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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두려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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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3월호>
주를 두려워하는 것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거늘,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이 말씀에 따르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식 얻기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진리의 말씀에 입각해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만약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 때문에 늘 주의를 기울이고 경각심을 늦추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 아이가 자신의 아버지의 말씀을 존중한다면 아버지의 말씀들을 마음에 두고 순종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아버지의 사랑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으며 또한 벌을 자초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도 이와 같으시다. 그분의 말씀을 믿고 존중하며 순종하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결과는 자명한 것이다. 우리는 그 결과가 두렵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 한 가지 진리를 인식하는 것이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는 출발점이다.
주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서도 그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살아간다. 성경은 이들을 어리석은 자들이라 부른다. 어리석은 자들이란 하나님의 지혜와 훈계에 반항하고 그것들을 무시하는 자들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시기 때문에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즉시 보응하시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갈라디아서 6:7은 이렇게 말씀한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 즉 때가 이르면 누구든지 자기가 심은 그대로를 거두게 되어 있다. 죄를 심고 거두는 과정을 중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가는 길밖에 없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다 치르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의 채무는 완전히 사라졌다. 우리는 지옥의 형벌에서 완전히 구출된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것은 어떤 사람이 잡초가 무성한 밭에 곡식을 심어 일구다가,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쟁기질이 잘된 새로운 밭을 받아서 좋은 곡식을 수확하게 된 것과 같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