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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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를 "마귀"라고 부른 김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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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07월호>

『불경스럽고 늙은 부녀자들의 꾸며 낸 이야기들을 버리고 오히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훈련하라』(딤전 4:7). 필자는 어렸을 적 어머니를 따라서 3.5km 떨어진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예배당을 다닌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우리 동네에 교회가 없어서 다른 동네에 있는 교회를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그때의 추억으로, 교회 안의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들에 대한 참으로 좋은 기억이 남아 있다. 시골인지라 주일날 저녁 예배가 끝날 때면 캄캄한 밤이 되어 손전등도 없어서 어두운 논두렁길을 걸어서 집으로 오자면 참으로 힘든 시절이었다. 그래서 인심 좋은 그 시골 어르신들이 차례로 돌아가며 잠자리를 제공해 주어서 자고 새벽기도회까지 마치고 이른 아침에 논두렁의 이슬을 발로 털며 집에 돌아오곤 했었다. 그럴 때마다 어린 마음에도 그분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집에 할머니가 없었던 필자는 이것저것 챙겨 주시는 할머니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까지 했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마을의 어르신들은 대접을 받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분들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성경은 늙은 부녀자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사도 바울이 사역하던 당시에 늙은 부녀자들이 교회 안에서 많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성경에도 없는 권사(여자)라는 직분을 제도권 교회 안에서 만들었는데 이 직분을 받은 노인들 중에는 마치 그것이 교회 안에서 큰 벼슬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어리석은 목사들을 쥐락펴락하는 권사들이 있어서 교계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중파 방송을 통해 드러난 한 늙은 권사의 잘못된 성경관으로 인해 벌어진 인권 유린과 그를 무작정 추종한 무지한 목사들이 있어 큰 논란이 일었다.
얼마 전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마귀라 불리는 여인들과 어느 모녀의 절규” 편이 전파를 탔는데, 그 내용은 “하와”(대부분의 교인들은 ‘이브’를 ‘하와’라고 부름)로 인해 아담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와, 즉 여인들 속에 들어간 마귀를 쫓아내기 위해서 목사들의 가정폭력을 용납했다는 내용이다. 이 모 여인이 다닌 곳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작은 공동체였는데 그곳에서 여자들은 “마귀”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제보한 이 모 여인은 빼앗긴 인권을 되찾고 그곳에서 폐쇄적인 생활을 하는 아들들도 되찾고 싶다며 방송국에 제보를 한 것이다. 당연히 그 제보자는 교회 측에서 보자면 “마귀”였기 때문에 그 단체에 속해 있는 목사(여자 권사가 이끄는 그 단체에는 목사들도 있었음)인 남편에게 심한 폭행을 당해 왔고, 여성으로서 수치스러운 일들을 당하면서 지내 왔다고 한다.
그러나 마지못해 취재에 응한 그 교회 측의 주장은 제보자에 대해서 본인의 삶이 무척이나 더럽게 살아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구타를 원하셔서 그처럼 구타를 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교회“제단” 이사장(?)이 김 권사라는 나이 많은 여인이었는데 몇 명의 남자 목사들이 그 김 권사라는 여인 밑에서 굽실거린다는 사실이었다. 제단(祭壇)(그들은 제단이라 부른다.) 관계자들은 제보자의 주장을 극구 부인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다. 제보자가 주장하는 것과 같은 문제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보러 올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그곳의 실제 운영자인 김 권사의 가르침에 세뇌된 한 여인의 네 살짜리 여자아이가 “마귀”로 몰려 이른바 “안찰” 기도를 받던 중 숨진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이의 사체를 몰래 매장한 것이 드러나 제단(祭壇) 관계자가 사법 처리를 받은 사실도 있었다. 결국 제보자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그곳으로 직접 찾아갔지만, 제단 측은 방송취재로 인해 아버지와 아들들이 제단에 폐를 끼쳐 죄송하단 말만 남기고 이미 그곳을 떠났다며 만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그 제보자가 궁여지책으로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그 교회 앞에서 기다리는 일이 전부였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늙은 부녀자 중의 하나인 김 권사라는 여인이 있었음에 틀림이 없었다. 한국에는 이러한 여인들이 무척이나 많다. 권사라는 이름으로 기도원을 지어서 그곳에 몰려든 사람들을 갈취하고 가짜 그리스도인으로서 병을 고친다며 성경에도 없는 안찰이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두들겨 패고, 결국은 병을 고치지 못하고 죽게 만들면서도 세간에 알려지지 않도록 쉬쉬하며 사람들을 협박하고 있다. 지난날에도 수많은 여인들이 권사라는 명칭으로 무수한 사람들을 미혹한 적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나는 여자가 가르치는 것이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딤전 2:12)는 성경의 권면을 결혼도 못한 사도 바울의 편향적인 말로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잘못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교회 안의 나이 많은 여자들은 성경에도 없는 권사를 하며 죄를 쌓을 게 아니라, 바른 말씀으로 올바른 진리의 지식을 배워서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야 한다. 『나이 많은 여자들도... 행실이 거룩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며, 선한 것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어,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 절제하고 남편을 사랑하며 자녀들을 사랑하고, 신중하며 정숙하고 집안 일에 힘쓰며 선하고 그들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독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딛 2:3-5). 나이 많은 여자가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 가정과 가족을 사랑하고 섬기게 하는 것은 교회의 질서에 부합되는 일이다. 나이 많은 여자들이 교회 내에서 이렇게 성경대로 바르게 행하면 교회의 가정들이 올바로 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대의 배교한 교회들 내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행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여자가 교회 안에서 정숙하고,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일만 사라져도 현재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죄가 전파를 타고 방송되면서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말씀이 세상에서 모독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죄가 얼마나 중한지 생각해 보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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