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영원히 세워진 주의 말씀 분류

그리스도와 다윗의 보좌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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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8년 09월호>

사도행전 2:30


[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King James Version]
Therefore being a prophet, and knowing that God had sworn with an oath to him, that of the fruit of his loins, according to the flesh, he would raise up Christ to sit on his throne

[개역한글판성경]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의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New International Version]
But he was a prophet and knew that God had promised him on oath that he would place one of his descendants on his throne


본문은 다윗이 선지자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보좌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것을 성경 여러 곳에서 다윗에게 약속하셨다.
『네 날들이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잠들 때, 내가 네 몸에서 나올, 곧 네 뒤에 올 네 씨를 세우고, 내가 그의 왕국을 견고하게 하리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한 집을 지을 것이요, 나는 그의 왕국의 보좌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만일 그가 죄악을 범하면, 내가 사람들의 막대기로, 사람의 자식의 채찍으로 그를 징책하리라. 그러나 내가 네 앞에서 제거한 사울로부터 내 자비를 빼앗은 것과 같이, 그것이 그에게서 떠나지는 아니하리니, 네 집과 네 왕국이 네 앞에서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네 보좌가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삼하 7:12-1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위로하는 말이지만, 여기에서 솔로몬은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시편 132:12에서도『네 자손들이 내가 그들에게 가르칠 내 언약과 내 증거를 지키면, 그들의 자손들도 네 보좌에 영원 무궁토록 앉으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신약성경은『다윗의 아들이요 아브라함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세대에 관한 책』이라고 시작한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인의 조상으로 당연히 다윗보다 앞서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다윗의 아들이 먼저 나왔을까? 이 계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의 계보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이 계보는 메시야의 계보를 말하는 것이지 인간 예수의 혈통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 준다.

성경에서 선지자요 제사장이며 왕이신 사람은 두 사람 다윗과 예 수 그리스도뿐이다. 멜키세덱은 제사장이요 왕일 뿐 선지자는 아니였다(히 7:1). 다윗은 선지자가 되어 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맹세하셨다고 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의 후손 중에서 일으키실 분이 그리스도라는 사실”과 그분이 “다윗의 보좌에 앉아 통치하신다.”는 부분이다. 한글개역성경과 그 외의 모든 사촌 성서들은 가장 중요한 이 두 부분을 삭제시켜 버린 것이다. “그의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를 기록된 대로 해석한다면 무슨 말인 줄 알겠는가?
<한글킹제임스성경>처럼 원문에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이 기록된 대로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은가? 이 보좌는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예루살렘에 본부를 두고 천 년 동안 통치하실 지상의 보좌이며 이를 다윗의 보좌라 한다.

예수님을 가리켜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 인자(The Son of man), 다윗의 아들(The Son of David)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아들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할 때 사용하는데 한글 개역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구절을 많이 삭제시켜 놓았다(막 1:1, 요 9:35, 행 8:37, 요일 5:13 등). 인자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말할 때 사용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땅에 계시는 동안 인자라고 불리우셨다. 교회 시대에는 그분이 인자가 되셨을 뿐 그분을 인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제 이 인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곧 오셔서 다윗의 보좌인 영광의 보좌에 앉으셔서 심판하고 다스릴 것이다.

<한글킹제임스성경>과 <킹제임스성경>을 제외한 어떠한 성경을 가지고서도 그 우위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왜 우리가 성경이 삭제되고 변개되면 안 되는가를 주장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1. 열악한 성경으로는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못하게 한다.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없게 되면 엉뚱한 해석이 나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설명해야 할 성경적 교리가 혼란스럽게 된다.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삭제 안된 성경인가 삭제된 성경인가는 너무도 확연하지 않은가?
2.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구절들이 삭제되고 변개되었다는 사실은 간과될 수 없는 부분이다. 이것은 사탄이 성경 변개에 개입되었다는 뚜렷한 증거이다.
3.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근거를 막아 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4.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 편에 서서 입에 거품을 물고 뭐라 떠들어대는 학자들, 목사들 모두가 사탄의 종들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크건 작건 영적인 문제에는 사탄이 개입하지 않는 곳이 없다. 교리 때문에 교회가 파괴된 것, 진리 때문에 가정이 파괴된 것, 교회에 죄가 스며든 것, 사람을 모으기 위해 거짓 교리와 타협한 것, 가짜 목사와 교사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학교와 학위를 자랑하는 것, 육신적인 권위로 교회를 운영하는 것, 교회 운영에 돈이 우선의 관심사가 되는 것 등은 모두 사탄의 계략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성경 문제는 사탄이 중심이 되어 그가 부리는 그의 종들에 의해서 주장되고 변호되며 확산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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