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총론 분류
믿고 공부하며 가르쳐야 할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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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1년 05월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믿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눈에 보이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들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진리의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모든 문제를 판단하는 최종권위인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안타까운 사실은 이렇게 성경의 권위를 믿고, 그런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와 같은 믿음과 권위있는 성경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면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그렇다면 이제 바른 성경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야 겠습니까? 성경을 읽을 때에 늘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2:13입니다.『이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사실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으니, 이 말씀이 믿는 너희 가운데서도 효과적으로 역사하느니라.』 이 말씀처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에게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으로(딤후 3:16)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겠습니까? 성경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성경을 주신 목적에 합당한 것이겠습니까? 성경에 관한 가장 기본적이며 바른 지식을 배우고 실행하는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의 첫 걸음을 내딛어 보시기 바랍니다.
● 성경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13 말씀처럼 성경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인간의 저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저작으로 믿고 받아들일 때에만 살아 있는 능력의 말씀이 믿는 사람들 안에서 효과적으로 역사할 수 있습니다(히 4:12,13, 살전 2:13). 세상에는 많은 고전들이 있어왔지만, 어느 것도 수세기를 걸쳐 끊임없이 보존되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성경은 다른 고전들처럼 손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세상 고전들과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이는 성경이 인간의 저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고 섭리로 보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딤후 3:16, 벧후 1:21)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오류가 없다는 것을, 둘째로 권위가 있다는 것을 보증합니다. 세상의 모든 책들은 후대에 나온 책들에 의해 그 오류가 입증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유일한 책은 오직 성경밖에 없습니다. 이 절대진리의 유일한 책은(요 17:17) 영원히 불변하며 하늘과 땅이 없어져도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시 119:89,152, 사 40:8, 마 5:18; 24:35). 그러므로 모든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최초의 원본과 똑같이 하나님의 권위를 지닌 성경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시 12:6,7). 이 약속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보장된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비롯됩니다(요 5:39; 20:31, 요일 5:13).『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또한 하늘과 땅, 그리고 온 우주를 단지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은 사탄을 이기는 능력이 있습니다(마 4:4,7,10). 누구든지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면 성경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엡 6:17).
●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의 근거이자 삶의 인도자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롬 10:17)는 말씀처럼 믿음은 성경을 통해서 얻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영의 양식이기에, 매일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신 8:3, 마 4:4). 가끔이 아니라 매일 섭취해야 하는 영의 양식입니다. 영적인 생명에 건강을 주고 성장하게 할 만큼 섭취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욥은 육신을 위한 양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중하게 여긴다고 고백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욥 23:12). 따라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믿음과 행실이 성숙하게 되는 것이며(벧전 2:2),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기쁨을 얻고(렘 15:16), 소망을 갖게 됩니다(롬 15:4). 여러분은 이 인도자와 동행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선반에 올려 놓거나 책장에 보관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바른 성경을 찾아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성경은 공부하지 않고서 알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모르면 잘못 믿고 그릇되게 행동하게 됩니다(마 22:29). 심지어 잘못 믿다가 결국에는 지옥에 가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매일 읽고 공부하며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행 17:11, 딤후 2:15, 마 28:19,20).
그러면 여러 한글 성경들 가운데 어떤 성경을 읽고 공부하시겠습니까? 여러 번역본들에는 삭제되고 첨가된 단어들과 구절들이 들어 있음은 물론, 오역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성경들을 비교해 보면 신‧구약 전체에서 각기 약 30,000군데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역한글판성경, 1961>과 <표준새번역, 1993>과 <개역개정판, 1998>은 모두 동일하게 대한성서공회에서 출간했지만, 많은 구절에서 교리적 차이를 드러내고 있으며, 또 똑같은 <개역한글판성경>에도 일반용과 침례교용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성경만을 기록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그 말씀이 성경들에 따라 다르게 기록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의도하시고 말씀하신 것이 사람들에게 다르게 전달되는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정확히 제시한 성경이 어떤 성경인가를 분별해야 하며, 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시고 섭리로 보존하신 바른 원문을 온전하게 전수한 한글 성경은 <한글킹제임스성경>입니다. 의도적인 변개가 없고 삭제되거나 첨가되지 않은 성경이며, 가장 권위있고 정확한 성경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기록하시고 보존하신 성경이라고 확신하는 그런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지금 그 성경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성경을 믿고 공부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합당하게 성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