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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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교의 시대에 주께서 세우신 챔피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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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7월호>

영적인 위기는 언제 찾아오는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마귀의 계략에 깨어 있지 못할 때 찾아온다. 더 이상 하나님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일꾼들이 길러지지 않을 때 찾아온다. 죄와 거짓 교리에 대해 영적 감각이 무뎌질 때, 세상 풍조와 사탄의 미혹에 둔감할 때, 성경을 공부하지 않음으로써 진리의 지식에 무지할 때 찾아온다. 또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려 하지 않을 때 찾아온다. 오늘날 배교의 시대에는 싸워야 하는 이유조차 모르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다. 사실 그들은 싸울 줄도 모른다.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다 보니, “영적인 전장”으로 나갈 수도 없다. “교리적 또는 도덕적 성별을 위한 싸움”을 무익하게 여기고, “순교자적인 믿음”을 병적인 광신자들의 생각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마땅히 싸워야 할 싸움을 포기해 버렸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특히 누군가가 은밀히 다가와 우리의 손에서 “절대 권위”(Absolute Authority)이자 “최종권위”(Final Authority)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내려놓게 할 때 “가장 큰 위기”가 찾아온다. 오늘날 교회든, 신학교든, “설교 강단” 및 “강의실 강단” 대부분이, 인본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로마카톨릭, 만인구원론, 이신론, 무신론, 자유주의, 합리주의, 현대주의, 상대주의, 그리고 극단적 칼빈주의, 오순절 은사주의, 극단적 세대주의 등의 온갖 거짓 교리와 교단 교리들의 영향으로 “영적인 파멸과 파산 상태”에 직면했다. 섭리로 올바르게 보존된 성경을 거부하는 배교자들이 “기독교 대학과 신학교 강단”을 장악하기 시작하여 “대배교의 물결”이 이들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져 나간 지도 벌써 100년이 넘었다. 그러나 이런 “배교의 시대”에도 적진 한복판에 당당하게 서서 “배교의 물결”에 맞서 싸운 담대한 용사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신 믿음의 챔피언들”이었다. 이들은 “배교의 물결을 거스른 믿음의 투사들”로서, 마지막 최후의 순간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가야 할 길을 마치고 성경적 믿음을 지켜 낸 전사들이었으며, “배교의 시대”에 그 누구보다도 헌신적이고 신실하게 사역했던 “챔피언 중에 챔피언”이었다.

1.
사무엘 포터 존스(Samuel Porter Jones, “샘 존스,” 1847-1906)

본래 “구원받지 않은 술주정뱅이 변호사”로 살다가, 아버지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던 중 “할아버지”가 전해 준 복음을 통해 극적으로 구원받았다. 이후 “감리교 순회 설교자”가 되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설교했는데, 그의 메시지가 얼마나 강력했던지 술집들과 극장들이 문을 닫았고, 그가 설교한 도시에서는 “누군가를 저주하는 일”이나 “도박”이 중단되었으며, “카드놀이 파티”를 위시한 세상 오락들도 급격히 줄어들었고, 수많은 죄인들이 회심했다. “홀콤”의 말에 따르면, “샘 존스”의 모든 설교 메시지는 “악을 중단하고 선을 행하라.”라는 이 짧은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한번은 “샘 존스의 집회”에서 구원받은 어떤 사람이 그의 설교에 관해 이렇게 표현했다. “샘 존스는 강단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먹이에 바짝 다가선 사자처럼 그의 청중들 바로 옆에 서 있었다. 그는 설교를 통해 회중들의 자긍심과 자기 만족감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이에 그들은 신음 소리와 훌쩍거리는 소리와 회개의 눈물 속에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고 고통 가운데 큰 소리로 울었다. 그는 우리의 마음 밭을 샅샅이 갈아엎었고, 우리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붙였으며, 우리의 죄들에 대해 조롱하고 호통을 쳤다. 그는 우리를 매섭게 바라보면서 ‘귀가 축 처진 사냥개, 술고래, 맥주에 절은 놈들’이라고 불렀다. ‘위선자’요, ‘거짓말쟁이’라고 강하게 질책했으며, ‘도둑질도 할 놈들’이라고 거칠게 꾸짖었다. 그의 설교 이후 우리 마을은 더 이상 옛날의 그 타락하고 죄로 찌들어 있는 마을이 아니었다. 도박은 사라졌고, 길거리에서는 욕설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술집들은 문을 닫았다.”

“샘 존스”는 이 위대한 역사를 <킹제임스성경>으로 이룩했다. 오직 <킹제임스성경>만을 들고 다니며 부지런히 읽고 암송하고 공부했다. 그 성경을 앞에 놓고 울면서 기도했고, 오직 그 성경만을 설교했으며, 그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실행에 옮기다가 주머니에 그 성경을 간직한 채 죽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한데, 그가 사역할 당시 영국에서는 변개된 성경인 “RV”가 등장했고(1884년), 미국에서는 또 하나의 변개된 성경인 “ASV”(1901년)가 심한 악취를 풍기며 등장했지만, “샘 존스”는 그 두 개의 변개된 성경들을 거들떠보지 않았고, 매년 400여 번의 설교를 36년간 하면서도 그 변개된 성경들로는 단 한 번도 설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변개된 성경은 “죽은 성경”이다. 죽은 성경은 새로운 생명을 낳을 수 없고, 열매를 맺지 못할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까지도 무참히 짓밟아 죽인다.

2.
J. 프랭크 노리스(J. Frank Norris, 1877-1952)

그는 배교한 기독교계에 맞서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성별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보여 준 용기 있는 사역자였다. 당대에 “가장 큰 두 교회”의 목사였고 신실한 성경 교사였으며, 저술가이자, 기독교 신문 편집장이었다. 4만여 명을 구령해서 침례를 주었고, 모든 “성경 공부 시간”에 <킹제임스성경>만을 교재로 사용했다. “세계 근본주의 침례 선교 친교회”를 지원했고, 어떤 “자유주의 기독교 단체나 기구”와도 함께하지 않았다. 특히 라고 하는 “기독교 주간 신문”을 매주 90만 부 발행하여 세계 전역에 복음과 진리를 전파했고, 그가 평생에 선교 여행한 거리는 약 144,000km에 달한다. 그는 1700년 이래로 지금까지 사역했던 그 어떤 침례교 설교자보다도, 성경적이고 건전하며 복음 중심적이고 구령에 힘쓰는 교회들을 더 많이 세웠다.

그는 항상 담대하게 사회악을 폭로했고, 논란이 많은 쟁점들과 부도덕한 행동들을 파헤치고 혹평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었다. 진화론, 공산주의, 로마카톨릭, 그리고 “남침례교총회” 안에 만연한 “자유주의”와 맞서 싸웠다. 그래서 그는 총회 내에서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또한 혈혈단신으로 80년 이상 행해져 왔던 “댈러스 박람회의 도박”과 “텍사스 경마장 도박”을 중단시켰다. 누군가가 그에게 총을 쏴서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했고, “포트워스 시장”이 선동한 3천 명의 사람들은 “프랭크 노리스”를 포트워스시에서 쫓아내 교수형 시키자며 건배를 들기도 했다. 그는 그의 집과 교회를 불태웠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고소당하기도 했는데, 두 차례 모두 “배심원들”은 “무죄”를 선언했다. 왜냐하면 이 “화재 사건들”은 “프랭크 노리스”를 미워했던 “대적들”이 일으킨 것들이고, 대적들이 그에게 “방화자”라는 누명을 씌웠기 때문이다.

“프랭크 노리스”는 항상 그의 대적들에게 정면으로 맞섰고,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한번은 그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죽으면 묘비에 다음과 같이 새겨 주십시오. ‘싸움의 날에 결코 물러서지도 않았고 어떤 대적 앞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던 한 남자가 여기에 잠들다.’라고 말입니다.” 또한 그는 자기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각 교파에서 ‘하만’ 같은 사람들이 비성경적인 요구들을 할 때, 내가 이들에게 굴복했다면 아무런 말썽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진화론을 가르치는 교수들 일곱 명이 사퇴하도록 ‘베일러 대학교’에서 진화론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아무 말썽도 안 일어났을 것이다. 또한 내가 얻어맞고 발길질 당하면서 이리저리 쫓겨 다니는 사람이었다면 나를 향한 수많은 악의 어린 비방들은 없었을 것이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되받아쳤고, 이에 대해 사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는 이렇게 설교했다. “당신은 문제들로부터 벗어나기 원합니까? 슬픔 가운데서 위로를 얻기 원합니까? 출구는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문제들을 더 키우면서 슬픔을 껴안고 있지 마십시오! 일어나 밖으로 나가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능력과 화평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3.
밥 존스 시니어(Bob Jones Sr., 1883-1968)

그는 여섯 살에 자신의 구원받지 않은 “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열 살에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그리고 거듭난 지 얼마 안 된 시기부터 설교하기 시작한 이래로 평생을 “복음 전파자”로 살았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죄”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하는 “복음 중심적이고 설득력 있는 설교”로 많은 혼들을 주님께로 이겨왔다. 특히 1915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큰 집회들을 열었으며, 수천 명의 사람이 모여들었고 많은 이들이 구원받았다. 그 결과 그 지역의 술집들과 영화관들이 문을 닫았다.

“밥 존스 시니어”의 설교 중에 “가장 강력했던 설교”는 “하늘이 무너져도 옳은 일을 행하라!”라는 제목의 설교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두 단어로 된 ‘가장 위대한 영어 표현’은 ‘옳은 일을 하라!’(Do Right!)이다. 옳은 일을 위한 기회를 얻으려고 불의를 행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옳은 길은 항상 올바른 목적지로 이끈다. 옳은 길은 누구와 함께 가도 타협이 아니지만, 그릇된 길은 누구와 함께 가도 타협이며, 단 한 발자국을 가더라도 타협이 된다.” 옳은 일을 행할 때는 언제나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떤 희생이 따른다 해도 비진리와 타협해서는 안 된다. 변개된 성경을 사용하고 비성경적 진리를 실행하는 어떤 교회와도 함께할 수 없다. 항상 우리는 “어떤 것이 편리한가, 어떤 것이 유익한가?”라고 묻지 말고, “어떤 것이 올바른 일인가? 어떤 것이 성경적인 것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불의한 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불의”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설교자는 “반쪽짜리 설교자”이다.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 “진정한”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를 기뻐』(고전 13:4,6)하는 것이다. “의”에 대하여 깨어 있되,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들에 관여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바로 그 어두움의 일들에 대해 입을 열어 책망할 줄도 알아야 한다(엡 5:11).

4.
피터 S. 럭크만(Peter S. Ruckman, 1921-2016)

그는 <킹제임스성경>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종권위”인 이유를, 성경적이고, 원문비평학적이며, 역사적이고, 교리적으로 가장 권위 있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는 독보적인 학자였고, 성경적 지식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참된 “성경 교사”이자, 열정적인 “설교자”요, “복음 전파자”였다. 무엇보다도 <킹제임스성경>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굳건하게 지키는 참된 수호자였다. “럭크만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인 <킹제임스성경>을 지키는 일이다. 만일 나의 양식, 곧 ‘하나님의 말씀’에 ‘독’을 뿌리는 자가 있다면, 나는 그가 누구이든 간에 그냥 놔두지 않는다. 거룩한 성경을 훼손하는 자들이 사방에서 나를 에워싸고 공격한다 해도, 또한 그 수가 많다 해도 나는 그들에게 덤벼들어 목덜미를 물어뜯을 것이다. 절대로 겁내거나 주눅 들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 그들을 물고 늘어져 숨통을 끊어 놓고 말 것이다. 나는 <킹제임스성경>을 지키고 있는 내 영역에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하고 더럽히며 엉망으로 만들려 하는 자들을 없애 달라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한다. 주인이 맡긴 귀중한 보따리를 누가 훔쳐 가는 것을 빤히 보면서도 짖지 않고 눈만 껌뻑거리는 개가 있다면 그 개가 ‘충견’이겠는가?”

생전에 그는 <킹제임스성경>을 160회 이상 읽었고, “존 칼빈” 이래로 500명 이상의 소위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들”이 주석서에 범해 놓은 주요 오류들을 성경적으로 일일이 지적하여 바로잡았을 뿐 아니라 그의 필생의 역작인 <럭크만 주석성경>을 펴냈다. “펜사콜라성경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약 43년 동안 하나님을 섬겼으며, “펜사콜라성경신학원”을 세워 한평생 “신실한 일꾼들”을 길러 냈는데, 이들 중에는 세계 54개국의 오지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있는가 하면, 미국 내에 적어도 70여 개의 지역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들이 있으며, 감옥 사역, 신학교 강사, 복음 전파자 등의 전담 사역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길러 내고 있다. 신약 교회사 전체를 뒤져 봐도 “사도 바울” 이래로 “피터 럭크만” 같은 인물은 없었다.

5.
이송오 목사(Song Oh Lee, 1938-2022)

그는 한국의 성경대로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위대한 믿음의 지도자”였다. 하나님의 일에 신실했으며,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했다. 그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첫 번째로 사랑했고, 두 번째로는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했으며, 세 번째로는 이 나라를 사랑했다. “이송오 목사”는 “군인 중의 군인”이었다. 1978년 7월 23일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입대한 이래로 44년 동안, 1992년 4월 12일에 “성경침례교회”를 창립한 이래로 30년 동안, 주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전진하셨고, “비진리와의 타협”은 그의 생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자유주의와 오순절 성령 운동, 영성 운동, 잘못된 종말론, 환경 신학, 해방 신학, 민중 신학, 희년 신학 등 ‘거짓 교리의 누룩’으로 가득 부풀어 버린 한국 기독교의 앞날은 참으로 어둡기만 하다. 그러나 이제는 참다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시고 섭리로 보존해 오신 말씀, 하늘과 땅이 없어지더라도 결코 없어지지 않으리라고 하신 말씀, 사탄이 아무리 망가뜨리려고 시도하고 모조품 성경을 수없이 만들어 냈어도 결코 사라지지 않고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한 성경, 하나님께서 그분의 모든 이름들 위에 크게 하신 그 성경이 이제 ‘한글’로 번역되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때까지 이 나라의 교회들이 올바로 나아가기 원한다면, 올바른 말씀인 <한글킹제임스성경>으로 돌아서서 그 말씀으로 올바르게 나누어 공부하여(딤후 2:15) 올바른 교리를 정착시켜야 한다. 그것만이 이 나라 교회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배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교회 시대의 “마지막 주자들”이다. “배교의 물결”을 용감하게 거스르라! 단번에 전수된 “진리의 바통”을 놓치지 말라. 배교한 교회들과 타협함으로써 “믿음의 바통”을 잃어버리지 말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우고, 달려가야 할 길을 온전히 마치고, 성경적 믿음을 굳건히 지키라. 독자들의 건투를 기원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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