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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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빈정거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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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8년 10월호>

아모스 4:4,5


한글킹제임스성경
『벧엘로 와서 범죄하며 길갈에서 죄를 더하고, 매일 아침 너희 희생제물을 가져오며, 삼 년 후에 너희 십일조를 가져오고, 누룩과 함께 감사의 희생제물을 드리며, 자원하는 제물을 선포하고 공표하라. 오 너희 이스라엘 자손아, 이것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임이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King James Version
『Come to Bethel, and transgress; at Gilgal multiply transgression; and bring sacrifices every morning, and your tithes after three years: And offer a sacrifice of thanksgiving with leaven, and proclaim and publish the free offerings: for this liketh you, O ye children of Israel, saith the Lord GOD.』

개역한글판성경
『너희가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 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광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의 기뻐하는 바니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New American Standard Version
『Enter Bethel and transgress; In Gilgal multiply transgression! Bring your sacrifices every morning, Your tithes every three days. "Offer a thank offering also from that which is leavened, And proclaim freewill offerings, make them known. For so you love to do, you sons of Israel," Declares the Lord God.』


<개역한글판성경>과 그 성경과 동류인 모든 알렉산드리아 계열 성경들은 “삼 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라고 잘못 쓰고 있다. 삼 년마다 드리는 십일조를 이들은 삼 일마다 십일조를 드린다고 한 것이다. 그들의 원본은 70인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근거도 없는 가공의 70인경을 원문으로 하기 때문에 수많은 질타와 그에 따른 수치를 당하게 된다.
아모스 선지자는 목동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경고를 주시려고 그를 들어 쓰셨다. 때는 이스라엘이 앗시리아로 사로잡혀 가기 25년 전쯤 된 때이다.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치리할 때였다. 당시 이스라엘은 배교가 절정에 달했다. 우리나라처럼 교회들은 많은데 정작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들은 적고,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바른 말씀은 배격하고, 성서공회라는 곳은 돈벌이하려고 가짜 성경을 만들어 내고, 가짜 목사들은 그 성경이 영적 양식이 되지 못하는 줄을 알면서도 가짜 양무리들에게 안겨 주는 것이 오늘날의 실상이다. 이를 두고 배교라 한다. 예수님은 이런 믿음 없는 상태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인자가 올 때 그가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눅 18:8)고 지적하셨다.
말씀을 믿지도 않는 자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많은 우상 목자들이 나와서 말씀은 제쳐놓고 교회 성장만 외치고 있다. 무슨 수를 써서든지 사람들만 많이 모이게 하면, 자기의 비성경적 교리가 사람들 속에 파묻히게 되어 비진리라도 정당한 것처럼 사람들에게서, 세상에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속이면서도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인정받으려는 교회들이 바로 배교한 교회들인 것이다.
라오디케아 교회는 교회 시대의 마지막 교회이며 이 교회의 특징은 배교이다. 이 교회는 차지도 덥지도 않고 미지근하기에 주님께서 토해내시겠다고 하셨다(계 3:15,16). 이 마지막 때에는 입으로만 믿는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 즉 복음을 제쳐놓고 방언하고 능력 행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인 양 가장하는 일들을 따를 것이라고 하셨다(딤전 4:1).
아모스 때와 지금 이 나라와는 거의 같은 상황이다. 말씀을 배제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이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오늘만의 일이 아니라 1900년 간의 교회사에서 계속 있어 왔던 일이다. 진리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진리를 믿는 사람들이 매 맞고, 투옥되고, 살해되는 피의 역사였던 것이다. 당신에게 믿음이 있다면 소중한 것이다. 당신의 믿음은 성도들의 피로 지켜져 온 믿음인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에어컨 켜논 방에서 콜라 마시면서 헌금이나, 사람 수를 자랑하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단 한 가지도 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4:4,5 말씀을 통해 배교한 이스라엘을 빈정거리시는데, 이 빈정거림을 NASV, NIV, NRSV, 개역성경, 현대인의 성경 등은 성령님이 틀린 것으로 알고 삼 년의 십일조를 삼 일로 고친 것이다. 삼 일마다 바치는 십일조가 제도 교회들이나 오순절 교회에는 있는지 모르나 성경에는 없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빈정거리고 계신다. ① 벧엘로 와서 범죄하고 ② 길갈에서 죄를 더하고 ③ 매일 아침 희생제물을 가져오며, 삼 년 후에 너희 십일조를 가져오되 누룩과 함께 감사의 희생제물을 드리며, 자원하는 제물을 선포하고 공표하라. ④ 오 너희 이스라엘아, 이것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하나님을 섬겼다. 이것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라. 죄를 짓고 죄를 더하고 제물을 가져오고 십일조를 가져오되 누룩과 함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감사제를 누룩과 함께 드리는 것은 금지된 것이다(레 7:12).
하나님의 빈정거리심에다 알렉산드리아 이단들은 한 술 더 떠서 삼 년후에 드리는 십일조를 삼 일로 바꾼 것이다. 구약의 십일조는 신약 교회의 그것과는 그 내용과 의미가 다르다.

1. 구약의 십일조는 유업이 없는 레위 지파를 먹여 살리기 위한 것이 그 기본이다. 레위인들도 그들이 받은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은 제사장들에게 주었다.
2. 주로 땅의 소산과 육축인데 땅의 소산은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 심지어 박하와 아니스와 커민 등 각종 식물도 포함되었다(마 23:23, 눅 11:42). 육축은 헤아리다가 열 번째 짐승을 십일조로 바쳤다.
3. 예루살렘 성읍에 사는 거민은 현물의 십일조를 바쳤지만 그 외의 지역 거민은 현물을 팔아 현금으로 만들 수 있었다(신 14:24-26).
4. 구약의 십일조는 현물이기에 보관할 창고가 있었다(말 3:10).
5. 구약의 십일조는 의무적이었다. 그러나 신약의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번성케 해 주신 데서 그것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친다(고전 16:2, 고후 9:7). 따라서 자기에게 수입이 없는 사람은 연보는 할 수 있어도 십일조는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기쁨으로 드리는 자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그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자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떠난 자가 물질을 바친다고 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우리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신 분이요, 지혜의 원천이시며 모든 보화의 보고이신데 누구의 돈을 탐내시겠는가? 돈을 탐내는 자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엉터리 목사들뿐이다. 주님이 가난해서 헌금을 요구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후 8:9).
십일조를 할 의향이 있다면 율법과 공의와 자비와 믿음의 더 중요한 것을 무시해선 안된다. 그러기에 십일조를 할 의향이 있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너희는 이것들도 마땅히 행하고 또 저것들도 저버리지 말아야 하리라』(마 23:23).
아모스 4:4,5은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범죄한 자들이 십일조와 희생제를 드리는 데 제멋대로 누룩을 넣어 드리며, 하나님의 규례대로 드리지 않고 제멋대로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것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비꼬시는 하나님의 빈정거리심이시다. 그런데 개역성경은 이 말씀이 사실인 줄 알고 삼 년을 삼 일로 고쳐 수치에 수치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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