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사 분류
무섭고 끔찍한 단어 "죄"
컨텐츠 정보
- 694 조회
- 목록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12월호>
성경은 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또한 율법도 범하는 것이니, 죄는 곧 율법을 범하는 것이라』(요일 3:4). 『모든 불의가 죄이나』(요일 5:17).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행치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 죄가 되느니라』(약 4:17). 『그러나 의심하는 자는 그가 먹을지라도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먹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니라. 믿음으로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높은 눈과 교만한 마음과 악인의 쟁기질은 죄니라』(잠 21:4).죄의 사전적 정의는 "하나님의 법을 위반하는 행위, 혹은 사람들이 수용하는 도덕적, 종교적 혹은 사회적 규범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죄는 그것이 행동이든 마음의 상태든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혼이 앓고 있는 절망적인 불치의 질병이다. 죄는 본성이다. 즉 의가 없는, 인간의 타락한 상태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난다.
성경이 묘사하는 인간은 세상의 주요 종교 지도자나 정치 지도자가 제시하는 모습과 판이하게 다르다. 그들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선한 것은 아니지만 특정한 환경과 여건이 되면 나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모습은 전적으로 부정적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죄 많은 세상 체계가 악하듯이(갈 1:4) 인간은 기본적으로 악하다(마 7:11; 12:34). 잃어버린 바 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살고, 죽고, 연명하느라 정신이 없고, 실제로는 전혀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스스로를 세뇌시켜야만 한다. 그러면 성경에 따르면 죄는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죄가 당신의 삶과 혼과 몸에 어떤 일을 하는가?
먼저, 죄는 사람의 양심을 파괴시킨다. 인간의 양심은 하나님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기록하셨음을 증거한다(롬 2:15). 양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죄를 지을 때 찔림을 받는다(요 8:9). 양심에 반하여 죄를 지을 때마다 양심을 더럽히는 것이다(딛 1:15). 양심을 지속적으로 더럽히면 양심이 "타 버려서"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갈 수 있다. 성경은 그래서 『그들 자신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하리라.』(딤전 4:2)고 말씀하고 있다.
심지어 양심 자체가 악하게 바뀌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히 10:22). 그런 지경에 이르면 선을 악하다고 여기고 악을 선하다고 여기게 된다(사 5:20). 그렇게 되면 교회에서 여는 부흥집회에 가는 것은 죄라고 여기고 카톨릭 성당에서 여는 빙고 게임에 가서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도박하는 것은 괜찮다고 여기게 된다.
미국의 현 상태가 바로 이런 것이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공립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죄라고 여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콘돔 사용법과, 동성연애와 수간을 가르치는 것은 괜찮다고 여기는 것이다. 『정결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정결하나 더럽혀진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정결한 것이 없고, 도리어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다 더럽혀져 있느니라』(딛 1:15).
둘째로, 죄는 사람을 속인다. 성경은 『죄의 속임수』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히 3:13). 죄의 본성은 『기만의 욕망에 따라 썩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엡 4:22).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죄가 계명을 통하여 기회를 잡아 나를 속이고 또 그것으로 나를 죽였느니라』(롬 7:11). 죄는 당신에게 거짓말을 할 것이다. 죄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다. 죄는 당신을 속이고 곁길로 오도하여 하나님의 조명이 필요하고 그것을 원할 때 그 조명을 받을 수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간다. 죄는 마치 낚시 바늘이나 덫을 감춘 미끼와 같다(욥 18:5-10).
죄는 또한 사람을 덫에 걸리게 만들고 노예로 만든다. 세상에서 살았던 가장 현명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악인은 자기 자신의 악들에 걸리며 자기 죄들의 줄들에 매이리라』(잠 5:22). 『악한 사람의 죄과에는 덫이 있으나, 의로운 자는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잠 29:6).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니라』(요 8:34). 이런 옛말이 있다. "죄는 당신이 가고 싶은 곳보다 멀리 당신을 데려갈 것이고, 당신이 머물기 원하는 것보다 더 오래 머물게 할 것이며, 당신이 지불하고 싶은 것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을 분리시킨다. 이사야 59:2은 이렇게 말씀한다. 『오직 너희 죄악들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나누었고 너희 죄들이 그의 얼굴을 너희로부터 가렸기에 그가 듣지 아니하심이라.』 빌리 그래함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옥은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짜리 진리, 아니 4분의 1의 진리만 담고 있다. 지옥에 간 사람만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된 것이 아니다. 당신이 거듭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어 있다. 당신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은 상태로 태어난 것이다(엡 2:1). 당신은 본성적으로 진노의 자녀요 불순종의 자녀이다(엡 2:2,3). 언젠가 당신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지금 당신이 죄의 정죄 아래 있기 때문이다(요 3:18,36). 당신은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는" 자인 것이다(엡 2:12).
다음으로, 죄는 죽인다. 죄는 아담을 통해 이 세상에 들어왔고 그 결과로 사망이 들어왔다.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사람들이 흔히 로마서로 복음을 전할 때 쓰는 "로마서의 길" 중의 하나가 로마서 6:23이다.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그러나 이것은 단지 아담의 죄 때문에 인류에게 닥친 육체적 죽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못에서의 『둘째 사망』을 말하는 것이다(계 20:14; 21:8). 만일 당신이 지옥에 가게 된다면, 그것은 당신이 지옥에 가도록 그렇게 살았고, 그만한 형벌을 스스로 벌어들였으며, 그래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혹자가 "우리는 모두 같은 곳에 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는데, 그것은 맞는 말이다. 당신도 조심하지 않으면 그곳에 가게 될 것이다.
죄는 사망으로 끝나는 성질이 있다. 『그러므로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구약성경에는 이 구절에 어울리는 예화가 있다. 바로 아칸이다. 아칸은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여리코를 정복했던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들이 여리코를 정복하면 탈취물을 그대로 두라고 말씀하셨다. 금, 은, 동, 철은 모두 주의 보고에 들어가야 했고, 나머지는 모두 불태워야 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첫 번째로 취하는 그 성읍에서 어떤 것이라도 취하는 자는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아칸은 금과 은과 바빌론제 옷을 취했다. 발각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약탈물 가운데서 아름다운 바빌론제 옷 한 벌과 은 이백 세켈과 오십 세켈 무게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서 그것들을 취하였나이다. 보소서, 그것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에 숨겼으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수 7:21).
아칸은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행하여 돌에 맞아 죽었다. 그의 죄가 문자 그대로 그를 사망으로 이끌었다. 죄가 그를 속인 것이다. 죄는 그가 그렇게 하고도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속였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알고 계셨던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들을 주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빛 가운데 두셨으니』(시 90:8). 하나님께서 아칸의 죄를 보셨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죄의 "삯"을 주신 것이다.
이와 맥을 같이 하여, 죄는 대가를 치르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 민수기 32:23은 이렇게 말씀한다. 『반드시 너희의 죄가 너희를 찾아낼 것임을 알라.』 그렇다면 죄는 당신을 어떻게 찾아내는 것인가?
죄는 당신의 얼굴에서부터 표가 난다. 나는 인물화를 그려 왔다. 지금까지 그린 초상화가 100개가 넘는다. 내 경험으로 볼 때, 죄는 그 사람의 얼굴에 드러난다. 십대 소녀가 남자 친구의 욕정에 못 이겨 자신의 순결을 희생시켰다면, 굳이 다른 사람에게 이실직고하지 않아도 된다. 서른 살이 넘은 남자라면 누구나 그 남자 친구의 얼굴을 보고서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책 읽듯 훤히 알 수가 있다.
죄는 당신의 몸에 있어서도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 미국 펜사콜라에 있는 어떤 의사가 나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 의사 생각에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90%는 어떤 종류의 죄가 원인이 되어서 입원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렇게 높은 수치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75% 정도는 그 말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모든 질병이 사람이 짓는 죄 때문에 야기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암, 고혈압, 신장질환, 심장병, 두통, 위산 역류 등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음식이나 술 혹은 약물과용 때문이다. 미국의 남자 동성연애자의 평균 수명은 41세다. 왜 그런가? 더럽게 살고 죄를 많이 짓는 "라이프 스타일"로 몸을 과도하게 축낸 것이다. 요양원이나 정신병동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항우울제"를 쓰는데, 그것은 죄와 죄가 주는 죄책감 때문이다.
죄는 당신의 인격에 있어서도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 할리우드의 "플레이보이"였던 에롤 플린은 50세에 죽었다. 그는 죽기 전에 <나의 사악하고도 사악한 삶의 방식들>이란 책을 썼다. 그는 당시 18세의 여자와 놀아나고 있었다. 그는 죽기 전에 그 여자에게 편지를 썼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밤 내 눈엔 눈물이 글썽거리고 내 마음은 깊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어. 나는 네가 정말 정숙하고 좋은 아가씨가 되길 바란다." 하지만 플린과 같은 간음자와 놀아나고 있는 그 여자가 어떻게 괜찮은 아가씨가 될 수 있겠는가? 1939년 1월 19일, 그는 영화배우로서 성공적인 삶을 산 것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