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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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남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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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6월호>

가정에서의 남자의 역할



누구나가 아름다운 가정을 원한다. 아름다운 가정에는 편안한 쉼이 있고 사랑과 행복이 있다. 온전한 가정을 통하여 가족 모두가 성장하며 삶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리스도인이 온전한 가정을 통하여 열매 맺는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가정은 점점 더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 이혼 등으로 분리된 가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형태는 있으나 내용이 없는 교회가 죽은 교회이듯이(계 3:17), 가정의 형태는 있으나 내용이 없는 가정 또한 하나님의 계획에서 멀어진 가정이다. 하나님의 계획에는 어김없이 마귀의 공격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계획이 있음이 분명한 사실임을 알 때 마귀가 일차로 노리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임을 알 수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의 가정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들어 있지 못하고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으로 마귀에게 틈을 주게 된다. 열성을 다해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애는 쓰지만 정작 가정을 온전히 지키고 관리하지 못하고 계속 방치하게 됨으로 마귀에게 공략당하고 만다.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가정은 자동적으로 주어지지 않는다. 정원을 돌보지 않으면 잡초로 무성해지듯이 가정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될 때 가정의 귀한 기능을 잃어버린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지키고 돌보는 데 남자에게 그 권한과 책임을 주셨는데 그 역할을 살펴보자.

가정에서 남자에게 주신 첫 번째 역할은 남편의 역할이다. 『남편들아, 너희 아내를 사랑하고 가혹하게 대하지 말라』(골 3:19). 남편으로서의 의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사랑하신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엡 5:25). 훌륭한 남편은 아내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는 남편이다.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고 남편이 이행해야 할 의무이다. 사랑은 생각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아내를 사랑하려면 남편은 우선 깨끗해야 하고 거룩해야 한다(엡 5:26). 아내를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서는 삶이 정결해야 하고 생각이 순수해야 하며 영적으로 거룩해야 한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가 눈이나 마음에 들어올 틈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남자가 간음에 관한 죄를 범했을 때는 동시에 아내를 사랑하라는 명령도 같이 범한 것이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아내를 돌보아야 한다(엡 5:29).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라는 사실을 이론이 아닌 실제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남편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듯 아내의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엡 5:28). 자신의 건강 관리에 대해서는 운동이다, 보양식이다 찾아다니면서, 또 자신의 육신이 고달플 때 열일 제쳐놓고 약국이다, 병원이다 돌보면서 아내가 아프다고 할 때 나 몰라라 하는 이기적인 남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남편은 아내의 영적 건강 상태를 늘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아내가 영적으로 활기를 잃은 지 오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겨우 하루하루 지탱해 나가는 경우까지 되었다면 너무 무심한 남편인 것이다. 육체의 질병에 대해서는 전문가인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만 영적인 침체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남편이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아내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워서는 안 된다. 자녀 양육은 아내만의 몫이 아니다. 가정을 지키는 것은 남편이다. 남편은 능력있는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거룩한 기도로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아내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귀가 가정을 파괴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노리는 대상은 남편보다 더 연약한 그릇인(벧전 3:7) 아내다(고후 11:3). 남편이 범죄함으로 기도할 수 없거나 헌신하지 않음으로 기도에 무기력해진다면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아내를 지킬 수 없다. 그러므로 남편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가정에서 아내와 함께 기도의 제단을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어야 한다.
남편은 가정의 식탁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빵만 해결한 것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아내가 영적인 기갈로 허덕일 때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생수를 공급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아내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이는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고 육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남편으로 인해 아내가 더 약해지고 시들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죄 문제로 아내까지 무기력하게 되었을 경우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아내를 사랑하라는 명령에 복종하기 위해서라도 남편은 늘 성령 충만을 간구해야 하고, 성령의 열매를 열망해야 한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자신이 아내의 머리임을 인식해야 한다(엡 5:23).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인 교회를 함부로 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지 않으신다. 자신의 몸에 대해 폭군처럼 지배하지도 않으신다. 그러나 머리로서 몸이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며 여자의 머리는 남자다(고전 11:3). 가정의 모든 결정은 남편이 해야 한다. 특히 영적인 모든 결정은 반드시 남편이 해야 한다. 모든 결정에 앞서 남편은 아내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할 뿐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남편과 아내가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남편의 결정에 대한 결과 또한 남편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 남편이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그 짐을 왜 비겁하게 아내에게 떠넘기려는가! 그 권위를 아내에게 넘겨줌으로 혼란을 자초하여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일단 질서가 깨져 버린 가정은 최선으로 인도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내에게 있어서 가정의 머리는 하나만 되게 해야 한다. 결혼하면서 남편은 부모를 떠남으로(엡 5:31) 아내가 남편의 결정에만 따르게 해주어야 한다. 남자가 결혼한 후에도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의견에 이리저리 끌려다닌다면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아내로 남편을 돕게 해야 한다. 아내로 무엇을 돕게 할 것인가? 남편에게 달려 있다. 남편이 직장에서 돈벌어 올 때 아내는 가정 일을 돌보아야 한다. 남편이 구령하는 구령자라면 아내는 그 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때때로 구원받을 사람들을 집에 초청하여 대접함으로 남편을 도울 수 있다. 남편이 교회의 사역을 담당한다면 아내가 기도로 도울 수 있다. 남편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남편이 하나님을 얼마만큼 섬기느냐에 따라 아내가 도울 영역은 결정된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적극적으로 돕게 해야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유능한 남편이 되어 아내로 하여금 상속을 많이 받게 해주어야 할 것이다(벧전 3:7).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아내를 가혹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골 3:19).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돕는 자를 주실 때 그 상대를 동물에게서 찾지 않으셨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내를 동물 취급하기도 한다. 아내는 남편보다 결코 열등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에서 남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존재다. 가정에서 아내는 무조건 용납해야 하고 잘 견디고 무조건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아내를 가혹하게 대하는 것이다. 아내는 무쇠가 아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소홀히 대하기 쉽다. 다른 사람에게는 다정다감하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정작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할 아내에게 무정하고 무뚝뚝하게 대한다면 가혹하게 대하는 것이다.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사무실 여직원과 같이 있는 시간이 집에서 아내와 같이 있는 시간보다 더 많을 수 있다. 게다가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의 질마저 형편없다면 아내를 가혹하게 대하는 것이다. 당장 TV를 꺼라. 대화할 내용을 준비함으로 아내를 섬겨야 한다. 직장 이야기도 좋고, 교회 이야기도 좋다. 대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한다. 진심어린 감사의 표현을 하고, 결코 아내를 홀로 두지 말아야 한다. 아내가 외로워지면 가정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아내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구령하는 시간을 갖는 남편은 진실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아내가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남자의 두 번째 역할은 아버지의 역할이다. 『너희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성나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아버지가 없는 가정이 늘어간다. 또한 책임을 지지 않는 아버지들로 인해 있으나 마나한 아버지도 늘어만 간다. 아버지의 책임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 아버지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에게 가정을 지키고 보호하라는 책임을 주셨다. 이 책임 안에는 자녀들을 양육할 책임도 포함된다. 그리스도인 가정 안에 있는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가정에 주신 주의 유업이며(시 127:3),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그 자녀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하고 또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이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스도인 가정에 자녀를 맡겨 주신 것은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잘 양육하라는 것이다. 그 책임은 일차적으로 아버지에게 있다. 아버지에게 주신 명령이니만큼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또 자녀가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은 악한 세상이며(갈 1:4) 앞으로 더 악해져 간다(딤후 3:1). 그러기에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주의 명령은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세상의 속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책임한 아버지로 인해 자녀가 하나님도 모르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을 위해서 살게 한다면 그 책임은 많은 부분 아버지가 져야 할 것이다. 너무 바빠서 자녀를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데 소홀함으로써 문제아가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혹 세상 교육 제도에 자녀를 넘겨주는 것으로 교육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아버지가 있다면 어리석은 아버지다.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 아버지가 실행하는 것만 자녀에게 가르칠 수 있다. 자녀들에게는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다. 자녀들이 아버지가 성경을 읽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아버지의 무릎 꿇는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한 한 자녀와 함께 기도모임에 참석하고, 자녀와 함께 구령모임을 가지라. 아버지는 자녀에게 참된 경배의 소중함을 가르쳐야 한다. 가능한 한 어릴 때부터 경배에 참여시켜야 한다. 성경대로 실행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설교하는 교회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여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실제 삶의 대부분은 교회 생활을 통해 배운다. 교회를 통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보며 실제 삶을 배워 간다. 가능한 한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흠뻑 젖도록 해주어야 한다. 어린아이는 세네 살 때에 입맛이 결정된다고 한다. 유아 시절 몸에 좋은 건강식품에 입맛을 들인 아이는 패스트푸드 음식에서 자유롭다. 하나님 말씀에 맛들이지 못한 자녀는 경배드리는 삶이 어렵게 된다.
아버지는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말씀들을 네 마음속에 두고 네 자손에게 그것들을 열심히 가르칠지니, 네가 네 집에 앉아 있을 때나, 네가 길을 걸을 때나 네가 누워 있을 때나 네가 일어날 때 그 말씀들에 관해 말할지니라』(신 6:6,7). 아버지가 자녀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대화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부모와 자식 간에 세대 차이로 인해 얼마나 갈등이 많은가? 적어도 성경을 존중하고 귀히 여기는 아버지와 자녀 사이에는 세대 차이가 없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성경의 원리, 원칙을 가르쳐야 한다. 가능한 한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까지 성경이 원칙이 되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경제 원리, 십일조, 땀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배운 대로 실행하게 하라.
아버지는 자녀에게 선과 악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세상은 점점 더 더러워져 간다. 유혹은 더 거세게 밀려온다. 그에 따라 도덕적 수준은 계속 내려가고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영적인 기준도 내려갈 수밖에 없다. 언제까지 부모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음란 비디오, 음란 서적, 온갖 더러운 문화로부터 보호하겠는가? 자녀의 마음에 성경적인 원칙이 확고하게 뿌리내릴 때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자녀를 인도하실 수 있다. 주일학교에서 공부하는 성경공부 모임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가정에서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지런히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세상의 오염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자녀를 보호하는 길이다.
아버지는 자녀를 훈육시켜야 한다. 어릴 때 훈련시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어릴 때 훈련시키는 것은 나이든 아이를 훈련시키는 것보다 쉬운 일이다. 권위 아래 있을 때 훈련시키고, 필요할 때 징계해야 한다. 『매를 들지 않는 자는 자기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나,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알맞은 때에 징계하느니라』(잠 13:24). 자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다. 본질적으로 악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타락한 마음이 있고(렘 17:9), 통제되지 않은 고집이 있다. 자녀를 버릇없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요구하는 대로 다 들어 주어서는 안 된다. 책임이 무엇인지 알려 주어야 한다. 언어 예절, 식사 예절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거짓말하는 것,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등에 대해 아버지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버지가 원칙 없이 징계할 때 자녀들은 분노한다. 원칙을 어기는 것에 대한 경고를 분명히 해야 하고, 경고 없이 매를 들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나약한 징계는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모든 것을 대화로만 해결하려 하지 말라. 자녀는 변명하는 데, 빠져나가는 데 명수다. 『아이의 마음속에는 어리석음이 매여 있으나, 징계하는 막대기가 그에게서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 22:15). 징계를 유보하지 말라. 경고를 실행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말에는 권위가 없다. 징계 후에는 반드시 위로하고 함께 기도해야 한다. 아버지의 깊고 진정한 사랑을 자녀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자녀는 하나님의 유업이다(시 127:3).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진리를 실행하며 살도록 해주어야 한다. 귀한 자녀를 세상을 위해서나 살도록 만들지 말라. 하나님의 자녀는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권리가 있다. 다른 집 아이가 납치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워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자녀가 사탄에게 유괴당하는 것은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지는 않는가? 부주의하고 게으른 아버지로 인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녀들을 세상에 빼앗겨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가정, 간증 있는 가정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남편이여, 아버지여,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을 잘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마음의 소원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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