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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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증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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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10월호>

성경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성경을 가르치려 하는 것이 가장 큰 죄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것을 말씀하신 것처럼 가르친다든지 반면에 말씀하신 것을 묵살하고 기록된 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은 하나님의 일을 알 수 없기에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거듭난 사람은 영, 혼, 몸이 처절하게 망가지게 된다. 잘못된 교회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돌아 버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자기는 정상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지만 진리의 지식으로 체계를 이루지 못하고 혼미한 지식 때문에 입을 제대로 열지 못한 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미 병든 사람들이다. 무조건적인 경배를 요구해서 심지어 새벽부터 교회에 나오게 한다든지 또는 철야 금식 기도를 시키는 것은 종교 행위를 강요하는 것이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게 하는 것이 아니다. 만에 하나라도 강압적이거나 위협적인 요인이 신앙에 뒤섞이게 되면 믿음은 온데간데없고 의무만 남게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믿음의 동력이 없이 그 의무를 실행하려 하면 그것은 멍에일 뿐 기뻐서 하는 일은 아니다. 그러기에 거듭나면 성령님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딤후 2:15). 성경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교회의 강단에 서는 것은 교인들을 영적으로 죽이는 일이지 살리는 일이 될 수 없다. 그래서 사도 야고보도 『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많은 선생들이 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더 큰 정죄를 받을 줄 앎이니라.』(약 3:1)고 말했다.
남을 가르치는 것, 특히 진리의 지식으로 그리스도인들을 가르치는 것은 의미 있는 사역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영적으로 자라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게 하여 마귀의 계략을 분쇄하고 공격을 막아내어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고 강성하게 육성시키기 때문이다. 마귀는 쉴새없이 일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에 그리스도의 진리를 부인하는 모슬렘, 불교, 힌두교, 카톨릭, 신도교, 도교, 통일교, 대순진리교, 몰몬교,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무신론자, 공산주의자, 진화론자들과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도 거듭나지도 않고 성경대로 믿지도 가르치지도 않는 자들까지 합치면 세계 인구를 60억 명이라 할 때, 59억 명 이상이 마귀의 편에 서 있는 것이다.
누구나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면 말씀을 거역하고 진리를 대적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했던 위치에서 말씀을 보존하고 진리를 수호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고 증거하는 위치로 바꿔진다. 그래서 죄를 즐기고 세상을 사랑하고 마귀와 함께하려는 자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들이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 것은 없다. 정권 실세인 변씨와의 관계로 세간에 한참 시끄러운 신데렐라도 불교 우상 숭배자들과 촐랑대면서도 가끔 집 근처 교회에 들러 기도도 하고 돈도 냈다는데 바로 그런 류의 사람들은 진리와 무관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 무수히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섰는지 아니면 마귀의 편에 섰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교회라는 곳으로 끌어 들여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것을 가르치지 못했다면 그런 교회는 어리석은 짓을 한 것이다. 쭉정이들은 그런 교회가 마치 하늘 낙원의 대기소라도 되는 것으로 알고 교회가 시키는 대로 하고 사는데 그들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총알보다 빠르게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지 않은 채 그들을 데리고 교회놀이를 했다면 그들의 운명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듭났다 해도 성령을 거부하고 육신을 따라 살았다면 그의 구원받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것이 구원받은 사람이 하고 살아야 하는 행보인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보내기 위해 지옥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보내기 위해 만드셨다고 말씀하신다(마 25:41). 인간이 절대로 가서는 안 되는 곳인데 말씀에 무지해서 지옥으로 가야 한다면 그 죄가 얼마나 가증한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은 전해도 그만, 안 전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다. 제대로 전하지 않은 채 그들을 데리고 놀기만 했다면 그들이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사실과 그 일이 먼 훗날이 아니라 불시에 찾아오는 지상에서의 마지막 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전하며 주님을 섬기겠다는 자들에게 실로 주 하나님은 선지자들인 그의 종들에게 그의 비밀을 나타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행하지 아니한다(암 3:7)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세 가지 적들을 항시 대면하고 산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이 세 가지가 다 그리스도인들을 죄짓게 하기에 이를 알고 대적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이 세 가지의 적들은 세상과 육신과 마귀이다.
1. 마귀가 이 세상 신이기에(고후 4:3,4) 세상은 악함에 놓여 있고(요일 5:19) 마귀의 영이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 역사하고 있다(엡 2:2). 우리도 거듭나기 전에는 허물과 죄들로 죽어 있던 마귀의 자녀들이었다. 즉 죄의 종으로 마귀가 시키는 대로 행하며 살았다. 오늘날 TV나 인터넷을 관장하는 영은 마귀의 영이다. 마귀는 믿는 사람들을 죄로 이끄는 힘이 있고 많은 장치들이 있다.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살인자이다(요 8:44). 마귀가 거짓말로 성도들을 미혹하면 진리를 부인하고 마귀를 따르게 된다.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마귀에게 지배당한 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가 보라! 그들은 형식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진리를 실행하는 체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마귀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다.
2. 세상에 속한 것이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요일 2:15,16)다고 말씀하셨다. 권세를 가진 자들은 돈과 여자에 대한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인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세상을 사랑하게 되고, 세상을 사랑하다 보니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생의 자랑을 가치관으로 붙들기에 세상에서는 수치를 당하고 하나님께는 버림받게 되는 것이다.
3. 인간의 몸은 아직 구속받지 못했기에 죄의 온상이다. 마귀는 인간의 육신을 충동시켜 죄를 짓게 한다. 이 육신이 한번 결심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어찌할 수 없으시다. 어떤 법이나 규제도 육신을 조정할 수 없다. 『율법이 육신을 통하여서는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셨으니 이는 율법의 의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육신을 따라 행하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이라』(롬 8:3,4). 육신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을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시어 인류의 모든 죄를 그에게 전가시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써 인류의 죄 문제, 즉 육신을 처리하게 하신 갈보리의 십자가이다. 주님은 『다 이루었다.』(요 19:30)고 소리지르시고 운명하셨다. 구원받았지만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죽게 된다. 왜냐하면 그는 죄와 사망의 법에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게 된다. 왜냐하면 생명의 성령의 법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죄를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고 다루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이나 늘어놓는다면 그는 벌써 실격자이다. 죄는 하나님과 죄인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죄를 짓는 자는 죄의 종이기에(요 8:34)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는 화평이 없다고(사 57:21) 말씀하셨다.
왜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가?
1. 하나님은 악인이 드리는 경배나 예물을 받지 않으신다(사 1:1-15, 암 5:21 -24).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해 놓으신 제사 위에 죄인이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놓으시고 죄인에게 죄 문제를 해결보자고 초청하시고 계신다. 『이제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주가 말하노니 너희 죄들이 주홍 같을지라도 눈같이 희게 될 것이요, 진홍처럼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인간이 죄 문제를 해결하려면 ① 죄에 대한 고백이 있어야 한다(요일 1:9). ② 예수 그리스도가 그 죄에 대한 화목제물이심을 알게 하셨고(요일 2:2) ③ 그분의 이름으로 인하여 죄들이 용서되었기 때문이다(요일 2:12). 자신이 목사이면 자기의 양들에게 이 점을 가르쳤는지 숙고해 보라.
2. 구체적으로 무엇이 죄인지 알게 해야 하며 그 죄에 대한 해결책은 이미 마련되었음을 알게 해야 한다. 성도는 율법을 통해서 죄를 깨달을 수 있다(롬 3:20). 따라서 율법이 죄를 지적할 수 없다면 죄는 죽은 것이다(롬 7:8). 선을 행해야 되는 줄 알면서도 행하지 않게 되면 그것이 죄가 된다(약 4:17).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것을 가르치지 않고 자기의 교단 교리나 가르치며 세뇌시키려 했다면 그것은 죄를 짓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믿음도 아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롬 14:23) 말씀하신다. 자기가 모르는 것을 시인하지도 않고 성경의 진리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짐짓 잘 가르치는 체했다면 그것이 죄인 것이다(요 9:41). 상대가 거듭나지 않은 것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거듭난 것처럼 인정해 줬다면 그것이 죄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지도 영접하지도 않은 채 교회만 몇십 년 다녔다면 그는 죄인인 것이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요 16:9).
지성이면 감천일 것이라고 여기며 종교 행위를 한 사람들은 인간의 발상에 권위를 준 것이다. 그리스 신화를 비롯해 세계의 모든 종교와 미개인들의 토속 종교까지도 인간의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알아 줄 것이란 막연한 개념이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은 교회 안으로까지 침투하여 진리의 말씀을 추방하고 대신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무서운 현상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들까지도 쑥대밭을 만들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성경대로 믿고 실행해야 할 교회들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인간 중심의 사역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 누가 이런 짓을 했는가? 마귀가 그의 종들을 시켜 한 짓이다. 개인의 죄는 자란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게 되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하게 된다(약 1:15). 처음에는 죄가 무섭게 느껴지지만 자주 저지르다 보면 더 커져서 하나님이 안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시험하지 말라. 고압선에 철 낚싯대가 닿으면 감전되듯이 하나님을 시험하면 끝장이다. 죄는 그 사람을 죽일 때까지 자란다. 그 사람이 죽으면 죄도 죽는다.
주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로 죄 문제를 해결해 놓으신 것을 확실히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성경을 가르치겠는가? 성경적 지식이 없으면 교회도 절간처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절간에 다니는 사람들은 우상에게 절이나 하고 시주나 내는데 더 많이 내면 좋은 줄 알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절간이나 교회나 돈이 넘치고 있어 교회들도 선교를 핑계로 해외로 봉사한다며 나다니고 있다.

고린도전서 15:56에서는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능력은 율법이라 하셨다. 요즘 벌초하다가 벌에 쏘여 죽는 사람들이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벌은 침을 한 번 쏘고 나면 상대방을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 이것은 죄가 인간을 쏘고 나면 인간도 죽지만 죄도 죽는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죄는 죽어야 죽게 된다. 그래서 죄는 죽음을 요구할 능력을 갖는다. 이것이 바로 죄의 능력은 율법이라는 말이다. 율법은 우리의 죄에 대하여 생명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 우리에게 죄가 있는 한 우리는 그 요구에 굴복하여 죽을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인하여 우리들 각자가 쏘일 것을 우리를 대신하여 쏘이시고 죽으신 것이다. 그분이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의 죄는 소멸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큰소리 칠 수 있다. 『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오 음부야,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고전 15:55) 당신은 이 글을 읽으면서 구원받았다는 사실로 인해 희열의 눈물이 있는가? 필자는 있는데 왜 당신은 없는가? 당신이 구원받아 인간 모두가 무서워하는 사망의 침이 더 이상 당신을 죽일 수 없다는데 왜 희열이 없는가? 그것은 당신이 구원받지 않고 교회만 다녔다는 증거인 것이다. 당신의 목사가 당신을 데리고 놀다가 당신을 지옥으로 보내고 그도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죄가 있는가 보라.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르친다는 사람이 그 일을 하지 않고 교회를 지어 사람들을 모아 돈벌이할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에게 구원받은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당신은 구원받지 않은 죄인임을 알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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