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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구주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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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7월호>
캄캄한 죄의 골짝에서 헤맬 적에희망 보이지 않았으나
사랑의 구주 이 땅에 보내셨네
지옥으로 가던 딱한 날 구하시고자
아버지도 부요함도
만족함도 평온함도 떠나
하늘에서 내려오사 생명의 피 주셨네
추악한 죄인 깨끗게 하시고자
머잖아 차디 찬 죽음의 강 건널 때
손잡아 무사히 저편으로 이끄시리니
찬란한 도성에서 큰 노랫소리 따라
나도 영원토록 찬송하리라
오 놀라운 구주시로다 할렐루야
갈보리에서 부서지신 놀라운 구주
손에 못 박히고 옆구리 찢기시며
나 같은 죄인에게 생명의 피 주셨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골 1:15)이시며 『그분[하나님]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히 1:3)이시기에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는 것을 탈취라 생각지 않으셨다. 그러나 자신의 영예를 버린 뒤 종인 사람의 형체를 입고서 『죽음의 그림자의 골짜기』(시 23:4)에 나타나셨다. 『죽음의 고난 때문에 천사들보다 조금 낮아지신 예수』(히 2:9)께서는 사람과 같은 모양으로 자신을 낮추셨으며,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순종하심으로(빌 2:5-8) 죄인들이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면할 길을 마련하셨다. 이 위대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놀라운 구주를 찬양한다. 십자가의 구주께 대한 소리 높은 찬양은 영원토록 끊이지 않을 것이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권세와 부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도다...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계 5:12,13).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죄를 씻어 주신 구주께 영광을 돌리고, 그 구주의 보혈을 의지하면서 하늘나라를 향해 나아간다. 헛된 세상 욕심 모두 버리고, 악한 현 세상에 사는 동안 기쁘나 슬프나 『어린양』만을 의지한다. 마음 구석까지 흘러내린 보혈의 강물을 다시 세상에 흘려보내며, 언제나 감사와 찬미로 복음을 증거하다가 자신의 놀라운 구주와 함께 하늘나라에 이르는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