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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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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6월호>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고 하시니라. 주께서는 시몬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에 대해 말씀하셨으니, 이는 그가 열둘 가운데 하나로 주를 배반할 자였음이라』(요 6:70,71). 유다 이스카리옷은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잘 알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하나이다. 유다에 대한 정보는 신약성경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데, 가장 중요한 본문이 바로 위에서 제시한 요한복음 6장이며, 그 장에 그의 정체가 계시되어 있다.먼저 당신이 유다 이스카리옷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유다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가 사람으로 태어났고 시몬의 아들이라는 점도 사실이지만 말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의 아들이시지만 단순히 사람이 아니셨던 것과 같다. 필자나 독자나 모두 다 거듭나지 못한 죄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셨다. 우리는 아담의 형상을 가지고 태어나서 거듭나야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나셨고 거듭나실 필요가 없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주님께서는 사람으로 행세하던 유다 이스카리옷이 『마귀』(a devil)라고 그 정체를 밝히셨다. 유다 이스카리옷은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의”(부정관사 “a”) 마귀였고, 이는 마귀가 하나 이상임을 보여 준다. 기독교대학이나 신학교에 가면 마귀에 대한 진리를 올바로 가르치지 않는다.
또한 유다는 성경에서 매우 특이한 이름을 가진 자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7:12의 기도에서 그를 가리켜 『멸망의 아들』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성경에서 이 이름으로 불리는 유일한 존재가 데살로니가후서에 나온다. 그가 누구인지 아는가? 그는 로마카톨릭의 수장이 될 자이며 UN을 지배할 자이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 앞에 우리가 함께 모이는 일에 관하여 이제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영으로나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다고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될 것이라.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 또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살후 2:1-3). 그렇다. 바로 적그리스도를 가리켜서 멸망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적그리스도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그는 대적하는 자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살후 2:4). 이 자가 누구인가? 더 읽어 보라. 『그 악한 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역사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강력한 미혹을 보내시어 거짓말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9-12).
적그리스도는 『죄의 사람』 또는 『멸망의 아들』(살후 2:3)로 불리며, 요한계시록에서는 『짐승』이라고 불린다. 『또 내가 보니, 그의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처를 입어 죽게 된 것 같았으나, 그의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니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하더라. 그 짐승이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들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또 마흔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받았더라.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대적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더라. 그가 성도들과 싸워 그들을 이기는 권세를 받았으며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더라.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당한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사는 모든 자는 그에게 경배할 것이라』(계 13:3-8).
이 적그리스도는 숭배받기를 좋아한다. 그는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경배하라고 할 것이다. 『또 그가 짐승의 형상에게 생명을 주는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형상으로 말도 하게 하고, 그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도록 하니라. 그가 모든 자, 즉 작은 자나 큰 자, 부자나 가난한 자, 자유자나 종이나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의 이름의 숫자를 지닌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거나 팔 수 없게 하더라. 지혜가 여기에 있으니 지각이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숫자를 헤아려 보라. 그것은 한 사람의 숫자이니, 그의 숫자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5-18). 이 “666”은 왕국의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의 숫자이다. 인류의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의 숫자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요 6:70)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유다 이스카리옷이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한 마귀”라고 그의 정체를 규정하셨다. 바로 이 유다 이스카리옷이 장차 적그리스도가 지닐 이름인 “멸망의 아들”로 불렸던 것인데, 이 멸망의 아들의 숫자가 “666”이다.
요한계시록 17:8은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고, 앞으로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와서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라고 말씀한다. 즉 그는 과거에 살았지만 지금은 살아 있지 않은 자이다. 즉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쓸 당시에 없었다는 뜻이다. 또한 그는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나와서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고 말씀한다. 왜 그런가? 그가 바로 멸망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정말 놀라운 책이 아닌가? 성경은 이 땅에 살았던 한 사람이 바로 가짜 그리스도였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치유하셨듯이, 그도 치유했다. 예수님께서 섬기려고 왔듯이, 이 자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척했다.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리셨듯이, 이 자도 나무에 매달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다 지파의 사자이시듯이, 이 자의 이름도 유다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3년 반 동안 사역하셨듯이, 이 자 또한 3년 반, 곧 42개월 동안 활동할 것이다(계 13:5).
정리하자면, 이 자는 멸망의 아들이라고 불리며 그가 올 때, 그는 쉽게 말해서 육화한 마귀로서 올 것이다. 『그 악한 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역사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오는 것이니』(살후 2:9,10). 그렇기에 이 자가 창세기 3:15에서 “뱀의 씨”라고 불린 것이다. 사실 이 자는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인물이다. 성경에서 예수님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은 다윗이나 모세, 베드로, 야고보, 요한, 마태, 마가, 누가, 바울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비중 있게 다루는 인물은 창세기 3장에 처음 등장하고 요한계시록 20장까지 계속 등장한다. 그는 “짐승,” “적그리스도,” “멸망의 아들” 등으로 불리며, 육화한 사탄인 그의 숫자가 바로 “666”이다.
그렇다. 유다는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마귀이다. 그가 사람으로 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일종의 괴물이다. 그의 출생에 사탄이 연관된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요한일서에서도 이런 점을 다루고 있는데, 카인을 부를 때도 “그 악한 자로부터 나왔다”고 말씀한다. 이 카인이 바로 적그리스도의 예표이다(요일 3:12).
유다 이스카리옷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유다에 대해서 당신이 알아야 할 또 다른 점은 그가 치유의 능력을 가진 복음 전파자였다는 사실이다. 쉽게 말해 표적들을 가진 “은사주의자”였던 것이다! 마태복음 10:1을 보라. 『주께서 자기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허약함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시더라.』 유다를 포함한 사도들은 모두 다 치유의 능력을 가진 복음 전파자들로서 길을 떠난 것이다(마 10:2-4).
당신은 유다가 어떤 일을 했는지 아는가? 『병든 자들을 고쳐 주고, 문둥병자들을 깨끗게 하며, 죽은 자들을 살리고, 마귀들을 내어쫓으라. 너희가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마 10:8). 즉 유다는 치유의 능력을 가진 복음 전파자로 활동했고, 은사주의적이었으며 사도들의 표적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돌프 히틀러나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처럼 사악한 자였다! 치유의 능력을 가진 복음 전파자로 살면서 무언가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한다고 해서 당신이 구원받았다는 뜻은 아니다(마 7:21-23). 어떤 사람은 “유다는 구원받았다가 구원을 잃어버린 자이다!”라고 하지만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당신은 “구원받은 마귀”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유다 이스카리옷의 경우를 들어서 이렇게 주장한다. “그것 봐.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침례받고 믿어도 끝까지 견디지 않으면 유다처럼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그러나 유다는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마귀였다! 유다에 관해서는 구원에 관해 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위와 같이 주장하는 자들은 사람이 단지 회개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침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임을 알아야 한다.
『그때 주를 배반한 유다가 주께서 정죄받으신 것을 보고, 스스로 후회하여 은 삼십 개를 선임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되돌려 주며, 말하기를 “내가 그 무죄한 피를 배반한 죄를 지었다.”고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그 일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고 하더라. 그러자 그가 은전들을 성전에 내던지고, 나가서 목매어 죽으니』(마 27:3-5). 스스로 목매달아 죽은 유다는 어디로 갔는가? 사도 요한은 그가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계 17장). 그렇다면 그는 지금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역과 사도의 직분의 한 부분을 담당케 하소서. 유다는 범죄함으로 이로부터 떨어져 그 자신의 거처로 갔나이다』(행 1:25). 이 말씀은 유다가 “자기의 거처”로 갔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마귀였기 때문에, 우리는 마귀가 갈 장소를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 『또 그들에게는 자기들을 다스리는 왕이 있으니 끝없이 깊은 구렁의 천사요,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이며 헬라어로 그의 이름은 아폴루온이더라』(계 9:11). 이 구절에서 말하는 “아폴루온”이 헬라어로 무슨 뜻인지 아는가? 바로 데살로니가후서 2:3과 요한복음 17:12, 요한계시록 17:11에 나와 있듯이 “멸망”이란 뜻이다. 유다 이스카리옷은 마귀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라고 보냄 받은 사탄의 종이었다. 바로 그 육화된 마귀가 죽었을 때 “그 자신의 거처”인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 간 것이다. 그가 대환란 때에 짐승으로서 올라올 때는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나와 “멸망”으로 들어갈 것인데(계 17:8), 왜냐하면 그가 “멸망의 아들,” 곧 적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올라올 때, 유다는 부활한 로마 제국의 수장이 될 것이다. 로마 아래서 연합한 왕국이 UN을 통제할 것인데, 그가 그 왕이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또한 <킹제임스성경>을 믿고 실행하는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공부하는 성도라면 누구나 UN에서 전 세계의 현재 상황에 대해 연설하는 그 어떤 유명 인사들보다도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주의 말씀들이 들어가면 빛을 주며 그것이 우매한 자에게 명철을 주나이다』(시 119:130). 대학에서 30년 동안 수학하고 연구해도 알아낼 수 없는 진리를 중고 서점에서 몇 천 원이면 살 수 있는 <킹제임스성경>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주님을 은 삼십 개에 팔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으니 그는 온몸이 깨끗함이라. 너희는 깨끗하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니라.”고 하시더라. 이는 주께서 자기를 배반할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다 깨끗한 것은 아니니라.”고 하신 것이라』(요 13:10,11).
주님께서는 만찬 때 하신 또 다른 말씀에서도 유다를 언급하셨다. 『내가 너희 모두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을 아노라. 그러나 ‘나와 함께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대적하여 자기 발꿈치를 들었나이다.’라고 한 성경을 이루려는 것이라』(요 13:18).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내가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주는 자가 그니라.”고 하시고,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시몬의 아들 유다 이스카리옷에게 주시니라. 그 빵 조각을 받은 후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가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행하라.”고 하시더라』(요 13:26,27). 마귀인 유다 이스카리옷도 그 마지막 만찬에 앉아서 로마카톨릭식으로 따지자면 “성체성사의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은 것이다. 『그렇지만, 보라, 나를 배반하는 자의 손이 식탁 위에 나와 함께 있도다』(눅 22:21). 즉 유다 또한 빵과 잔을 받은 것이다(눅 22:15-22).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한 마귀는 대환란 때 적그리스도로 나타나서 사람들 앞에서 회개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침례받고, 성체성사를 행할 것이다. 그는 다른 마귀들과 함께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 갔으며, 사도들의 표적들과 이적들을 행하는 능력을 가지고서 나타날 것이다. 그는 UN을 장악할 것이고, 당신에게 표를 부여하고, 전산화된 표를 이마나 오른손에 받지 않으면 사거나 팔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된 후에 대환란이 닥치면 이 끔찍한 괴물 같은 존재, 즉 인간의 몸으로 육화한 마귀인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적그리스도와 마주해야 하는 대환란의 끔찍한 저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당신이 원하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 지금,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당신을 도우시기를 기도한다. 『보라, 지금이 기뻐 받아들여진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후 6:2).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