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오 목사 복음전도집회 성료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7월호>

지난 6월 11일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이송오 목사의 복음전도집회는 빌리 그래함 이후 30년 만에 개최된 순수한 복음전도집회였다. “구원을 바로 알고, 교회를 바로 알자”라는 주제의 이번 복음집회는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오려는 목적이 아니라 순수한 복음과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돈을 목적으로 개최된 집회도 아니었기에 헌금을 걷지도 않았다.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이자 <한글킹제임스성경> 책임번역자인 이송오 목사는 1부 오후 3시에는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2부 7시에는 “풍성한 삶을 살려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구원을 바로 알고, 교회를 바로 알자”라는 주제에 맞게 1부에서는 성경적 복음을 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2부에서는 풍성한 삶의 비결인 ‘기도’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기도만 하면 복을 받는다고 가르치는 한국 교회의 잘못된실행들을 지적하고 바른 교회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이날 이송오 목사는 『하나님의 승인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전했으며, 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었다(살전 2:4). 한 명의 회개하는 죄인으로 인해서 하늘의 큰 기쁨이 있듯이(눅 15:7) 회개하는 죄인들과 선포되는 말씀에 반응하여 헌신한 성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셨음을 확신한다. 집회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이루는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과 함께했으며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서 집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순수한 복음전도집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과 꾸준한 기도가 필요하다. 바른 복음과 진리의 지식이 널리 전파되어 이 땅에 진정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우리 자신을 헌신해야 할 것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