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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팝콘서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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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7년 11월호>
지난 9월 29일자 “조선일보” 7면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탈리아의 볼로냐市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교황이 “대중음악회”에 참석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눈길을 끌었다. 성경에 보면 음악이 인간과 더불어 언급되는 곳은 창세기 4:21에서다. 하지만 성경에서 처음으로 음악이 등장하는 곳은 에스겔 28:13에서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음악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되었다.(시95:1, 사42:10, 렘20:13). 하지만, 루시퍼의 교만으로 인하여 음악은 하향곡선을 타기 시작해서 창세기 4장의 유발에 이른다. 유발은 “함족”출신으로서 그의 음악은 잘못되어 있었다. “함족”은 아프리카에서 터를 닦았고, 카톨릭도 이곳 출신이고, 장차 등장할 “적그리스도”도 이와 관련이 있다. 다윗왕 시대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상의 음악”이 회복 되기도 했지만(삼하6:14, 대상15:16) 다시 땅을 향하여 전력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그후 음악의 역사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1. 고전주의 : 바하, 하이든, 헨델 (영적음악) - 종교개혁의 시기
2. 낭만주의 : 모짜르트,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등 (혼적음악)
3. 근대주의 :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스트라우스, 코프랜드 등 (육적음악)
4. 자연주의 : 화이트밴, 구드맨, 밀러, 비틀즈, 애니멀즈 등 (육체의 동물적 본능을 자극)
음악이 인간들에게 주는 영향은 그 무엇에도 뒤지지 않는다. 각종 스포츠의 응원에도 음악이 동원된다. 어떠한 저명인사가 등장할 때도 그렇고, 영화나 각종 모임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지구상의 모든 종교들도 음악을 사용하여 자기들만의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카톨릭은 그들의 각종 기도와 의식 때에 타락한 육체적 음악으로 묘한 분위기로 이끌어낸다. 또한 음악은 나라와 인종, 피부색이 달라도 사람들을 하나가 되게하는 힘이 있다. 세계에서 행해지는 각종 음악회와 콘서트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앞으로 등장할 “적그리스도”가 음악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모으고, 자신에게 경배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다니엘 3:1-7을 보면 “적그리스도”의 예표인 “느부캇넷살왕”이 금으로 형상을 만들어 경배를 요구할 때 음악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5절) 음악은 “적그리스도”가 전 세계를 향하여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언어인 것이다. 계시록 17-18장에 나오는 술취한 창녀(로마 카톨릭)가 이제 곧 나타날 “적그리스도”와 결탁하여 이 세상을 지배할 “대환란”이 가까이 온 이 시대에 교황이 음악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성경의 예언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