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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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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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04월호>

진짜 다이아몬드와 비교했을 때 육안으로는 전문가들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한 가짜 다이아몬드가 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 있을까? 의외로 그 방법은 간단한데 바로 물 속에 넣어 보는 것이다. 진짜 다이아몬드는 물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반면, 가짜 다이아몬드는 물 속에서 빛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누구나 좋은 상태에 있을 때는 빛나는 보석과 같은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은 물 속에 있을 때, 즉 고난 속에서 나타나는 법이다. 가짜는 빛을 잃는 반면, 진짜는 고난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도 바로 이와 같다. 여러분의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시고자 함이다. 『히스키야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알기 위하여 그를 시험하심이라』(대하 32:31). 하나님께서는 동일하게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알기 원하신다. 그 이유는 『주께서는 마음에 있는 진실』을 원하시기 때문이다(시 51:6).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마음”을 지니고 있는가를 알기 원하신다. 여러분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속의 진실을 말이다.
그런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고난이라는 망치를 사용하신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시고자 물 속에 넣어 보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때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가? 『돌짝밭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그 말씀을 받으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오면 즉시 실족하는 사람이요』(마 13:20,21). 어떤 상황에서도, 무슨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바라겠는가? 아니면 즉시 실족하는 사람이 되겠는가? 고난은 우리의 신실함을 증명할 기회이다. 『고난의 때에 신실하지 못한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마치 부러진 이와 탈골된 발 같으니라』(잠 25:19).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다루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옳다는 믿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사람은 믿음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로 인하여 그의 영원한 영광으로 우리를 부르신 분께서, 너희가 잠깐 고난을 받은 후에 너희를 온전케 하시고, 견고케 하시며, 힘을 주시고, 확고히 하시느니라』(벧전 5:10).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옳고 선하다! 고난이 당시에는 즐겁지 않으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유익을 주시기 위해 우리가 『잠깐』 견뎌야 할 인내의 시간일 뿐이다. “고난” 자체만 바라보지 말고, 그 가운데서 함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고난 너머로 보이는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자.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해서 빛나는 보석과 같은 성도로 인정받도록 노력하자.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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