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창조주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4년 10월호>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창 1:1).

창세기 1:1은 무신론과 유신론적 우상 종교들, 진화론, 범신론, 철학과 과학의 모든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을 깨뜨리는 강력한 선포이다. 이 말씀은 인류에게 영원을 보여 주고, 영원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며, 그분에 의해 창조된 하늘과 땅이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에 붙들려 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실로 불가항력적인 선포이며, 성경의 하나님께서만이 그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태초에 석가모니가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는 말은 그 어떤 불경에도 없다. 마호메트가 그랬다는 말은 코란에 일점일획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또 공자가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는 말은 논어에 일절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 “아담의 후손들”과 더불어 “4대 성인”으로 불리는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에 관해 증거하는 성경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심이 나타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머지 세 사람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을 4대 성인 중 하나로 부르는 것은 신성모독의 극치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4대 성인으로 “분류”되시기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경이로운 분이시다.

『성경을 상고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라』(요 5:39). 그렇다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어떻게 증거하고 있을까?

『이는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되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그에 의하여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라 』(골 1:16).

세상이 성경을 증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날 때부터 죄성을 지닌 죄인으로 태어난 그들은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미워하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성경의 증거를 자동반사적으로 거부한다. 이 골로새서의 증거가 사실이라면,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마 1:23) 팔레스타인 땅에서 선포하신 말씀들이 모두 사실이 되기 때문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올린 것같이 인자도 그렇게 들려올려져야만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3:14,1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으리라.’고 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너희 죄들 가운데서 죽을 것이기 때문이라』(요 8:24).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마 25:41).

만물은 갈보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며, 이미 지음받은 것 가운데 그분이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요 1:3). 그분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나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했을 뿐이다(요 1:10).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의 창조주이시며, 현재는 그분의 능력의 말씀으로 창조 세계를 붙들고 계신다. 『그는 만물 이전에 계시고 또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속하느니라 』(골 1:17).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 ,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 있는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으니』(히 1:3). 열역학 제2법칙을 거슬러 우주의 질서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말씀 때문이다. 행성들이 약속이나 한 듯 자기 궤도를 돌고, 모든 원자, 전자, 양성자, 중성자들이 보존되어 물질을 이루는 것은 그 능력의 말씀 때문이다. 만물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살아 계시는 영원하신 하나님, 자신이 지으신 창조 세계를 능력의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는 전능의 하나님, 바로 그분이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 셋째 하늘로 올라가시어(행 1:9) 하나님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아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경은 인류의 구속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태초의 창조주”이심을 증거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