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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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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7월호>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시는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인간들에게 다음과 같이 도전하신다.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학자가 어디 있느냐?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고전 1:20) 철학자든, 과학자든, 정치가든, 그 누구라도 나와 볼 테면 나와 보라는 것이다. 이사야 40:17에 따르면,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며, 헛것보다 못하게 여겨진다. 세상의 지혜를 자랑했던 모든 자들의 종착지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이다. IQ가 180이었던 아인슈타인이라고 해서 상황이 달라질 것은 없었다. 그는 다른 세 사람을 합친 것만한 “두뇌력”을 가지고도 자신의 혼을 지옥에서 건져 내지 못했다. 하나님과 성경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거부한 이유는 단 한 가지, 곧 “하나님께서 수학 공식보다 못하다는 것” 때문이다. 하나님보다 수학 공식을 더 신뢰했던 그를 향해, 성경은 “어리석은 바보”라고 말씀한다(시 14:1). 이처럼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으며, 또 하나님의 지혜를 결코 따라갈 수도 없다.온 우주를 설계하시고 만드신 분은 주 하나님이시다(히 3:4). 하늘들과 창공은 그분의 영광과 지혜와 손으로 하신 역사를 보여 주고, 낮과 밤은 그에 관한 지식을 선포한다(시 19:1,2). 특히 하루에 한 번씩 뜨고 지는 태양은 하나님의 신격과 지혜를 여실히 보여 준다. 이는 신격의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신데(골 2:9), 태양이 지고 뜰 때 하늘이 붉게 물드는 현상은 그분의 십자가의 죽으심(초림 - 피흘리심)과 진노의 심판의 아침(재림 - 진노의 포도즙틀)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또한 고린도전서 1:24에서는 태양으로 상징되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씀한다. 시편 19:5,6에서는 신랑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경주하는 강한 남자와 같은 태양의 『회전』 앞에 어떤 것도 숨지 못한다고 말씀한다. 한때 과학자들은 이와 같은 “태양의 회전”에 대해 비웃었다. “지구의 회전”이면 모를까 “태양의 회전”에 대해 말하는 성경은 비과학적인 책이라고 조롱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지혜의 한계이다. 1600년대에 태양의 흑점의 움직임을 망원경으로 관찰했던 갈릴레이는 태양이 자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태양의 자전 주기는 약 25-35일 정도이다. 심지어 태양은 은하를 중심으로 공전도 하는데, 이 사실을 안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이다. 스웨덴의 천문학자 린드블라드(1895-1965)는 태양이 초속 약 250km로 공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는데, 이것은 성경보다 약 3,000년 정도 늦은 발견이었다. 그러나 성경을 믿지 않는 과학자들이 여전히 모르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하늘 끝에서부터 하늘 끝들까지 회전하는 태양처럼(시 19:6), 재림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낮과 밤이 끝나는 우주의 북쪽 끝에서부터 이 땅으로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내려오시어 땅 끝까지 다스리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지혜 앞에 인간의 지혜를 내세우며 자랑하는 것은 태양 빛 앞에다 촛불보다 못한 불빛을 들이미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태양이 빛을 비추고 있는 이 “땅”과 연관된 과학적 사실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과학자들이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1640년경이다.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토리첼리(1608-1647)는 공기의 무게(압력)를 잴 수 있는 기계(압력계)를 최초로 개발했는데, 이것은 수은을 이용한 방법이었다. 한쪽 끝이 막혀 있는 1m 높이의 유리관에 수은을 채운 뒤, 수은 그릇에 거꾸로 세워 놓으면 유리관 속에 들어 있던 수은이 내려오다가 76cm 지점에서 멈추게 된다. 이것은 밑에서 공기가 수은을 올리려는 힘과 수은 기둥이 누르는 힘의 크기가 평형을 이루었음을 보여 주는데, 이로써 공기 1기압이 76mmHg임을 알아내게 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이보다 약 3,400년이나 앞서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바람의 무게를 다시며』(욥 28:25).
또한 성경은 대기의 순환에 대해서도 말씀한다.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계속해서 돌며 불다가 그 순환을 따라 다시 돌아가는도다』(전 1:6). 솔로몬이 전도서를 기록한 것이 B.C. 977년경이었는데, 그로부터 약 2,500년 뒤인 17세기에 하틀리가 대기의 순환에 대한 학설을 처음으로 주장했고, 이후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코리올리와 페렐이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반대 방향으로 휘어져나가는 대기의 움직임을 증명해 냈다. 과학자들이 성경을 따라잡는 것은 참으로 요원한 일이다.
대기만 순환하는 것이 아니다. 물도 순환한다.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나 바다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으며, 강물들은 발원한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도다』(전 1:7, B.C. 977). 『그가 땅 끝들로부터 수증기를 올라오게 하시며』(시 135:7, B.C. 1040). 『그가 물방울을 작게 만드시나니 그 물방울들이 그 수증기대로 비로 쏟아지느니라. 구름은 수증기를 물방울로 만들어 사람 위에 많이 떨어뜨리는도다』(욥 36:27,28, B.C. 1780). 태양열에 의해 바다나 강으로부터 증발된 수백만 톤의 물이 수증기로 올라가 응결되어 구름이 되고, 바람의 작용으로 구름은 이동하다가 수증기를 물방울로 만들어 땅 위에 비를 내린다. 물은 이런 과정으로 순환하는데, 이 사실을 과학자들이 안 것은 16,17세기가 되어서였다. 즉 프랑스의 기상학자 페라울트와 마리오테가 과학적 실험을 통해 확인했던 것이다. 늦어도 너무 늦다!
이상의 “물의 순환” 과정에서 우리는 물의 두 가지 상태, 곧 액체와 기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욥은 B.C. 1780년경에 물이 고체, 액체, 기체, 세 가지 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욥 38:30; 36:27,28).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안 것은 그로부터 약 1,200년 뒤인 탈레스(B.C. 624-545) 때였다.
하지만 이들의 과학적 설명이 어떻든지, 물의 순환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왜냐하면 구름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고(욥 37:12), 수증기가 올라가고 비가 내리는 것은 그것을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가 그의 음성을 내시니 하늘들에 많은 물들이 생기고, 또 그가 땅 끝들로부터 수증기를 올라오게 하시며 비와 함께 번개를 만드시고 그의 보고들로부터 바람을 끌어내시도다』(렘 10:13). 이 구절에서 추가적으로 한 가지 더 알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은 비와 번개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번개와 관련하여 욥기 38:35에서 매우 재미있는 과학적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네가 번개들을 보내어 그들로 가서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할 수 있느냐?』 이 말씀대로 번개들을 보내서 말할 수 있도록 한 과학자들이 있었으니, 곧 벤자민 프랭클린(1706-1790)과 A.G. 벨(1847-1922)이었다. 프랭클린은 번개가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피뢰침을 만들었고, 벨은 그 전기를 이용하여 전화기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화로 “우리가 여기 있다.”라고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나 사실이 있기 약 3,500년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셨다.
성경은 인간의 지혜보다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앞서 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본 글을 마무리함에 있어서 과학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한 가지 사실을 더 알려 주겠다. 마태복음 24:27에서 예수님께서는 번개를 재림과 연관시키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마치 번개가 동편에서 치면 서편에까지 비치는 것같이, 인자의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이것은 교리적으로 재림에 대한 문맥이지만,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번개는 교회 시대의 “휴거”에 대한 좋은 그림이 된다(고전 15:52). 일반적으로 번개의 생성은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 현상으로 설명된다. 즉 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음전하가 지상에서 올라오는 양전하와 만나면서 방전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의 눈에 보이는 번개이다. 이 방전 현상으로 대기는 과열되고 음속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팽창되는데 이때 천둥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번개와 천둥이 치기 전에 일어나는 이 모든 자연적인 현상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다. 이것은 성도의 휴거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주께서는 공중으로 오시고, 성도들은 공중으로 끌려 올라간다. 서로 만나는 찰나에 강렬한 섬광이 비치고 천둥과 같은 주님의 큰 음성이 들리며, 이 모든 일들이 눈 깜짝할 순간에 벌어진다. 이것을 믿지 못하겠는가? 그렇다면 수학 공식을 믿다가 지옥에 던져진 아인슈타인의 운명을 숙고해 보라! 그리고 조금의 지체함도 없이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