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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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지 않는” 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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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4월호>

주님께서는 유식한 자들도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무식한 자들도 깨닫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사 29:10-14). 성경의 대부분의 구절들은 유대인, 교회, 또는 이방인을 대상으로 기록되었다.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어떤 부분이 유대인에게, 이방인에게, 아니면 교회에 주어진 것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유대인도 이방인도 아니며, 하나님께서는 이 세 부류를 개별적으로 다루신다. 그러나 다음의 말씀은 “땅”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다. 『오 땅아, 들으라. 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가져오리니』(렘 6:19).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그들에게 갚으신다고 하셨으며, 그 이유를 『이는 그들이 내 말에 경청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렘 29:19)라고 거듭 밝히셨다.

자, 이번에 다룰 주제는 “왜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가?”이다. 교육받은 미국인들이 미쳤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성경에 대한 그들의 부정적인 반응이다. 성경은 다른 모든 책들의 요람이었으며, 그 모든 책들은 무덤에 묻힐 것이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책을 영어 수업에서 제외할 수 있단 말인가? <킹제임스성경>은 그 어떤 다른 열 권의 책보다도 더 많이 팔렸다! 마오쩌둥의 성명과 글 모음인 “작은 붉은 책”도 성경을 이기지 못했다. 그 책이 2천만 부가 팔렸던 것은 사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NASV, NIV, RSV, NKJV, 리빙바이블을 모두 합친 판매 부수보다 <킹제임스성경>이 두 배나 더 많이 팔렸다. 그런데도 학생들에게 <킹제임스성경>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일이 미친 짓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 사람들은 일상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성경을 읽지 않는다. 성경을 읽으면 생각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생각하지 않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점점 명확하게 사고하는 능력을 잃어 가고 있다. 분명 무언가가 잘못되었다! 현대 미국인들은 기업이 억압을 조장하는 반면 정부는 번영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미친 생각이다. 기업이 아니라 부패한 정부가 억압을 조장한다. 계급 높은 미국 군인들이 전쟁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는가? 전쟁은 부패한 정치인들이 시작한다. 당신은 지금 생각할 능력을 상실했다. 무언가가 잘못된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성경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필자는 기본적인 분별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어떤 교사가 아이들에게 글을 읽는 법을 가르칠 능력도 없으면서 음행하는 법을 가르친다면 당신은 그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교육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당신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만일 동성애자들이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서로 껴안고 입을 맞추고 춤을 추는 행위를 헌법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리스도인이 자기 집 앞에 십자가나 구유 장식을 놓아둘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미친 것이다. 당신의 이성은 마비된 것이다.

성경은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한다. 성경을 읽으면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검정색”은 죽음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붉은색” 표지의 성경도 있었는데, 이는 피를 상징한다. 성경을 깊이 파고들면 결국 죽음과 영원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원하지 않는다.
둘째,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 이유는 성경이 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런 격언이 있다. “당신이 성경을 싫어하는 이유는 성경이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폭로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성경을 읽지 않는 이유는 성경이 당신을 정죄하기 때문이며, 당신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기드온 성경이 호텔 방에 비치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대신 방에 콘돔과 포르노 잡지인 <플레이보이>를 두길 원했다. 왜 그런가? 그것들은 죄를 폭로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죄가 나를 성경에서 멀어지게 하든지, 성경이 나를 죄에서 멀어지게 하든지 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세상은 죄를 덮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경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성경은 죄를 농담거리나 코미디 영화로 포장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죄를 미화하는 내용이 단 하나도 없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성경은 죄에 대한 변명을 허락하지 않는다. “사랑에 빠져서 어쩔 수 없었어요!”와 같은 식의 변명은 성경에 없다. 연쇄 살인범이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아서 살인했다는 식의 동정론도 없다. 성경은 음행하는 레즈비언을 “색다른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포장하지 않는다. 성경은 죄를 죄라고 부른다! 성경은 죄를 숨기지 않는다. 당신이 배우자를 놔두고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면, 잠언 5장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당신이 여자라면, 에스겔 16장이나 20장을 읽고 싶지 않을 것이다. 성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고 있다면, 로마서 1장을 멀리하는 이유를 내게 말하지 않아도 안다.

또한 성별 구분이 인위적이라고 믿으면서도 변태 성욕은 자연스럽다고 여기는가? 사형제도를 반대하면서도 낙태는 찬성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비정상이다. 살인자는 살려 두어야 하고, 태아는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인가? 당신의 사고방식 자체가 뒤틀려 있는 것이다.

셋째,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 이유는 성경이 그들의 교만을 다루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기록된 인물이 있다. 그가 누구인지 아는가? 성경의 중앙에는 다섯 권의 “지혜서”가 있는데, 지혜를 원한다면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솔로몬의 노래에서 찾으라.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골 2:3).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 책들을 주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사실을 싫어한다. 내가 “솔로몬이 20세기나 21세기의 그 어떤 과학자나 교육자보다 더 지혜로웠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반발할 것이다. “어떻게 한 명의 고대인이 현대 과학자들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거죠?”라고 말할 것이다.

성경은 인간의 업적을 칭찬하지 않는다. 성경 전체를 읽어 보아도 인간의 예술, 문학, 음악, 문화, 지혜를 자랑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기술과 능력을 주셨다는 내용은 있지만, 그것을 그들이 스스로 이룬 위대한 업적으로 칭송하지는 않는다. 성경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그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높인다. 『진실로 낮은 자들도 헛것이요, 높은 자들도 거짓이니 그들을 저울에 달면 모두 합쳐도 헛것보다 가볍도다』(시 62:9).

교육을 받은 사람이 이 글을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 좋아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잘 들으라. 지금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배우고, 가르치고, 암송하고, 인용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이미 죽었거나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주여,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주님께는 영생의 말씀들이 있나이다』(요 6:68). 나는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성경 테이프를 틀어 놓는다. 성경을 계속 재생해 두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돌려서 잠들기 직전에 들었던 부분부터 다시 듣는다. 때때로 밤에 세 번, 네 번 깨어나서 다시 돌려 듣기도 한다. 왜 그렇게 하느냐고? 성경은 영생의 말씀들이기 때문이다. 밤새도록 성경을 틀어 놓는 것이 내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성경은 인간의 교만을 상하게 한다. 이것이 당신이 성경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인간은 신문에서 말하는 것과 다르다. 성경이 그리는 인간의 모습은 로마카톨릭, 이슬람, 자유주의, 무신론에서 말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 성경은 “너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 네가 아무리 애를 써도 너는 결코 선한 존재가 아니다.”라고 말씀한다. 로마카톨릭은 “이것을 하고, 저것을 하고, 저것도 하면 구원받을 수도 있다.”라고 한다. 이슬람은 “이런 일들을 하면 된다.”라고 한다. 불교도 “이것저것을 하면 된다.”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성경은 “아니다!”라고 말씀한다.

사람들이 성경을 싫어하는 이유를 나는 안다. 그것이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성경은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도 도울 수도 없다고 가르친다. 사람들은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 그것이 거짓임을 깨닫고 낮아지게 된다. 성경이 인간에 대해 어떻게 적나라하게 말하는지 알고 싶다면, 시편 14:3,4; 39:5, 이사야 64:6, 전도서 7:20을 찾아서 읽어 보라.

넷째,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성경이 순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주여, 주여.’라고 부르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 6:46) 『만군의 주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으며,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은 어디 있느냐?』(말 1:6)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아버지시라면 그분께 합당한 공경을 보여야 한다. 바울의 말도 들어 보라. 『너희의 주인도 하늘에 계시며』(엡 6:9). 바울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었다. 종은 주인을 두려워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사랑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공경해야 한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누구라도 멸망할 것이나』(잠 13:13). 왜 그런가? 성경은 순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명령받기를 싫어한다. 나도 싫어한다. 나는 타고난 반항아이다. 정부든,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에게든 명령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열 살짜리 아이처럼 말이다. 나는 원래 그렇게 태어났고, 아마도 그렇게 죽을 것이다. 나는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때에 하고 싶을 뿐이다. 이게 무엇인가? 바로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해야 할 바를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인들은 “명령은 명령이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명령은 명령이며, 성경의 명령에 당신은 순종해야 한다!

다섯째,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 않고 그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이유는,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과 모든 종교보다 높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진리에 분개한다. 하나님께서는 마태복음 17장에서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그 안에서 내가 기뻐하노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마 17:5).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누구를 두고서 하셨는가? 마호메트? 붓다? 마호메트나 붓다 스스로도 그렇게 시인한 적이 없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는 오직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싫어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동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호메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와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알라의 사도”라고 칭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한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 신앙의 “사도”요 “대제사장”이시다(히 1장). 마호메트가 예수님처럼 죄인들을 위해 죽고 예수님처럼 죄인들을 용서했는가?(눅 23:34)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 위에 높인다. 붓다는 죄인이었는가? 그렇다. 마호메트는 죄인이었는가? 그렇다. 존 F. 케네디도 죄인이었는가? 그렇다. 클린턴 대통령은 어떤가? 죄인이다. 루스벨트도 죄인이었는가? 죄인이다. 마이클 잭슨은? 죄인이다. 아인슈타인은? 죄인이다. 테레사 수녀는? 죄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이셨는가? 아니다! 바로 그것이 사람들이 싫어하는 점이다. 우리 주님은 모든 사람보다 뛰어나신 것이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그에게 주사』(빌 2:9). 이것이 사람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기에 싫어하는 것이다. 왜 그들은 “위대하신 예수님”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그들은 수많은 죄인들을 “위대하다”고 칭하지 않는가? 가령 “위대한 피터”(피터 대제), “위대한 오토”(오토 대제), “위대한 프레데릭”(프레데릭 대제) 같은 사람들 말이다. 하지만 “위대하신 예수님”(Jesus the Great)이라는 표현은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왜 그런 것인가? 예수님께서 그 모든 자들보다 더 위대하시고 주님께서 그들 모두를 부끄럽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저들 중 그 누구도 기뻐하지 않노라. 나는 내 아들을 기뻐하노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마 4:4). 당신의 죽을 육신에게 하루 세 끼 밥 먹이는 것에만 신경 쓰지 말고, 성경을 펼쳐서 당신의 영을 먹이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영생의 말씀들”을 주셨다(요 6:68). 당신은 그 말씀에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 성경에 집중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면, 욥기 23:12, 시편 12:6; 119:89,130, 요한복음 6:68; 8:47을 다시 읽어 보라.

독자들 가운데 몇 명은 구원받은 지 10년에서 4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성경을 한 번도 완독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햇수만큼 성경을 읽지 않았다면, 할 말이 없다. 하루에 성경 10페이지 읽을 시간도 없다고 나에게 말하지 말라. TV 화면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데 몰두하라!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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