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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베일을 벗기다 10 - 코란의 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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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0년 07월호>

경전을 절대적으로 여기는 신앙이 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이다. 변질된 기독교인이 많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기독교 신앙은 모든 여타의 종교와 달리 성경을 "믿음과 실행의 최종권위"로 삼는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 그들의 경전을 절대적으로 여기는 종교가 또 하나 있다. 그것은 이슬람이다. 그들도 자기들의 경전인 코란을 알라의 말씀이라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 생활의 모든 면들을 코란에 나타난 샤리아(율법)에 맞춘다. 그러나 그것은 유대교나 기독교 신앙을 흉내내는 것일 뿐 결코 최종권위로서의 경전을 따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경전은 전혀 영감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에 따른다 하더라도, 코란은 가브리엘 천사가 마호메트에게 말하여 준 것을 마호메트의 제자들이 전달받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직접" 계시해 주신 것이다. 계시의 주체도 다르고 권위도 다르고 기록하는 과정도 다르다. 코란은 그리스도인들이 최종권위로 여기는 성경과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책이다.

1. 코란의 형성
(1) 어설픈 기억력에 의지해 쓰여진 코란
코란은 마호메트가 610년부터 632년, 그가 죽을 때까지 간헐적으로 받은 예언들을 암송 형태로 전달한 것이다. 가브리엘이 마호메트에게 계시했을 리도 만무하지만, 설사 계시했다 할지라도 그는 그것을 기록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문맹자였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그 "계시"들을 암송할 뿐이었다.
마호메트는 자기 추종자들에게 그 내용들을 계속 암송하도록 했고,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다 보니 서로가 부정확한 암송을 하게 되어 그 원래의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해지지가 않게 되었다. 이 경우 마호메트 자신만이 그 원래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절대적 존재가 되는데, 그 역시 기억력이 부족한 인간인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실제로 마호메트는 코란의 내용을 종종 잊었었고, 그래서 다른 사람이 암송하는 것을 들으며 자기가 잊은 구절들을 기억해내곤 했다 한다(<하디스>, 부카리 편, 제6권, no.558).
이렇게 많은 부정확한 암송들이 이루어지다 보니 심지어 서로 모순되는 암송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그래서 마호메트의 계승자(칼리프)들은 그 구전 코란을 기록할 필요를 느꼈으며, 제1대 칼리프 아부 바크르(Abu Bakr, 632-634)는 마호메트 당시의 계시를 아직도 암송하고 있는 자이드 이븐 타빗에게 그 암송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 정리하게 한다. 그리고 제3대 칼리프 오트만(Ottman, 혹은 Uttman, 644-656)은 그 수집된 문서들을 편집하게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마호메트의 13명의 아내들 중 한 명이 갖고 있는 사본만을 인정하여 나머지 코란들은 파기시켜 버렸다. 이렇게 해서 코란은 일차적으로 완성된다. 그러나 그는 이 코란을 여러 사람에게 맡겨 보존케 했는데, 보존 과정에서 각 코란들은 서로 다른 양상을 띠었고, 결국 후대에 학자들을 통해 그 진위를 가릴 수밖에 없는 지경이 되었다. 또한 여러 번에 걸친 교정 작업으로 인해 오늘날의 코란은 원래 7세기에 만들어진 코란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럼에도 무슬림들은 "코란은 처음에도 완벽하고 지금도 완벽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 성경은 처음부터 문서의 형태로 존재했었다.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선지자들은 구전으로 전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록"했다. 향후 누군가가 그 기록을 필사하더라도 원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또한 수십세기를 거쳐오는 과정에서 성경의 필사본들은 5천 개 이상이 되는데, 그 중 의도적으로 변개한 사본을 제외하고는 놀라우리 만큼 필사본 상호 간에 일치를 보이고 있다. 무슬림들은 "성경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지만 지금의 성경은 전수 과정에서 너무나 변질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그렇다면 그 원래의 하나님 말씀이었던 성경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의 성경과 너무나도 다른 "원래의" 성경 사본이 하나라도 발견되어야 한다. 그들의 주장처럼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번제물로 바쳤다든지, 이스마엘을 데리고 메카로 내려갔다든지 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 "원래의 성경"(?)이 하나라도 발견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성경은 처음부터 우리가 믿는 그대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2) 마귀에게 계시받은 코란
이와 같이 코란의 큰 문제점은 전수 과정, 즉 기록 이전에 구술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불완전한 인간 기억력에 의존한 코란이 영감으로 주어졌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점이 있으니, 그것은 마호메트가 받은 그 계시의 진위 여부이다. 그는 가브리엘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 그 기간 중 마호메트는 수시로 간질병에 의해 발작을 일으키곤 했다. 그는 온전치 못한 정신 상태를 갖고 있었고, 좀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그는 마귀에게 이끌림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즉 그에게 계시해 준 존재는 성경의 가브리엘이 아니라 마귀였다. 일단 그는 600개의 날개를 가진 천사가 그에게 계시해 줬다고 말하나, 성경의 가브리엘은 단 한 개의 날개도 갖고 있지 않다.
그가 첫 계시를 받고 자기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두려워 떨고 있을 때, 그의 아내의 사촌인 와라카는 "당신은 모세에게 나타났던 그 가브리엘 천사를 만난 것이다."라고 말하며, 마호메트를 "이전에 성경에서 예언한 그 선지자"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다. 말하자면 와라카는 마호메트 계시를 해석해 주는 사람이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의 해박한 필사자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그는 마호메트의 아내 카디자와 더불어 신실한 로마카톨릭 교도였다. 마호메트는 이 두 카톨릭 교도들을 통해 신구약 성경 이야기들을 어느 정도 들었을 터, 그것은 그의 "계시"에 상당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마호메트는 성경 이야기들을 듣고 그 내용들을 자기 "계시"에 접목시켰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성경 사건들과 인물들이 마구 뒤섞이게 된다. 그리고 그것들이 아내들과 추종자들의 입을 통해 다시 암송되었으니, 결국 코란은 마호메트의 거짓 계시와 아내들과 추종자들의 합작물인 셈이다.

2. 코란의 거짓말들
코란에는 수많은 오류들이 있지만, 그중에 누가 봐도 웃을 만한 역사적 오류 몇 개를 지적하면 다음과 같다.
코란에서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마리얌"이라고 기록된다. 그런데 이 마리얌은 아론과 모세의 누이 "미리암"에 대한 아랍어이다. 실제로 코란 19:28에서는 그녀를 "아론의 누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코란은 1,500년의 시간적 간격이 떨어져 있는 두 여인, 즉 마리아와 미리암을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마호메트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성경 이야기들을 자기의 "계시"에 적용하다 보니 혼동을 일으킨 것이다.
또 모세의 이야기를 설명함에 있어서 이스라엘을 박해한 파라오를 말할 때, "파라오와 하만"의 군대라 말한다(28:6,8). 이 "하만"은 에스더서에 나오는 그 하만이다. 파라오나 하만의 공통점이란 단지 이스라엘을 미워하여 멸하고자 했다는 것뿐이다. 마호메트는 모세의 이야기와 에스더의 이야기를 각각 듣고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려는 두 원수, 즉 파라오와 하만을 혼동해 버려서, 하만을 파라오의 신하라 말해 버렸다. 모세와 에스더 사이에는 1,000년의 시간적 간격이 존재한다.
이 두 예는 머리 나쁜 마호메트의 단순한 혼동이라고 치고, 이보다 더 의도적으로 왜곡한 사례가 있으니 그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에 관한 것이다. 5:111에는 알라가 예수님의 사도들에게 "나와 나의 사도를 믿으라."고 하였더니, 그들이 믿겠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나의 사도"는 마호메트를 말하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호메트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1세기 사람들이고 마호메트는 7세기 사람이다. 그러나 이것은 마호메트가 성경 사건들에 대해 일으킨 단순한 혼동이 아니다. 그는 의도적으로 자기가 예수님보다 높은 존재라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침례인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을 때 그것은 요한이 증거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듯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호메트의 제자가 된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증거하신 분이 마호메트라고 증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슬림들은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 주신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 "위로자"(요 14:16)를 마호메트라 해석한다. 그들은 마호메트를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신 18:18)와 예수님이 예언한 위로자로 여기기 때문에 신구약 성경에서 모두 예언한 최종 선지자로 여기는 것이다.
무슬림들은 "우리는 모세와 예수를 모두 믿는다"라고 말하여 성경을 존중하는 것 같은 위선을 부린다. 코란에서도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19:16-36) 기적들(5:110)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해 말할 때면 "마리아의 아들 예수"라고 말하고 있다(5:110,112,116 등).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심하게 격하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마리아를 강조함으로써 그녀를 격상시키고 있는데, 이것은 마호메트의 두 조언자(아내와 그녀의 사촌)가 신실한 로마카톨릭이었음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마리아의 아들일 뿐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반면 마호메트를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신격화시키는데, 그것은 코란에서 알라의 말을 기술할 때 "우리"라는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코란의 어느 장이라도 펼쳐 보라). 창조를 말할 때도(78:6,8), 심판을 말할 때도(76:4), 그 외 어떠한 것을 말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창세기 1:26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흉내낸 것이다. 물론 이슬람에서는 공식적으로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암암리에 마호메트를 그 자리에 집어 넣고 싶어한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것이다. 이슬람 학자들은 아랍어에서 "우리"라는 말과 "나"라는 말은 상호교환적이라 변명하지만, 코란이 처음에는 마호메트의 "입"으로 "구술"되었다는 장면을 그려보라. 마호메트는 대중들 앞에서 코란을 읊으면서 "우리..."가 세상을 창조했으며 심판한다고 말한다. 대중들에게 그것은 자신에 대한 신격화가 되지 않겠는가? 반면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과 한 분이라고 직접적으로 선언하셨다(요 10:30). 왜냐하면 그분은 정말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코란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지 않았으며, "단지 그와 같이 보였을 뿐이다."(4:157)라고 말한다. 이것은 그분의 구속사역을 부인하는 것이다. 코란은 철저하게 행위구원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구속주의 죽음으로 죄인이 구원받는다는 대속의 교리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서 코란의 허구성이 다시 한번 드러난다. 그들은 구약과 신약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듯이 말하면서 코란이 마지막 완성된 계시라 말한다. 그렇다면 구약과 신약이 연속되면서도 신약이 구약보다 향상된 진리를 선포한다는 관점이 그대로 코란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과연 코란이 신약보다 향상된 진리를 선포하는가? 구약은 율법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신약에서 은혜와 자유를 주심으로써 구약보다 향상된 진리를 보여 주셨다. 그렇다면 코란은 은혜와 자유보다 더 향상된 무엇인가를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코란은 다시 율법으로 돌아간다. 그것도 구약보다 더욱 심한 율법 사회로 이끌어 버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로 풀어 놓아준 것을 다시 율법으로 묶어 버린 것이다. 다만 유대인의 율법이 아닌 또 하나의 율법으로 말이다.
이로써 이슬람은 율법으로 통제받는 신정국가를 추구하는 정치-종교 야합 기구가 되었다. 마호메트와 칼리프들과 수많은 이슬람 지도자들은 바로 그 신정국가를 위해 수많은 피를 뿌린 자들이다. 하지만 분명히 기억하자. 진정한 신정국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만 이루어진다. 재림 이전에 신정국가를 추구하려는 자는 혼란만 야기시킬 뿐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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