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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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체계와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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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5월호>

이 세상은 성경을 믿지 않는 철학과 과학, 교육, 언론 매체들이 연합하여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며 성경은 절대로 신뢰할 것이 못 된다는 점에 동의한다. 우리나라의 기독교계는 성경을 지킬 만한 믿음도 없고 동기도 없다. 교회들은 배교하여 성경을 믿지 않기에 성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마저도 성경을 잘 읽지도, 믿지도 않는다. 이런 현실 속에서 벌이는 명목상의 선교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당연히 선한 결과를 창출해 내지 못한다. 이 땅에는 이런 점을 개탄하는 사람도 없고, 개선하려고 애쓰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일하려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없다.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란 참된 것을 뜻한다. 진리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영원한 생명을 낳을 수 있는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요 14:6). 그분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시고 섭리로 보존하신 성경은 절대 진리이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참되시고 영원한 생명을 낳을 수 있는 또 다른 존재가 있다면 성경은 상대적 진리가 된다. 그렇다면 그분의 주장은 틀리게 된다. 이 우주에 또 다른 진리가 있는가? 이 우주에 영원한 생명을 낳을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바람이 임의로 불어서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듯이 성령으로 난 사람은 모두 그와 같으니라』(요 3:8).


성경이 왜 중요한가? 성경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책이고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책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성경은 생명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죽기 때문이다. 만약 이 세상에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성경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성경이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인 이유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시한 것은 성경뿐이라는 데 있다.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성경이 왜 중요한가? 성경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책이고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책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성경은 생명을 가진 모든 인간에게 필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죽기 때문이다. 만약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성경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성경은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며, 성경을 통해서만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성경은 진리이기에 철학, 과학, 교육, 언론, 종교, UN,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인간에게 제시해 놓은 제안들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권위이다. 여러분이 성경을 알고 믿고 있다면, 이 세상의 어떤 성공한 사람도 부러워할 것이 없다. 과학, 교육, 철학, 종교가 하나로 연합하여 성경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서 알 권리를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진리를 왜곡시켜 믿지 못하도록 가리는 행위이다. 그 선봉에 선 것이 로마카톨릭임을 아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로마카톨릭은 교회를 빙자하며 갖가지 형태로 성경의 절대 권위를 부정한다. 그들은 성경의 권위 위에 교황의 권위를 둔다. 현재까지의 모든 교황들이 그렇게 했다. 하나님의 권위보다 높아지려는 것이 바로 루시퍼의 반역이었는데 그 세력들의 반역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어떤가? 로마카톨릭과 별로 다를 바 없다. 그들도 교회통합운동 또는 종교통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통합운동이란 교단들이 통합하여 로마카톨릭 아래로 들어가겠다는 것이며, 종교통합 역시 모든 종교가 통합하여 로마카톨릭 아래로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성경은 어떤 가치가 있는가? 교회들이 통합되고 종교들이 통합되면 그들에게 성경이 필요한 것인가? 그들은 성경이 필요 없는 세상을 위한 기구일 뿐이다. 교회통합운동을 위한 모임들에서 바른 성경의 필요성을 놓고 회의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누가 권세를 잡는가?”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모든 언론매체들은 반종교적인 태도와 반성경적인 정책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런 것이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통제란 하나의 길을 향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길이다. “반성경적”이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언론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림으로써 독자, 청취자, 시청자들이 알고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독자, 다수의 청취자, 다수의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하여 그들의 환심을 사는 데 급급하다. 세계 언론이 로마카톨릭을 비평하는 것을 보았는가? 왜 비평하지 않는가? 로마카톨릭을 신봉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세력화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비평하기를 포기해 버린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의 가장 큰 지도자는 로마카톨릭의 교황이므로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설령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언론이 호의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받거나 조사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과 더불어 로마카톨릭이 채택하는 어떤 이상이나 신념이라도 그것은 신성시된다. 과연 로마카톨릭은 성경에 근거하여 자기들의 주장을 펴는 것인가? 아니다. 로마카톨릭은 성경의 권위를 교황 아래에 두기 때문에 로마카톨릭을 교회로 인정한 사람들일수록 성경을 무시해 버린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어떤가? 지금 대부분의 개신 교회들은 로마카톨릭과 같은 방법을 쓰고 있다.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지 못하게 하려고 지금까지 행해진 교회의 전통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경 구절에서 한 단어나 여러 단어들을 삭제한 후 불완전한 구절로 교리를 정립시킨다(마가복음 16:16의 반은 삭제하고 인용하거나 베드로전서 3:21의 2/3를 빼고 인용한다).


둘째, 성경에 없는 단어들을 첨가한다(마가복음 1:2의 『선지서들』을 이사야라는 이름을 첨가해 “선지자 이사야”란 말로 바꾸었고, 베드로전서 2:2에서는 원문에 없는 “구원에 이르도록”이란 말을 첨가했다).


셋째, 성경 구절의 문맥을 왜곡시킨다. 로마카톨릭은 요한복음 20:23의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죄사함을 받게 되며』를 베드로와 그의 후계자들에게 적용하여 써먹고 있다. 요한복음 6:53의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또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를 본문의 의도(요 6:63)와 관계없이 성찬식의 화체설에 적용한다. 이런 것들은 성경을 애매모호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그들의 수법인데, 이는 그들에게 성경을 통찰하는 지적 혹은 영적 안목이 없기 때문이다(무지). 로마카톨릭은 이러한 방법으로 성경의 진리를 왜곡시켜 놓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성도들을 박해하여 성도들이 신념을 버리고 로마의 엉터리 교리를 수용하도록 억압했다. 성령님께서는 성직을 맡았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조명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그들은 성경적 무지를 가지고서 지식을 가진 성도들을 이기려 한다. 대부분의 개신 교회들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한다.

넷째, 비성경적인 교단 교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 교리에 부합하도록 성경을 뜯어고침으로써 잡다한 성서들을 많이 나오게 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삼위일체의 교리를 가리기 위해 요한일서 5:7을 삭제하고 6절 후반부를 7절에 위치시켰다. 그러면서도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거짓된 일이다. 그렇다면 현재 난무하는 잡다한 성서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나온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 권위를 무시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제는 그들이 각기 취향에 맞는 성서를 가짐으로써 삭제하거나 첨가하지 않고서도 자기들이 원하는 성경으로 자기들의 교리를 증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8:36의 『그러나 지금은 나의 왕국이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를 보면 여러 성서들에 “지금은”(now)이 삭제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본문의 뜻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즉 초림 때는 그분의 왕국이 이 땅에 세워지지 않을 것이지만 재림 때는 이 땅에 세워진다는 것이었다. “지금은”이라는 단어 하나가 삭제됨으로써 무천년주의 교리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신약성경에서만 2,200단어가 삭제된 성경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너무나 뻔하다. 그런 변개된 성경을 사용하는 교인들에게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는가?


또한 로마서 11:25의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라는 말씀은 이방인들의 “죄”가 차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한글개역성경에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는”이라고 변개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는 말씀에서 “일부가”라는 말이 삭제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셨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엉터리 번역은 수많은 사람들을 오도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겠다는 구약의 예언들을 완전히 무시하게 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셨다고 했다(롬 11:2). 로마카톨릭과 개신 교회의 교리들이 무천년, 후천년주의가 된 것은 순전히 변개된 성서들 때문이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두 부류가 있다. 첫째는 자기들의 교리에 맞지 않기 때문에 <킹제임스성경>을 고쳐야 한다는 설교자들과 교사들이다. 또 한 부류는 보다 정확한 번역을 구실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을 어떻게 보며, 또 무슨 성경을 봐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성경 번역자들과 개정자들이다. 그들은 성경을 변개시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변개한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이상 성경을 믿지 않으며 거룩하게 여기지도 않고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왜 그 말이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자들이다.


“자유주의자”는 성경이 신화, 전설, 설화로 가득 찬 책이라고 여기는 자들이다.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적그리스도의 영을 지닌 자들(요일 4:1-3)이 교회 간판을 붙이고 교회를 하고 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을 의지가 없는 자들이 왜 교회를 하려고 하는가? 그것이 교회라면 어떤 교회가 될 것인가? 그들은 왜 존재하며, 무엇을 실행하며 가르치고 배우는가? 이런 자들이 버젓이 교회를 세우고, 인가받은 신학교를 만들어 거짓 목사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교단을 형성하여 세상 정부와 언론에 자신들을 내세워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런 교회들이 만든 교단이 종교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신정통주의자”는 성경을 역사를 초월하는 책으로 보면서 그 속에 하나님의 말씀도 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누가 찾아낼 수 있겠는가? 이런 자들 역시 신학교를 세우고, 세상과 타협한 교단들을 만들어 세를 과시하고 있다.


“보수주의”와 “근본주의”는 <킹제임스성경>에 많은 오류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거기에 믿음의 근본사항들이 충분히 들어 있다고 가르친다.


“정통주의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도 본 적이 없는 최초의 원본만이 권위 있는 성경이라고 주장함으로써 현재 성도들이 보고 있는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게 만든다. 그들은 또한 자기들이 원하는 바대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책의 저자와 기록 연대를 의심하게 하고, 변개된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추천하며, 서로 다른 번역본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냄으로써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하려는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어 성경 연구를 포기하게 한다.


결국 모든 문제는 “최종권위”에 있다. 최종권위를 없애기 위해 사탄이 얼마나 발악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독자들이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성경에 계시하신 그분의 진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나, 만일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성경 구절을 통해 진리를 설명해 주어도 자기 생각과 주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 교회는 오래 다녔어도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앉은뱅이 성도로 남게 되는 비극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들을 누구에게 맡기시겠는가? 성경을 변개시키고,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그 일을 맡기시겠는가? 하나님께서 왜 그런 일을 하시겠는가? 이 시대에 바른 말씀을 찾고, 그 말씀대로 주님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야말로 진리를 터득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이는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실행한다. 이로써 누가 하나님께 속하고 누가 마귀에게 속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마귀의 종들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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