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영원히 보존하신 말씀 분류

엉망진창으로 번역된 개역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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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4월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이 땅에 세워질 “천년왕국”에서, 눈에 보이는 “지옥”이 지상에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없음)”이란 구절이 버젓이 있고(마 17:21; 18:11; 23:14, 막 9:44,46; 11:26; 15:28, 눅 17:36; 23:17, 행 8:37; 15:34; 28:29, 롬 16:24, cf. 요일 5:7), 성경 전체에서 36,000군데 이상 변개되고, 신약에서만 2,200단어 이상 삭제된 “개역한글판성경”(1961)과 “개역개정판”(1998)으로는 그런 사실을 절대 깨달을 수 없다. 이는 성령 하나님께서 변개된 성서들로는 “어떤 조명”도 주시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그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거기에서 빼지도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킬지니라.』(신 4:2)라고 말씀하신(잠 30:6, 계 22:18,19) 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막 13:31, 눅 21:33)라고 “똑같은 말씀”을 성경에 “세 번”이나 기록해 놓으셨는데, 과연 이 말씀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무슨 깨달음”을 주시겠는가?

한편 선지자 “에스겔”은 “재림 때 이 땅에 존재할 지옥”에 관해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다.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인자야, 네 얼굴을 남쪽으로 향하여 두고 네 말을 남쪽을 향하여 들리게 하며 남쪽 들판의 삼림에 대하여 예언하여 남쪽의 삼림에게 말하기를 “주의 말씀을 들으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안에 불을 붙이리니 그러면 그 불이 네 안에 있는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삼킬 것이요,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지 아니할 것이며, 남쪽으로부터 북쪽에 이르는 모든 얼굴이 그 안에서 태워지리라. 모든 육체는 나 주가 그것에 불붙인 것을 보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아, 주 하나님이여! 그들이 나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는 비유를 말하지 아니하는가?’ 하나이다.” 하였더라』(겔 20:45-49). 여기서 “남쪽”은 예루살렘의 남쪽을 가리키는데, 그곳은 B.C. 1900년경에 “불”로 멸망한 “소돔 성읍”이 위치해 있던 평원 지역으로, 지금은 “사해” 밑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오래전 하늘에서 비처럼 내린 “유황불”(창 19:24)로 멸망한 바로 그 지역에 불을 붙이시겠다는 것이고, 특히 그 타오르는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이에 초림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가복음 9장에서 “세 번”이나 반복하여 『그곳[지옥]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44,46,48절)라고 말씀하셨다.

이 땅에 “천년왕국”이 세워지면 불이 꺼지지 않는 문자적인 “지상 지옥”이 “예루살렘 남쪽”에 실제로 존재하게 된다. 이 지역은 “롯의 날”에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은 “소돔”과 “고모라”가 위치했던 장소로서, “에돔” 땅에 속한 곳이기도 하다. 『주의 칼이 피로 찼으며, 기름짐과 어린양과 염소의 피와 또 숫양의 콩팥 기름으로 기름졌도다. 이는 주께서 보스라에서 희생을 내시며 이두메 땅에서 큰 살육을 내심이라. 유니콘들이 그들과 더불어 내려오며, 수송아지들이 수소들과 함께 내려오리니 그들의 땅이 피로 흠뻑 젖게 될 것이며, 그들의 흙이 기름으로 윤택해지리로다. 이는 주의 보복의 날이요, 시온의 논쟁에 대한 보상의 해라. 그곳의 시내들은 역청으로 변하게 될 것이요, 그곳의 흙은 유황으로 변하고, 그곳의 땅은 불타는 역청이 되리라. 그것은 밤낮 꺼지지 않을 것이며, 그 연기들은 영원히 올라가리라. 대대로 그것은 황폐하게 남아, 그곳을 통과하는 자가 영원무궁토록 아무도 없으리라』(사 34:6-10). 다시 말해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영원 시대”에 존재할 “영원한 불못”의 예표로서, “에돔 지역”에 “불못”을 만드실 것이다(막 9:43-48). 『그들이 나가서 나를 거역하여 범법했던 사람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이는 그들의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들의 불도 꺼지지 아니할 것임이니 그들은 모든 육체에게 가증함이 되리라』(사 66:24).

“천년왕국”에서 『모든 민족들을 철장[a rod of iron]으로 다스릴』(계 12: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왕국 헌법”(산상설교, 마 5-7장)을 선포하실 것이며, 그 법을 따르지 않고 불순종하여 범죄한 죄인들을 “산 채”로, 곧 “혼”은 물론, “살아 있는 몸”까지도 “지상의 불못”으로 던져 넣으실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경고하신 것이다. 『또 만일 너의 오른쪽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뽑아 던져 버리라. 네 지체 가운데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네 온몸이 지옥[지상의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또 만일 네 오른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던져 버리라. 네 지체 가운데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네 온몸이 지옥[지상의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마 5:29,30). 『또 너희는 몸은 죽여도 혼은 죽일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혼과 몸을 모두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그분을 두려워하라』(마 10:28). 일반적으로 죄인이 죽고 나면, “지옥”에 가는 것은 그의 “혼”이지, “몸”이 아니다. 더욱이 “지옥”은 땅속, 곧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에 반해 “천년왕국”에서는 “지옥”이 지상에 존재할 것이기에, “몸”이 “산 채”로 그 지옥에 던져지게 된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선지자 “에스겔”의 “지옥에 관한 경고”는 문자적이고 실제적인 의미의 경고이지, 결코 “비유적인 뜻의 경고”가 아니다. 하지만 “에스겔” 당시의 백성들은 그 경고를 “비유”로 받아들였다. 『아, 주 하나님이여! 그들이 나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는 비유를 말하지 아니하는가?’ 하나이다』(겔 20:49). 이러한 실상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선지자 “이사야”도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또 그의 삼림과 그의 기름진 들의 영광을 태우리니 혼과 몸 모두라. 그들은 기수가 실신할 때같이 되리라. 그의 삼림 중에 남은 나무들은 적어서 아이라도 기록할 수 있으리라』(사 10:18,19). 성경에서 “나무”는 “사람”을 상징한다. 그래서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고(시 92:12), 『악인』은 『푸른 월계수같이 뻗어』 나가며(시 37:35), 모든 사람은 모든 나무의 『잎사귀처럼』 시든다(사 64:6). 집안의 혈연이나 혼인 관계 등을 나타낸 인간의 “가계도”를 영어로는 “family trees,” 곧 “가족 나무”라고 부르며, 초림 당시 “벳새다”에 오신 예수님께서 한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막 8:23)라고 물으셨을 때, 그는 『사람들이 나무 같고, 걸어가는 것이 보이나이다.』(막 8:24)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세워질 “천년왕국”에서, “삼림의 나무들,” 곧 죄인들의 “혼”과 “몸”이 “에돔” 지역에 존재할 “지옥”으로 모두 던져져 불탈 것이다. 하지만 변개된 “개역개정판”은 『혼과 몸 모두라.』를 삭제함으로써 성경의 교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특히 『그들은 기수가 실신할 때같이 되리라.』를 「병자가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로 변개시킴으로써 그 구절이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게 만들었다.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다친 “부상병”이라면 모를까, 갑자기 “병자”가 왜 등장해야 한단 말인가? “기수”(standardbearer)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nasas)는 “세우다, 들어 올리다, 눈에 띄다”는 뜻으로, “높이 세워져 눈에 잘 띄는 것,” 곧 “깃발”과 관련이 있지, “병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도대체 “성경이 좀 제대로 번역되어” 있어야 “면장”(面牆)을 할 것 아닌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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