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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목사들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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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6월호>
바른 성경을 최종권위로 두지 않은 사람에게는 진리의 지식이 없다. 그런 사람이 성경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어 성경을 가르치려 하면, 그는 마귀에게 쓰임 받는 종이 되어 저주의 길을 걷게 되며, 거짓을 가르치며 밥을 먹고 살면서 하나님의 종인 양 행세하게 된다. 그가 목사 안수를 받았기에, 또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기에 자기도 뭔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여겼다면 큰 오산이다. 왜냐하면 그를 신뢰하고 그의 가르침을 온전한 교리인 줄로 여긴 사람들을 거짓 교리와 지식으로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말이 종창(암)처럼 퍼져 나가 수많은 사람들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하나님께서는 이런 점을 잘 아시기에 이렇게 권면하고 계신다. 『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많은 선생들이 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더 큰 정죄를 받을 줄 앎이니라 』(약 3:1). 이는 마치 전문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 병든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나선 것이나 다름이 없다.
거짓 선지자와 거짓 교사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영적 문제는 신학교만 나오고 목사 안수만 받았다고 해서 다룰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하나님의 종은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에 관한 간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면 신학 공부를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극히 기본적인 일이 될 것이다. 신학을 교단 신학교에서 단기로 마쳤거나 정규과정을 배웠더라도 갖춰야 할 것을 알지 못한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를 부르셨는가 하는 간증이 없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한 사람이 진리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열성 이외에 자기의 생업 정도로 알고 사역에 발을 들여 놨다면 그는 무척 고생하게 된다. 그런 사람이 영적인 일을 하려 하면 타협, 아부, 허세, 거짓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육신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영적인 일을 하려 하면 기관사가 내려서 기관차를 미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하나님의 종이란 사람이 어떤 경우든지 이런 행위들을 했다면 그가 하나님의 종이겠는가, 아니면 마귀의 종이겠는가?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것이요,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것이니라 』(약 3:15).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시작하심의 첫 작업일 뿐이다. 그 다음 단계인 하나님께 쓰임 받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년일지 10년일지 그 이상일지 알 수 없다. 오직 부르심, 은사, 지혜, 역량을 주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관하에 이루어진다. 청지기는 신실함으로 일하고 섬길 뿐 자신이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서는 안 된다. 하지만 거짓 목사들과 교사들은 하나님의 그러한 부르심을 묵살해 버리고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보다 앞서서 설쳐 버리기에 인간적인 지혜와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대신하게 된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도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던 것처럼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저주받을 이단들을 비밀리에 불러들여서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기까지 하며, 급격한 파멸을 스스로 불러들이느니라.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파멸의 길을 따르리니 그들로 인하여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을 것이라. 그들은 탐욕을 품고 지어 낸 말로 너희에게서 이득을 취하리니, 이제 그들의 심판은 예로부터 지체하지 않으며 그들의 멸망은 졸지 아니하느니라 』(벧후 2:1-3).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계는 교인들이 많이 늘어났다. 교회수를 인구비례로 봤을 때 세계에서 으뜸이다. 교회수가 56,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장로 교단이 쪼개지면서 합동 교단에서 또다시 육신적인 분열이 가속화되었고 그들이 자기 교세 확장을 꾀하려고 신학교들을 세워 무자격 목사들을 양산해서 그들에게 목사 안수를 해줌으로써 교회 아닌 교회들이 그처럼 많이 생기게 되었다. 특히 1960년대부터 등장한 신유, 방언, 축사를 내세워 사람들을 현혹했던 여의도, 신길동, 구원파 등과 그들을 모방했던 다른 교단 교회들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면서, 바른 성경도 없는 한국 교계는 진통을 겪게 되었다.
또한 그런 목사들이 교회를 놔 두고 별도로 기도원을 세워서 금식이니 철야니 하며 또 다른 복음을 제시했는데 그들이 신문에 집회 광고를 할 때 나타내는 목사의 학력과 경력을 보면 가관이다. 어떤 인물은 국내에서 두어 개의 신학교를 나와 다시 외국에서 두어 개의 학위를 받았다고 소개하는 것인데, 신학교만 여러 개를 나오면 실력(?)이 있는 것인 양 자기를 드러낸다. 예를 들면 국내에서 칼빈주의를 가르치는 신학교에서 공부했는데 외국에서 알미니안주의 학교에서 공부했다면 그의 교리가 어떻게 되겠는가? 그가 이쪽에서는 칼빈주의에 근거하여 설교하고 저쪽에서는 알미니안주의에 근거해서 성경을 가르칠 것인가? 학위를 여러 개 이것저것 섭렵했다고 그의 속을 일일이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셈이며, 교인들을 그렇게 해서 속일 셈인가?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은 자가 변개된 성경을 가지고 가르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이 알겠는가?
자기가 하나님이 부르시고 들어쓰시는 종인 것을 확신하고 사역에 들어왔다면 학력이나 교회에 모아 놓은 사람들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자랑할 것을 자랑해야지 쭉정이는 자랑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을 자랑하고 그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는 일은 하나님께서 가증하다고 말씀하셨다(눅 16:15).
A. 자신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목사나 교사라고 자인한다면 가르치는 데 다음 사항들이 들어 있는가 살펴보라.
1. 하나님께서는 거짓 성경을 가진 거짓 교사는 성경 교사로 절대 부르지 않으신다. 성경은 성경으로 비교해야 하며 기록된 대로 믿어야 한다. 성경 본문에서 빼거나 더하거나 왜곡시키지 말고 가르쳐야 한다.
2. 성경이 이미 정의를 내린 것이 있다면 다른 정의를 찾으려고 학자들의 책들을 뒤질 필요가 없다.
3. 항상 앞뒤 문맥을 주목하라. 또 완전한 문장을 불완전한 문장에 비추어 해석하지 말라.
4. 항상 누가 말씀하고 있으며 누구에게 말씀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5. 절대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구절의 문자적 의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문자적인 것을 멋대로 상징적으로 해석하거나 상징적인 것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엉뚱한 교리를 만들게 된다. 교단 교리들은 대부분 이런 어설픔 때문에 생겨났다.
6. 성경의 모든 구절은 세 가지 적용이 가능하다.
① 교리적 적용 - 주로 예언적인 경우
② 역사적 적용 -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 경우
③ 영적 적용 - 성도의 생활과 행위에 직접적으로 적용하여 교훈을 얻는 경우이다.
7. 성경의 모든 구절을 구원에다 결부시키는 것은 스스로 오류를 낳게 됨을 알아야 한다.
① 창세기 1장부터 3장까지는 눈으로 보고 행위로 얻는 구원이었기에 신약 교회에서처럼 믿음이 필요한 게 아니었다(아담과 이브).
② 창세기 3장부터 12장까지는 행함이 없이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죄 씻음, 죄의 제거, 영적 할례, 중생이 없다(아브라함).
③ 창세기 13장부터 출애굽기 19장까지는 ②와 같이 영적 할례도 중생도 없다.
④ 출애굽기 20장부터 마태복음 26장까지는 은혜 아래서 믿음과 행위로 구원을 받았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 』(요 1:17).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라. 그러나 "이를 행하는 사람은 그 안에 살리라 』(갈 3:12). 마태복음 26:28까지는 아직 새 언약이 세워지지 않았고 27:50까지는 시행되지 않았다.
⑤ 마태복음 26장부터 사도행전 2장까지는 구약에서 신약으로, 이스라엘에서 교회로 넘어가는 과도기라서 교리적으로 가장 혼란이 야기된다. 요한복음 20:22-23은 카톨릭 신부들을 완전히 저주하는 구절이며, 사도행전 2:38은 감리교, 장로교, 루터교, 성공회, 카톨릭, 그리스도의 교회 등의 교리를 무너뜨리는 구절이다. 이런 교회들이 자신들의 신앙고백이나 교리 선언에 이 구절을 구원 계획으로 인용하고 있다. (행 10:43; 13:39; 15:11과 비교해 보라.)
⑥ 사도행전 2장부터 요한계시록 4장까지는 교회 시대이기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여기에 아무것도 덧붙일 수 없다.
⑦ 요한계시록 5장부터 19장까지는 다니엘의 70째 주인 야곱의 고난의 때, 즉 대환란 기간이다. 율법 시대와 같이 믿음과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마 24,25장, 계 12,14장, 약 2장, 히 3,6,10장). 환란성도를 아는 목사가 이 나라에는 거의 없다. 그런 까닭에 요한계시록 20,21,22장에 가서 헤매게 된다.
⑧ 요한계시록 20장부터 22장까지는 천년왕국과 영원 세계이다. 창세기 1-2장에서 일곱째 날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는 말이 없다. 따라서 7,000년째는 천년왕국과 영원으로 이어지는 새 세계를 말한다. 이때는 보는 것을 통해 행함으로써 구원을 받는다. (창 1-3장의 첫 부분과 같다.)
B. 그렇다면 어떻게 거짓 교사들을 식별할 수 있는가?
1. 그들은 늘 긍정적 사고방식을 말한다(사 30:10, 롬 16:18).
2. 인간이 만물의 척도인 양 믿는다(고후 10:12).
3. 자유와 해방을 강조한다(벧후 2:19).
4. 영원한 평화를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없는 평화를 말한다(렘 14:13, 미 3:5).
5. 선을 강조한다. 진리와 현실을 무시하면서도 통합과 협력을 강조한다(딤후 4:3,4).
6. 진리는 상대적이고 과학이 최종권위인 양 가르친다. [발라암은 거짓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강압에 의해 진리를 설교했다(민 23:19-24,26)].
7. 그들은 돈을 모은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그 돈을 쓴다(북한에 세워준 평양과학기술대학(곽선희), 조용기어린이심장병원 등).
C. 성경에 등장한 참 선지자들은 어떻게 설교했는가?
1. 모든 인간의 문제는 인간의 마음에서 나온다. 인간은 의롭지도 않고 선하지도 않고 거짓말쟁이이다(렘 17:9, 롬 3:4).
2. 인간 역사에서 영생과 낙원에 관한 약속들을 제시한 대상은 그 시대의 “남은 자들”뿐이었다(롬 9:27).
3. 어떤 유토피아도 유대인 메시아의 나타나심을 배제하고선 그 누구에게도 약속된 적이 없었다(시 2:1-2, 사 9:6-7).
4. 모든 사도들은 어떤 연합이나 통합의 시도에 대해서도 여지없이 반대했다. 성경적 성별은 구원 다음에 해야 할 필수요건이다(고후 6:14-17, 딤전 6:3-5, 롬 16:17-18). 성별하지 않고 연합하는 교회들 때문에 배교가 조장되고 증가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5. 이와 관련된 국제적 협력을 결코 권장한 적도 없었고 심지어 제안한 적도 없었다(행 17:26-27).
6. 모든 심판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기록하신 말씀과 일치하게 만드셨다(벧후 1:19-21, 딤후 3:15-17).
7. 그 어떤 것도 과학*철학 이론, 공론, 법안, 법정, 단결, 인본주의적 편법이나 전통에 남겨 두지 않으셨다.
세상은 전에도 복음을 거부했고 지금도 역시 거부하고 있다. 세상은 세상과 타협하는 교회들을 인정하고 어깨동무하려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A.D. 330년부터 콘스탄틴을 통해 만연해진 현상이다. 하지만 이제는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또 이것을 알라. 마지막 날들에 아주 어려운 때가 오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고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고, 화해하지 아니하며, 모함하고 절제하지 못하며, 사납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고 분별이 없으며, 자만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딤후 3:1-5). 거짓 목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이 아니라 이 세상 신인 마귀에게 쓰임 받는 종들이다. 그런 자들의 가르침을 따르게 되면 지옥에 떨어졌다가 백보좌 심판 때 저주의 부활로 나오게 된다(요 5:29).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