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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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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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1월호>

이송오 목사 / 한글킹제임스성경 번역자

로마서 3:4은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 무지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이 말씀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거짓말 잘하는 인간이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영적 경계에서 벗어날 것을 아셨기에 『기록된 바와 같으니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0)라고 말씀하셨다. 어디에 그 말씀을 기록하신 것인가? 바로 시편 14:1,3에서 말씀하신 것인데,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그들은 부패하고 가증한 일들을 행하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가 아무도 없도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라고 하셨다. 로마서 3:11,12에서는 그에 따라 이렇게 말씀하셨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도다. 모두가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 6:23).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시어 죽으신 것은 기독교란 종교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죄를 제거하시기 위함이었다. 다른 종교의 태동과 판이하게 다르지 않은가! 주님은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셨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그[예수 그리스도] 역시 같은 모양으로 동일한 것에 참여하신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며 또 죽음을 두려워하므로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자들을 놓아주시려 함이니라.』(히 2:14,15)라고 주님께서 오신 목적을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밝혀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에서 예언하신 대로(사 7:14, 사 53장, 시 22편, 미 5:2, 딤전 3:16, 갈 3:13) 오셔서 인류의 죄를 제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구원파 박옥수 목사는 개역성경대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며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은 『다 이루었다.』(요 19:30)였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흘려지지 않았다면 인간은 결코 죄의 형벌과 지옥의 심판에서 면할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인간의 혼은 불멸이다. 한 번 지옥에 떨어진 혼은 영원한 불의 형벌에서 결코 구제될 수가 없다. 『네 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손을 가지고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그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 9:43,44). 유사 이래 죽었다가 자기 능력으로 부활한 사람이 있었는가?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3일 동안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셨다(고전 15:3,4). 그 뒤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면서(행 1:3) 무려 5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보이셨다가(고전 15:6)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소 하늘로 솟구쳐 올라가셨다(행 1:9).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성경의 마지막 책, 마지막 장에 세 번이나 약속하셨다(계 22:7,12,20). 성경을 알고 믿는 사람은 자기 혼의 구원을 받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진리이시다(요 14:6). 예수님께서는 말씀이시다(요 1:1, 요일 1:1). 하나님께서는 참되시나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볼 때, 성경을 모르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이 지도자가 되면 모두 “평화”를 말했다. UN, EU, 미국 지도자, 중국 및 러시아 지도자들도 세계 평화를 말했다. 로마카톨릭 교황들도 입을 열면 평화를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177회 이상의 전쟁을 치렀고, 지금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모슬렘 세력들은 전쟁을 계속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김일성 3대가 갖가지 형태로 남한을 위협하며 핵무기까지 만들어 핵실험을 여러 차례 했고, 미사일도 수없이 발사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 설립된 UN이 북한을 회원국으로 가입시켜 놓고도, 또한 그 수장은 한국사람(반기문)이면서도 북한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채 9년 이상을 허비했다. UN은 1945년 이래 거짓말을 해 왔다. UN은 왜 이 땅에 평화를 실현하지 못했는가? 그런 UN이 왜 존재하면서 쓸데없는 일을 하며 돈만 낭비하고 있는 것인가! UN과 교황들은 인류 사회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르면서 마치 평화의 도래가 가능한 것처럼 말했다. 그들은 인류를 기만해 온 것이다.
그들이 세계 평화를 이룩하지 못한 이유는 성경에 무지한 그들이 평화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법칙을 몰랐기 때문이다. 대영제국을 보라.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빅토리아 여왕(1819-1901) 시대에 대영제국의 국토는 해가 지지 않았다. 대영제국의 명성은 1901년까지 이어졌다. 빅토리아 여왕은 성경을 믿었고 하나님을 믿었으며 두려워했다.
오해하지 말라. 성경을 믿지 않는 목사들, 구원받지 않은 교인들로 채워진 교회들은 하나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들이 모여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연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그들의 기도에 경청하시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으셨다(요 17:9).


말라키 선지자 시대는 B.C. 397년을 끝으로 마감되었으며, 그 후 침례인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외쳤고, 곧이어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동일한 천국 복음을 전하셨을 때(마 4:17)까지 약 400년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선지자를 세우지 않으셨다. 목이 굳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 없이 약 400년을 살았다.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사실만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말씀에 순종했어야 했는데 성경 없이 하나님만을 섬기는 체했던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그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빛이 없으니 어두움의 세력인 마귀의 집단이 외경을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은 한 번도 외경을 인용하지 않았다. 어거스틴은 그의 책 <하나님의 도성>에서 외경을 정경이라고 근거 없이 떠벌렸다. 성경을 믿지 않고 어거스틴을 따랐던 자들은 모두 다 영적으로 거덜 나 버렸다. 로마카톨릭은 거듭나지도 않은 어거스틴이 최상의 권위였기에 그의 말에 따라 외경을 카톨릭 성경에 끼워 넣었다. 카톨릭 성경에서 번역된 한글개역성경에는 외경이 들어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왜 대한성서공회는 슬쩍 외경을 빼고서 팔아먹고 있는 것인가?


말라키 선지자가 B.C. 397년에 했던 말을 보라. 『그의 입에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죄악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가 화평과 공평 안에서 나와 함께 행하며, 많은 사람을 죄악으로부터 돌이켰도다』(말 2:6). 평화를 얻는 하나님의 조건들 중의 하나는 진리를 수용하는 것이다. 세계 평화를 내걸고 설립된 UN은 그들의 건물 밖에 있는 소위 이사야의 벽에 이렇게 적어 놨다고 한다. 『그들이 자기 칼들을 두들겨서 보습을 만들며, 자기 창들을 두들겨서 낫을 만들 것이요,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칼을 들어올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전쟁을 배우지 아니하리라』(사 2:4). UN은 평화를 이 땅에 가져오는 하나님의 법칙에 무지하면서도 성경을 인용하고 있다. 종교가 서로 다른 193개의 나라들이 성경의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겠는가? 하나님께서는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진리에 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으며 그들의 눈 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도다』(롬 3:17,18). 인류가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그들 앞에 평강의 길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다. 인간은 과거의 역사로부터 아무런 교훈도 배운 적이 없다. 그러면서 계속 전쟁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지 않는다면 인류는 절대로 평화를 꿈도 꿀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도 전쟁은 변함없는 인간의 통과의례가 될 것이다. 옛 프러시아의 속담에서 말하는 것처럼, 비가 오면 전쟁은 체육관 안에서라도 해야 할 것이다.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때는 이스라엘의 솔로몬왕이 예루살렘에서 치리했던 40년간이었다(B.C. 1015-975). “솔로몬”은 평화라는 의미이고 예루살렘은 “평화의 소유”란 뜻이다. 성경에는 특이한 인물인 “멜키세덱”이 등장하는데 그는 살렘 왕이었다(예루살렘의 왕). B.C. 1920년경 아브라함은 크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과 싸워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멜키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 『이 멜키세덱은 살렘 왕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여러 왕들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서 그를 축복해 주었던 이라. 아브라함도 전체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드렸으니, 그의 이름을 해석하면, 첫째로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 곧 화평의 왕이라.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계보도 없고 시작한 날과 생의 끝도 없으니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되어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 7:1-3).


멜키세덱의 이름은 첫째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 곧 화평의 왕이다. 성경의 주제는 구원이 아니라 “왕국”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어 천년왕국을 수립하시면 의의 왕으로 오시며 동시에 화평의 왕이 되신다. 그때에 세계는 평화로워질 수 있다. 그 기간은 “1,000년”인데, 그래서 “천년왕국” (Millennial Kingdom)이라고 불린다. 주님께서는 이 왕국을 1,000년 동안 『화평의 통치자』(사 9:6)로서 다스리실 것이다. 이 점은 주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결코 세계 평화가 이룩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 준다.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세계인들은 인종, 종교, 이념과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점으로 달력을 쓰고 있다. 왜 그런가?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이라며 국가들은 공휴일로 정하고 모두 즐거워하며 선물까지 주고받는다. 왜 그런가? 그분께서 왕 되심을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시인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자(Son of Man)이시다. 첫 사람 아담이 마귀에게 미혹된 아내가 준 금지된 열매를 먹음으로써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롬 5:12). 첫 사람 아담의 죄로 인해 그의 후손들은 모두 죄성을 지니고 태어났기에 죄인으로 살다가 죽으면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고통당하게 되는 운명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속죄제물로 내어 주셨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류가 죄의 형벌과 지옥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구원하신 성도들을 이제 곧 다시 오셔서 수립하실 천년왕국에서 영원히 살게 해 놓으셨다. 주님께서는 전쟁 없고 죽음 없는 세상을 마련해 놓으셨으며, 그 해결책을 자신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해 놓으신 것이다.


솔로몬 이래 세계 평화를 빌미로 세계인을 속여 온 로마카톨릭, 국제연맹, 국제연합 등은 대책도 근거도 없으면서 평화에 관해 거짓말을 했다. 잠언 3:13-17을 보라. 『지혜를 찾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왼손에는 부귀와 명예가 있나니 그 길들은 즐거움의 길들이요 그 모든 행로는 화평이니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 주를 두려워해야 지식과 지혜를 얻는다(잠 1:7; 9:10, 시 111:10, 욥 28:28). 이 진리를 무시하면 지옥으로 가게 되고, 믿으면 영생을 누리게 된다. 성경은 인류에게 구원의 진리를 가르쳐 준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갈 3:11, 히 10:38).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구원주시며 심판주이시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이 땅에 평화가 온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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