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다시 읽는 이송오 목사 분류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경건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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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12월호>

요셉과 주의 모친이 그 아기에 관한 것을 듣고 이상히 여기더라』(눅 2:33). 헬라어 표준원문(Textus Receptus)과 다수 필사본(Majority Text)이라 불리는 전통 원문들(Traditional Texts)은 모두 이 구절이 “요셉과 주의 모친”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웨스트코트와 홀트(Westcott and Hort)의 변개된 카톨릭 필사본에는 “그 부모”라고 되어 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이란 뜻이다. 당신이 이런 개역성경/개정판을 성경으로 여기며 교회에 다니면서 크리스마스를 지키려고 캐럴을 불렀다면, 당신은 교인도 아니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도 아니며 위선자요, 하나님의 아들을 모독하는 벨리알의 자식인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이라고 짐짓 여겼던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1 『너희가 아브라함의 씨인 것을 내가 아노라. 그러나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기 때문이라』(요 8:37).
2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면 아브라함의 일을 행하였으리라』(39절).
3 『이제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하는도다』(40절).
4 『나는 나의 아버지와 함께 본 것을 말하되 너희는 너희 아비와 함께 본 것을 행하는도다』(38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의도는 그들이 거짓되이 하나님을 섬기는 마귀의 자식들임을 지적하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벨리알의 자식들이었다. 벨리알의 자식이란 무가치하고 분별이 없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씀을 거부하며, 무법자요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교회 안에 있으면 교회가 퇴폐해지며, 이런 자가 목자라면 그 교회는 마귀들의 소굴이 된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해 『너희는 너희 아비[마귀]의 일들을 행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더니 그들의 반응은 『우리는 음행을 통하여 나지 아니하였으며, 우리에게는 한 분 아버지가 계시니, 곧 하나님이시라.』(41절)였다. 그 유대인들의 마음에 내재했던 의식은 예수님의 탄생은 요셉과 마리아가 불륜으로 잉태하여 태어났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간음했단 말인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러하니라. 그의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동침하기 이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그녀에게 나타났더라. 그녀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녀를 공개적인 본으로 삼기를 원치 않고 은밀히 버리려고 작정하더라. 그러나 그가 이 일들을 생각하고 있을 때에,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너 다윗의 아들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를 네게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 말라. 그녀에게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그녀가 한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니라.”고 하니라. 이제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라. 말씀하시기를 “보라, 한 처녀가 잉태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해석하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 그후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천사가 그에게 분부한 대로 행하여 자기 아내를 데려왔고 그녀가 첫아들을 낳기까지 그녀를 알지 아니하였다가 낳으니 그가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더라』(마 1:18-25). <한글킹제임스성경>은 “요셉과 주의 모친”이라고 분명하게 밝힌 반면, 카톨릭 성경은 “그의 부모”라고 고쳐 버렸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안에 말씀하신 것을 듣고 믿지 못하여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바른 동기가 없는 위선자이다. 『다만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너희로 예수가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또 믿음으로써 그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요 20:31).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시더라...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3,5).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고 하더라』(요 3:36).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거듭나지 않은 채 교회 다니고, 새벽기도회에 다니고, 철야 금식하며, 성경을 건성으로 몇 번씩 읽고, 그것도 부족하여 필사를 몇 번씩 하고, 돈을 얼마나 교회에 갖다 줬다 해도, 말씀을 믿지 않으면 눈멀고, 무지하고, 교만해서 지옥으로 가는 죄인의 행렬 속에 끼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녀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것을 성경으로 믿을 수 없다면 그의 신앙 체계는 와르르 무너진 건물의 잔해와 같다. 그는 영적 노숙자로 습관적으로 교회에 들락거릴 뿐 주님과는 어떤 교제도 할 수 없는 벨리알의 자식인 것이다. 성경이 한 사람에게 인생의 진리를 제시하는 데 실패했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안다거나 믿는다고 말해선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기록해 놓으시고 억지로 믿어야 하고 준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그저 한 권의 책을 그 사람 앞에 던져 놓으시고 그가 어떻게 하는지 보시려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셨다. 그때의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시다. 그것은 하나님의 함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 악한 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역사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강력한 미혹을 보내시어 거짓말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3,9-12).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와 나의 아버지는 하나니라』(요 10:30), 『내가 그분으로부터 왔고, 또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음이라』(요 7:29), 『만일 너희가 나를 알았다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으리라』(요 8:19),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라』(요 12:44), 『만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나의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이제는 너희가 그분을 알고 또 보았느니라.』(요 14:7) 등을 들었을 때 견딜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 이런 일들을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께서 거짓말을 하신 줄 알고 죽이려 했고, 결국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로마 군인들에게 넘겨주었다.

지금도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다.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청년이 눈을 뜬 후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너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요 9:35) 개역성경은 여기서도 “하나님의 아들”을 “인자”로 바꿔 버렸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예루살렘으로 경배드리러 왔다가 돌아가는데 가자 사막 길을 가고 있었을 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빌립이 그를 따라잡고 그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내시가 길가에 물이 있는 것을 보고 『보라, 여기 물이 있도다. 내가 침례를 받는 데 무슨 거침이 있느뇨?』(행 8:36)라고 하자 『빌립이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합당하니라.”고 하니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나이다.”라고 하더라』(행 8:37). 개역성경은 37절 전체를 삭제시켜 버렸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시인하기가 싫었던 것이다. 이는 그들이 벨리알의 자식들이라는 증거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신비 중 신비이다. 『경건의 신비는 논쟁의 여지없이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성령으로 의롭게 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이방인들에게 전파되셨으며, 세상에서 믿은 바 되셨고 영광 가운데로 들려 올라가셨음이라』(딤전 3:16). 개역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고』라는 구절을 견딜 수 없어서 “하나님”을 “그는”이라고 바꿔 버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없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이 아니라 벨리알의 자식이다. 벨리알의 자식들은 삼위일체를 부인하면서도 믿는다고 거짓말한다. 개역성경은 성경에서 삼위일체를 가장 잘 증거해 주는 요한일서 5:7, 즉 『이는 하늘에서 증거하시는 이가 세 분이시니,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시요, 이 세 분은 하나이심이라.』를 삭제해 버렸다. 그런 성경을 쓰면서도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거짓말한다.

독자 여러분은 개역성경을 가진 자들이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무오하다며 떠들어대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자칭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들이 그들 회중을 향하여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거짓말의 왕초인 마귀의 종이다. 마귀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3만 6천 군데 이상 변개시켜 놓은 그 카톨릭 성서를 가지고 그런 거짓말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아무도 그들에게 태클을 걸지 않았기에 그들은 그런 성서들을 교인들에게 들려주고 계속해서 거짓말해 온 것이다. 성경에 대해 자연인들이 갖는 일반적인 견해는 문학적 걸작품 또는 누구에게선가 얻어들은 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초자연적인 무오한 계시라고 한다.

그렇다면 정신과 의사들, 대학 교수들, 인본주의자들, 신문사 논설 주간들, 문인들은 뭐라고 하는가? 그들은 “성경은 편협하고 종교적이고, 인종 차별적인 무식한 자들이 쓴 이교도 문서이다.”라고 하면서, 성경을 무신론자들이 받아들이기에 가장 위험하고 기만적이며 신뢰할 수 없는 책으로 여기고서 아예 거리를 둬 버린다. 무신론자가 그 누구이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그들과 나눌 대화는 없다. 그들은 금년에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캐럴을 부르고 술이나 마시며 춤추고 즐거워할 것이다. 한 해가 또 저무는데 달력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에 유의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지만 병든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니라. 나는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들을 불러 회개에 이르게 하려고 왔노라』(눅 5:31,32).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버림을 받게 되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눅 9:25) 『내가 너에게 ‘너희는 거듭나야만 한다.’고 말한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어서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듯이 성령으로 난 사람은 모두 그와 같으니라.”고 하시더라』(요 3:7,8).

크리스마스(Christmas)란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카톨릭 축제를 소위 프로테스탄트들이 그들의 교회로 유입시켜 분별없이 축제로 기념하고 있으나 그날이 되면 온갖 범죄, 특히 성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저질러진다. 성경이 중요한가, 크리스마스가 중요한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을 때 들에서 묵으며 양떼를 치던 목자들은 천사의 임재를 보았다(눅 2:8-12). 그때 하늘의 수많은 군사들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 위에는 화평이요, 사람들에게는 호의로다.』(눅 2:14)라고 했다. 이것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근간이다. 그런데 개역성경에는 “사람들에게는 호의로다.”가 삭제되었다. 그들의 캐럴은 의미가 없다. 구주의 오심만을 강조하고 땅 위에 화평을 가져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기 때문이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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