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지 하나님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네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처럼 정하였으니... 너는 바다 가운데서 죽임당한 자들의 그 죽음으로 죽으리라. 네가 그래도 너를 죽이는 자 앞에서 나는 하나님이라 말하겠느냐? 너는 너를 죽이는 자의 손에서 사람이지 하나님이 아니니라』(겔 28:2,6,8,9).
이상 “세 가지 일”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 땅, 지구에는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세워질 것인데, 이 “가짜 왕국”의 불법적인 왕,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혼”과 “유다 이스카리옷의 영”과 “교황의 물리적인 몸”을 입고 등장할 것이다. 환란 시대 “전 3년 반 동안”에는 『죄의 사람』(살후 2:3), 곧 “교황”으로서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시국”에서 통치할 것이고, “후 3년 반 동안”에는 『멸망의 아들』(살후 2:3)로서 “예루살렘”에서 다스릴 것이다. 17세기에 <킹제임스성경> 번역자들은 “교황”을 “죄의 사람”으로 규정했는데, 그 이후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그것과 동일한 믿음을 항상 견지해 왔다. 따라서 교회의 휴거 이후 환란 시대에 등장할 “마지막 교황” 역시 “죄의 사람”으로 활동할 것이다.
한편 “마지막 교황”은 “적그리스도의 왕국”에서 “교황청”을 기반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세금을 거두어(International Revenue Service, “국제적인 국세청”) “부”를 축적할 것인데(계 17,18장), “다니엘”은 이러한 그의 모습을 “세금을 거두는 자”로 묘사했다(『당시에 카이사 아우구스토로부터 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조세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눅 2:1). 『그러면 그 왕국의 영화 속에서 세금을 거두는 자가 그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나 그는 며칠이 못되어 분노함이나 전쟁도 없이 멸망하게 되리라』(단 11:20). 이 구절에서 『세금을 거두는 자』가 『멸망하게』 되는 사건은 “전 3년 반의 기간”이 지난 환란 시대 중반에 일어날 일인데, 그가 『칼로』(계13:14) 『치명적인 상처』(계 13:3)를 입고 죽는 것이다. 『양떼를 버려 둔 우상 목자[적그리스도]에게 화 있으리라! 칼이 그의 팔과 그의 오른눈에 임하리니, 그의 팔은 바싹 마르고 그의 오른눈은 완전히 어둡게 되리라』(슼 11:17).
하지만 그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치명적인 상처를 치유』받고(계 13:12) 기적적으로 살아날 때(계 13:14),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고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할 만큼(계 13:3,4) “보다 더 완벽하고 강력한 모습의 적그리스도”로 등장할 것인데, 곧 『멸망의 아들』(살후 2:3)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다니엘”은 그런 그의 모습을 “비열한 사람”으로 기술했다. 『또 그의 자리에 한 비열한 사람이 서리니 사람들은 그에게 왕국의 명예를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는 평화롭게 와서 술책으로 그 왕국을 얻을 것이며』(단 11:21). 다시 말해 환란 시대 “전 3년 반 동안” 교황의 자리에 앉아 있던 “죄의 사람”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죽었다가 “멸망의 아들”로 다시 살아나더니, 『한 주[7년간의 환란 시대] 동안』(단 9:27)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사 28:15)을 『그 주의 중간에』(단 9:27) 파기한 후(사 28:18), “팔레스타인 땅”을 침략하고 “예루살렘”으로 진입하여(계 11장) 그곳을 수도로 정하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희생제와 예물을 금지』시키고 『가증함을 확산시킴으로』 “성전”을 『황폐케』(단 9:27) 하고, 자신이 직접 지성소에 앉아 온 세상으로 하여금 자신을 하나님으로 경배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가짜 왕국”은 대략 7년 동안만 지속될 것이다. 겉으로는 평화의 약속들을 내세우겠지만, 실제로는 전쟁, 질병, 기아, 가난, 박해, 순교, 분노 등으로 점철된 왕국이 될 것이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이 “가짜 왕국”은 한순간에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고한 인간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오지 않는다. 세상은 인간들이 종교나 철학 및 교육을 통해 조금만 더 성숙해지고 조금만 더 서로를 이해하면 인류의 궁극적 목표인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지난 6천 년 동안 성숙해 왔으면 충분히 성숙한 것 아닌가? 도대체 얼마나 더 오랜 세월이 지나야 그들이 원하는 수준의 성숙한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단 말인가? 도대체 언제까지 인간의 교육, 과학, 종교, 철학 등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을 셈인가? 미리 기록된 역사책인 성경에 의하면, 앞으로 “가장 큰 두 번의 전쟁”(계 19:11-21; 20:7-9)이 일어날 것인데, 그 전쟁들을 막기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의 재림”과 주님께서 계획하신 “왕국의 도래”를 기다리라! 인간의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라! 하나님의 방식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BB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