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칼럼 분류
유대교로 개종한 자들의 위상 (II)
컨텐츠 정보
- 671 조회
- 목록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1월호>
노아의 홍수 후에 노아의 아들 야펫의 후대들은, 『야펫의 아들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투발과 메섹과 티라스요, 고멜의 아들들은 아스크나스와 리팟과 토갈마요, 야완의 아들들은 엘리샤와 타시스와 킷팀과 도다님이라. 이들에 의하여 이방의 섬들이 그들의 영토에서 나뉘었으니, 즉 각자 그 방언에 따라, 그들의 족속에 따라, 그들의 민족들에 따라 나뉘었더라』(창 10:2-5). 여기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3절이다. 즉 『고멜의 아들들은 아스크나스와 리팟과 토갈마요』이다. 야펫의 손자가 토갈마인데 그가 터키족의 조상이다. 토갈마는 열 명의 아들을 낳았으며, 그들은 위구르(Uigur), 두르수(Dursu), 아바르(Avars), 훈(Huns), 바실리이(Basilii), 타르니아크(Tarniakh), 카자르(Khazars), 자고라(Zagora), 불가르(Bulgars), 사비르(Sabir)이다. 이중 일곱째 아들이 카자르(Khazars)이다.북왕국 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시리아의 틸갓필네셀왕에 의해 앗시리아로 사로잡혀 갔고(대상 5:25,26), 남왕국 유다도 B.C. 606년 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에 의해 바빌론으로 사로잡혀 갔다. 앗시리아로 잡혀간 북왕국 10지파의 행적은 오리무중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후 A.D. 70년 로마의 티투스(Titus) 장군이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하고 성전을 불태웠는데, 그들은 그때 다시 한 번 디아스포라로 그들의 땅에서 쫓겨나 세상의 나라들에서 유랑하고 갖은 핍박을 받았으며, 히틀러에게 6백만 명이나 살해당해야 했다. 이런 비극은 유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일찍이 모세를 통해 가르쳐 주셨다(신 28,29,30장).
그때 이래 그들이 생존을 위해 흩어져 유입된 나라들에 정착하면서 온갖 수모와 박해를 받은 것은 유대인 백과사전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룬 역사, 실화, 기록들과, 또 소설과 영화로도 세계인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430년간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그들은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모세로 하여금 그들을 출애굽시켜 홍해를 건너게 하고 광야에서 40년간이나 만나로 먹여 주신 후 약속의 땅 카나안으로 인도해 주시면서 신명기 28-30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복과 저주를 그들 앞에 두시고 순종하면 복을,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게 하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들은 이를 무시했다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비참함을 겪었던 것이다. 이것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현된 역사였던 것이다. 그들이 유랑하다 정착했던 나라들에 따라 그들의 명칭이 붙여졌다.
1. 스페인 유대인 - Sephardi Jews
2. 바빌론 유대인 - Ashkenazi Jews [고멜의 아들인 "아스크나스"(창 10:3)가 바로 이들의 선조 격이다.]
3. 페르시아 유대인(Persian Jews) - 이들은 에스더가 아하수에로왕의 아내가 되기 이전에 페르시아(이란)로 대거 유입된 유대인들이었고, 그 숫자가 가장 많다.
4. 에디오피아 유대인 - Falasha Jews
5. 예멘 유대인 - Mizrahi Jews
6. 리비아 유대인 - Sephardi Jews
7. 고멜(Gomer) 유대인 - 그들을 동유럽 아스크나스라 부른다.
8. 로마카톨릭도 자신들을 유대인이라 한다. 그들을 Crypto Jews라 부른다. 요한계시록 17:7에서 그 일을 신비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그 여자의 신비와 그녀를 태운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그 짐승의 신비를 너에게 말하리라.』
이 카자르인들이 어떻게 해서 유대교로 개종하게 되었는가? 카자르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일은 A.D. 740년에 이뤄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카자르 제국의 카간 조셉(Khagan Joseph)이 A.D. 930-956년 사이에 쓴 글에서 발견된다.
카간 불란(Khagan Bulan)왕은 이교도로 산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우리가 이교도로 사는 것은 수치스런 일이다. 우리도 하늘의 종교들인 기독교(카톨릭) 신앙이나 유대교나 이슬람교 중 하나를 택하자."고 했다. 그리하여 왕이 이 세 종교를 대표하는 세 제사장들을 소집하여 그들로부터 각자의 신조를 듣기로 했다. 그리하여 그들을 한 명씩 불러 물었다. 맨 먼저 카톨릭 제사장을 불러 "만일 네가 그리스도인이 아니거나 또는 그 신앙을 포기해야만 한다면 이슬람과 유대교 중 어느 것을 선호하겠냐?"라고 물었더니 그는 유대교인이 되겠다고 대답했다. 불란왕은 그 다음 이슬람 제사장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더니 그도 역시 유대교를 선호했다. 이렇게 해서 왕 자신도 유대교를 선택했고 카자르 국민들도 그를 따랐다. 그때가 A.D. 8세기였는데 그때부터 그들은 유대교 율법에 따라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왕의 후계자는 히브리 이름 오바댜(Obadiah)라는 이름을 쓰면서 유대인 현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살면서 옛 지방들에 경배 의식을 소개했다. 그리고 국가의 기본법에 따라 유대인 치리자들만을 권좌에 오르도록 허락했다.
아스크나스 유대인들은 대부분 슬라브족과 투르크족이었는데 팔레스타인 땅에서 쫓겨난 소수의 유대인들과 합쳐졌다. 카자르인들은 코카서스 산맥 위의 전 지역을 통치하며 대초원의 유목민들과 모든 카랴반들로부터 공물을 통행세로 걷었다. 카자르 제국은 4만 명의 군대를 보내어 비잔틴의 헤라클리우스(Heraclius)를 도와 페르시아를 정복하게 했다(A.D. 626-627). A.D. 1200년대 러시아의 침공과 그 후 징기스칸의 침공으로 카자르인들은 대거 동유럽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후에 Kievan Russia가 되었다. 지금의 우크라이나이다.
<곡의 모체, The Matrix of Gog>의 저자 다니엘 패트릭(Daniel Patrick)이 쓴 160페이지 분량의 책에 "누가 곡인가? 마곡이란 땅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마곡은 러시아 남부 코쿠수스(Caucusus) 산맥이 있는 지역에 위치하며, 곡은 카자르 왕국의 최고 치리자라고 했다. 그리고 8세기에 이교도 카자르 백성이 유대교로 개종하여 거짓되이 유대인이라고 주장한다고 썼다.
더욱 중요한 것은 1948년 그 카자르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가서 평화로운 팔레스타인들을 정복하고 으스대며 이스라엘 국가를 수립했다고 했으며, 자기들을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는 카자르인들은 마곡으로 왔으며, 사탄의 곡에 의해 인도되어 이 마지막 때에 그들은 전 세계를 피흘림과 혼란과 전쟁 속으로 몰아넣으려는 계획이라고 썼다. 그리고 에스겔 38장과 39장이 우리의 목전에서 성취되고 있다고 썼다.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인자야, 너는 곡과, 마곡 땅과, 메섹과 투발의 최고 통치자를 대적하여 네 얼굴을 두고 그에 대하여 예언하여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오 메섹과 투발의 최고 통치자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내가 너에게 돌이켜 네 아가 리에 갈고리를 꿰어 너를 끌어내리니 네 모든 군대와 말들과 기병들이라, 그들 모두가 모든 종류의 완전한 갑옷을 입었으며 큰 방패들과 작은 방패들을 가진 큰 무리로 그들 모두가 칼을 든 무리요 그들과 함께한 페르시아와 에디오피아와 리비아인데 그들 모두는 방패와 투구로 갖추었고 고멜과 그의 모든 부대인데 북쪽 지방의 토갈마의 집과 그의 모든 부대이며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들이라. 너는 예비하고 너와 네게 모인 모든 집단은 스스로 예비하며 너는 그들에게 감시자가 되라』(겔 38:1-7).
여기서 곡은 마곡 땅을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고, 동시에 메섹과 투발 왕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메섹이 모스크바이고 투발은 러시아의 토볼스크라고 주장해 왔다.
에스겔 38:2의 곡과 마곡은 요한계시록 20:7-9에 등장한다. 『그 천 년이 끝나면 사탄이 그의 감옥에서 풀려나,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려고 나가서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일으키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땅의 넓은 데로 올라가서 성도들의 진영과 사랑하시는 도성을 포위하니, 하늘에서 불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리더라.』 요한계시록의 이 부분은 천년왕국이 끝나갈 무렵에 일어날 마지막 반란을 적시하고 있다. 곡이 이스라엘을 침공할 때 이란과 에디오피아와 리비아를 동맹군으로 해서 공격한다는 예언이다. <국제표준성경백과사전>(International Standard Bible Encyclopedia) 325페이지에 따르면, 터키에서는 자신들을 토가곤의 집(The house of Togargon)이라고 하며, "고멜"을 하쉬케나즈라고 부르는데 유대인들이 독일을 지칭할 때도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북쪽 지방에는 터키, 러시아, 독일이 있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남진하여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그리스를 점령하였고 사이프러스와 이집트까지 유린했다. 에스겔 38:7에서는 "곡"이 독일, 터키, 페르시아, 에디오피아, 리비아에 대해서 감시자가 되라고 하신다. 이는 곡과 동맹을 맺은 아랍 국가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곡에게 그 지휘권을 일임하게 된다는 말이다.
왜 곡과 마곡에 대한 해석이 여러 성경 주석가들에 의하여 서로 다른가는 곡의 출현 시점이 다른 데에 기인한 듯하다. 에스겔 38장에서 다루고 있는 전쟁의 시점을 어떤 주석가는 교회의 휴거 이전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또 어떤 주석가는 대환란 중간에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또 어떤 주석가는 대환란 끝 무렵이라고 주장하고, 또 어떤 주석가는 천년왕국에서 천 년이 지난 뒤 그 마지막에서 일어날 것이라고도 해석한다.
모든 성경 교리가 그렇듯이 자기가 알 수 없기에 컨닝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다른 사람, 주로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이 쓴 주석에 가서 줄을 서서 그의 주석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평생 동안 그의 편이 되는 것이다. 그럴 경우 그의 주석이 옳으면 그도 인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주석이 틀리면 그도 그 주석가와 함께 싸구려로 전락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주사위를 함부로 던지지 말고 적어도 성경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가 사용하고 있는 성경이 어떤 성경인가를 보라. <킹제임스성경>인가, 아니면 다른 성서들인가? 두 번째는 그 주석가가 주석서 외에 교리 서적을 몇 권이나 썼느냐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교리서들에 관한 책들을 쓴다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성경을 아느냐에 관한 지식의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교단 교리를 담은 책들을 썼거나, 말도 안 되는 경건 서적이라는 책들을 써서 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는커녕, 오히려 혼란을 야기했다면 그가 성경의 진리에 관해 무엇을 알겠는가!
에스겔 38장과 39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모호한 성경 구절을 접하면 성경으로 해석할 수 없기에 건너뛰었기 때문이다. 『여러 날 후에 네가 감찰받게 되리니 말년에 네가 칼로부터 되찾고 많은 백성 가운데서 모아진 그 땅에 이르러 항상 황폐하였던 이스라엘의 산들을 대적하리라. 그러나 그 땅은 민족들에서 나왔으니 그들 모두는 안전하게 거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내가 성벽이 없는 마을들의 땅으로 올라가 성벽이 없이 빗장이나 문도 없이 모두가 평안하고 안전하게 사는 그들에게로 가리라』(겔 38:8,11). 그들은 이 구절들을 무시하고 건너뛰었다.
이스라엘이 르피딤에서 아말렉의 공격을 받은 이래 이스라엘은 솔로몬 시대 40년을 제외하곤 평화로운 시절이 거의 없었다(출 17:8).
그렇다면 성벽이 없이 빗장이나 문도 없이 모두가 평안하고 안전하게 지냈던 때가 있었는가? 성경은 그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때가 언제일까? 천년왕국 때이다.
『네가 북방에서 많은 백성과 더불어 네 지역으로부터 오리니 그들 모두가 말을 탄 큰 집단이며, 막강한 군대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구름이 땅을 덮듯이 올라오리라. 이것은 훗날들에 있을 것이라. 내가 너를 내 땅으로 인도하리니 오 곡아, 이방의 눈 앞에서 내가 네 안에서 거룩하게 될 때에 이방이 나를 알게 하려 함이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내가 옛날에 내 종 이스라엘의 선지자들로 너에 대해 말하게 했던 그 사람이 아니냐? 그들이 그 때에 여러 해 동안 예언하였으니, 곧 내가 그들을 대적하여 너를 불러올 것이라는 것이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는 그 때에 내 진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내가 내 질투와 내 진노의 불 속에서 말하였나니 그 날에는 이스라엘 땅에 반드시 큰 진동이 있어서 바다의 고기들과 하늘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들과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 면전에서 떨 것이요, 산들이 무너져 내리고 절벽들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내 모든 산 구석구석에서 그를 대적할 칼을 부를 것이요, 각 사람의 칼이 자기 형제를 칠 것이라. 또 내가 전염병과 피로 그를 대적하여 항변할 것이요, 내가 그와 그의 부대와 그와 함께한 많은 백성들 위에 비를 내리리니 범람한 비와 큰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내리리라』(겔 38:15-22).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거하는 시대는 천년왕국뿐이다. 에스겔 선지자가 천년왕국 시대를 내다보면서 아마겟돈 전쟁을 서술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BB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