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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없는 박옥수 목사의 성경 세미나 광고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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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6월호>
한일간 신문에 박옥수 목사의 성경 세미나를 연다는 광고가 또 게재되었다. 그 세미나의 주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였는데 매우 모호하다. 그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간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구령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일 그가 자신 있는 구령자(soul winner)라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표어를 쓸 까닭이 없다. 그의 성경 실력은 아주 형편없다. 그는 광고에서 자기가 50년이 넘도록 세계 전역을 누비며 복음을 전했고, 17개국의 대통령과 국왕을 27차례나 면담했다고 자랑했다. 그가 그런 인물이기에 성경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사도 바울이 지중해 연안 지역들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면서 신약 교회들을 세웠고, 그가 그 교회들에 보낸 14개의 편지들이 신약성경을 이루었다. 그중 감옥에서 쓴 편지로는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디모데후서가 있다. 그는 사역하는 기간 동안 세 번 파선을 당했고, 세 번의 몽둥이질, 그리고 매질은 모두 195번이나 당했으며, 한 번은 돌로 맞았다. A.D. 67년경 사도들의 표적이 끝나갈 무렵에도 눈이 좋지 않아 계속 의사 누가를 대동하고 다녔다. 그는 『자랑하는 자는 주를 자랑하라.』(고후 10:17)고 했고,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말했다.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일꾼이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니라.』(눅 16:15)고 말씀하셨다. 이에 나는 박옥수 목사가 성경 세미나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 몇 가지를 말하려고 한다.
박옥수 목사는 1987년에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나에게 찾아와서 그의 휘하에 있는 목사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며 명함을 제시했는데, 나는 그의 소속이 불분명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었다. 그리고 내가 대전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었을 때 또다시 두 번째로 나를 찾아왔는데, 자기들의 선교 본부를 대전으로 옮겼다며 그곳에 가서 차나 한잔하자기에 잠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첫째, 그는 복음을 모른다. 그는 죄인이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는지 모르며, 복음전도지 한 장도 만들지 못한다. 성경에 매우 무지한 그가 성경 세미나를 한답시고 대중 앞에 서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단 말인가? 자, 우리의 조상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왔다.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제거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는 사실을 알고 믿기 전까지는 영이 죽어 있고, 또한 혼은 마귀의 수중에 들어 있기에 진노의 자녀들이다.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그가 살리셨으니, 전에는 너희가 그것들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의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행하였으니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이전에는 우리 육신의 정욕들 가운데서 행하였으며 육신과 마음의 욕망들을 이루어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진노의 자녀였느니라』(엡 2:1-3).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의 큰 사랑으로 인하여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으니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니라.)』(엡 2:4,5).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8,9). 『우리가 아직 연약하였을 때 그리스도께서 때가 되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위하여 죽으셨느니라. 의인을 위하여 죽으려는 사람이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무릅쓰는 사람이 간혹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셨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그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더욱더 우리가 그를 통하여 진노로부터 구원받게 되리라.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도 그의 아들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으니 더욱더 화해하게 된 우리는 그의 생명으로 인하여 구원받게 되리라』(롬 5:6-10).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구속 사역을 믿지 못하면 결코 죄사함을 받을 수 없다. 『이 복음 안에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었으니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박옥수 목사가 왜 구원받지 못했는가? 나는 그가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의 의미를 모른 채, 개역성경대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경 세미나를 하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다. 그의 성경 지식에 의하면,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인류의 죄 문제를 완결해 놓으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그 죄의 짐을 지고 가신다고 가르치는 멍청이인 것이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을 아시고 말씀하시기를 "목마르다."고 하시니 이는 성경이 이루어지게 함이라. 거기에 식초로 가득 찬 그릇이 놓여 있는데 그들이 식초를 해면에 적셔서 우슬초 가지에 꿰어 주의 입에 대니라. 그때 예수께서 그 식초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다."고 하시더니 고개를 떨구시고 숨을 거두시더라』(요 19:28-30).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갈보리 십자가로 인류의 죄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시고 "다 이루었다."라고 하시면서 숨을 거두신 것이다. 하지만 박 목사는 성경의 진리에 무지하기에,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그의 무지를 드러내면서 성경 세미나를 하고 있다. 우리 교회 찬송가 <영광을 주께> 176장에는 『죄에서 자유를 얻으려면 보혈의 능력 힘입어라. 시험을 이기는 승리 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 크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는 이러한 기본적인 진리도 모른단 말인가? 건성으로 이 찬송을 불러 대면서 여전히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만 노래할 것인가? 그런 것은 인류의 달력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마귀를 찬양하는 것이라는 점을 몰랐는가?
지난 5월 15-18일의 성경 세미나 주제도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였다. 본래 이것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잡힌 한 여인을 데리고 와서 주님을 시험하려고 "모세는 율법에서 돌로 치라고 명령하였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겠나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다. 즉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하셨더니 모두 자리를 떴고,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노라. 가라, 그리고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요 8:3-11). 그런데 박 목사의 성경 세미나 주제인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에는 성경 구절이 없다. 마치 박옥수가 말하는 것같이 보인다.
그가 대전침례신학대학교로 나를 찾아왔을 때, 내가 그에게 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쓰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곧 쓸 겁니다."라고 대답했었는데 아직도 쓰지 않고 있다. 그는 여전히 진리에 눈뜨지 못하는 영적 소경인데, 그러면서도 다른 소경들을 빛(진리)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마치 그는 그 세미나에서 누군가를 구원받게 할 수 있는 양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의 신은 그의 배다(롬 16:18). 『형제들아, 너희는 모두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으로 삼은 것같이 그렇게 행하는 자들을 주시하라. (내가 자주 너희에게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로 말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들로 행하고 있느니라. 그들의 종말은 파멸이며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자기들의 수치 속에 들어 있고 그들은 땅의 것들을 생각하느니라.)』(빌 3:17-19). 분명 그의 하나님은 그의 배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오실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가 만물을 자신에게 복종시키는 그 능력의 역사로 인하여 우리의 천한 몸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같이 변모시키시리라』(빌 3:20,21). 그는 휴거될 것도 믿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그를 따르는 모든 쭉정이들도 휴거되지 못한다. 왜 그런가? 죄사함을 못 받아서 영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생은 이것이니, 곧 사람들이 유일하시고 참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옵니다』(요 17:3).
둘째, 그는 전도자(preacher)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무슨 일이 하나님의 사역인지도 모른다. 디모데후서 1:11에서 사도 바울은 전도자와 사도와 교사로 임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여기서 전도자란 설교자(preacher)를 말하는데, 박 목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나 이끌고 다니며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만족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매우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그는 교인이고, 아무 쓸모없는 교인이다.
설교자는 마귀가 신인 이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하면서 사랑을 나누고 노래를 나누며 박수를 받는 사람이 아니다. 박 목사는 어떻게 목사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을 받은 목사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사상을 나누거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 심지어 말씀을 나누는 것 정도로 사역을 정의하지 않으시고 오직 설교를 하셨다. 설교를 통해 그들 안에 내재한 죄들을 꾸짖고, 탐욕을 꾸짖고, 돈을 꾸짖고, 거짓말을 꾸짖고, 그들의 잘난 체하는 모습을 꾸짖으셨다.
박 목사는 그의 생애에 한 번이라도 거리나 시장, 기차역, 터미널, 대학교 앞, 병원 입구에서 혼자 서서 목소리를 높여 설교한 적이 있는가? 사도 바울도, 베드로도, 야고보도, 요한도,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두 거리설교자였다. 나도 킹제임스성경신학교의 여름 방학 때마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설교한 지 19년째가 된다. 박 목사는 누군가를 구령(soul winning)한 적이 있는가? 지금까지 몇 사람이나 주님 앞으로 이겨왔는가? 한 명도 없는가? 그렇다면 그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성경 세미나를 하러 다닌 것인가? 나는 감옥에서도 설교했고,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입구에서도 매주 금요일 오후 3-4시에 의자 위에 서서 4년 6개월 동안이나 설교했다. 나는 지금까지 적어도 7,500명 이상 구령했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37개의 거리설교팀을 꾸려서 주말마다 서울 시내 주요 거리에서 설교하고 구령하면서 한 달에 약 2,000명 이상의 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신약 교회이다. 구령할 줄도 모르면서 세미나를 하러 다녔다면, 필시 돈을 벌려고 그런 짓을 했을 것이다.
셋째,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은 성도의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으면서 교회를 하는 특징이 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것이 전파되었는데도, 어찌하여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하느냐? 그러나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의 믿음 또한 헛것이라.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들로 밝혀지리니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증거하였기 때문이라. 만일 죽은 자들이 정녕 살아나지 아니한다면 그분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일으켜지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못하셨다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너희 죄들 가운데 있는 것이라.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한 것이라.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고전 15:12-19).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 4:16-18).
박옥수 목사의 성경 세미나는 구원에 갈급한 사람들에게 거짓 소망을 주는 마귀의 유희일 뿐이다. 『우리의 권면은 기만이나 부정이나 교활로 말미암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승인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전하노니 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며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어느 때에도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구실로 하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께서 증거하시느니라』(살전 2:3-5). 이것이 바로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교회가 해야 하는 사역인 것을 알라.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