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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틴 루터를 존경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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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8년 08월호>
전쟁에는 아군과 적군의 진영이 확실히 구분되어야 한다. 적이 없는데 어떻게 전쟁이 성립되겠는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는 이북과의 화해를 모색한다는 의도하에 우리의 국방백서에서 주적개념이 사라지게 만들었다. 비무장지대(DMZ)가 존재하며 매일같이 상대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휴전 상황에서 적을 배제하려는 자세가 과연 국군통수권자의 자세인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이북에서는 장거리 유도탄 발사에 성공했고 핵실험을 마쳤다. 6자회담에서 느긋한 이북은 핵을 포기하라는 한․중․러․일․미의 끈질긴 노력에도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과연 이북이 핵을 어디에 쓸 것이기에 우리 전직 대통령들은 주적개념을 없애 버렸는가? 그들은 공산주의를 그들의 선전물에서만 봤던 것처럼 행동하였다. 전쟁은 피를 요구하며 자유와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인간 역사에서 가장 현실적인 미친 짓이다. 이론으로만 끝난다면 주적개념을 무시하는 것 정도야 대수겠는가! 적이 엄연히 위협의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적을 무시하는 전쟁 게임에서 전직 대통령 두 명은 각각 그들의 취임선서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이라고 했는데 현존하는 적을 무시한 국군통수권자의 취임선서가 정직하고 합법적이었을까? 그리스도인들은 마귀와의 전쟁을 매일 매순간 싸우고 있다. 이 전쟁은 창세기 3장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요한계시록 20장에 가서야 끝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는 대다수의 교인들이 마귀의 존재와 활동에 관해서 무지하기 이를 데 없다는 점이다. 이는 두 전직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마귀의 실체에 무지하게 되면 그리스도인의 주적개념을 망각하게 된다. 이것이야말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일이다.필자가 마틴 루터를 존경하는 이유는 그가 로마카톨릭에 항거하여 그들의 비성경적 죄상을 95가지나 폭로하고 그들의 거짓된 교리를 들춰낸 것만은 아니다. 그가 독일 <루터 성경>을 번역하여 성경이 카톨릭 사제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의 말씀임을 알고 독일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준 것만도 아니다. 필자가 그를 존경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마귀의 정체를 정확히 알았던 성도 중의 한 사람이었다는 데 있다. 우리가 늘 부르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찬송은 시편 46:1을 근거로 그가 1529년에 작사 작곡한 것이다.
1절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늘 구해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 때에 힘을 써 계략과 권세로
죄의 종 삼으니 천하에 적수 없도다
2절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구뇨 내 예수 그리스도 곧 만유 주로다
당할 자 누구뇨 반드시 이기리로다
3절
이 땅에 마귀 꽉 차서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싸워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원수가 취해도
두려워 말지라 주 말씀으로 이기리
4절
하나님 말씀 능력이 이 세상 권세 이기네
주 성령 우리 안에서 큰 능력 채워 주시네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면 이 몸은 죽어도
큰 영광 보리니 그 나라 무궁하도다
마귀의 존재와 활동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자들이 얼마나 많이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역군으로 행세하려고 하는지 아는가? 그들은 마귀의 수중에서 마귀가 시키는 대로 놀고 있으면서도 마귀를 대항하는 줄로 착각하고 있다. 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대상은 종교놀이를 하는 자들이다. 아예 종교심이 없는 자들을 회유시키려면 힘이 들지만 종교심이 있는 자들, 그 중에서도 종교적인 열성이 있는 자들에게는 종교라는 미끼만 그럴듯하게 사용하면 마귀가 시키는 일들을 따르게 하는 데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마귀가 하는 일은 모두가 인간을 파멸시키는 일이다. 개인의 인성을 파괴시켜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만들어 폐인이 되게 한다. 각종 기도원, 수련원, 혹은 가정집과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는 폐인들은 모두 마귀에게 점유되었거나 이용당한 자들이다. 어떤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 물 없는 곳으로 두루 다니면서 쉴 곳을 찾다가 찾지 못하자』 그가 나왔던 옛집으로 돌아가 보니 1. 『그 집이 비어 있고』, 2. 『소제되고』, 3. 『단장되었더라. 그러자 그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다른 일곱 영을 데리고 들어가 거기서 사니, 그 사람의 나중 상태가 처음보다 더 악화되었더라. 이 악한 세대도 그러하리라.』(마 12:43-45)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셨다. 마귀가 거처를 정하기 좋아하는 곳은 습기가 있는 인간의 몸과 동물의 몸이다. 악령은 때로는 군단으로 행동한다. 한 군단은 4천 명에서 6천 명 정도 된다(막 5:9). 광우병, 광견병 등은 짐승에게 반드시 악령이 들어갔다기보다는 인간이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상태의 동물을 미친 것으로 본 것이다. 술 취한 사람은 어떤가? 미친 사람같이 행동한다. 돈에 미친 사람, 마약, 노름에 미친 사람, 여자나 남자에 미친 사람, 음행에 미친 사람, 창녀 등은 미친 사람들이다. 진리를 규명하지 못한 채 성경을 믿지 않고 사람이 한 말을 믿고 그대로 행하게 되면 교회에 미치고 종교에 미치게 되는 것이다. 마귀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의 인성을 파괴시키는데 그 중에서도 종교가 가장 효과적인 것을 안 것이다. 진리가 아닌 종교로 단장된 사람들은 마귀의 쉬운 먹잇감이다. 백골단, 전도관, 여호와의 증인, 구원파, 휴거파, 다락방 등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그들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패가망신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 80% 이상이 교회에 잘못 다니다 들어온 사람들이라는 통계도 있다. 이들은 모두 마귀의 종들에게 걸려 그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자들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셔야 했던 것은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며 또 죽음을 두려워하므로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자들을 놓아주시려 함이니라.』고 분명히 밝히셨다(히 2:14,15).
한번 생각해 보라! 마귀가 거짓말 좀 하고 음란한 짓 좀 했다고 해서 예수님께서 그런 마귀와 싸움을 벌이셨으며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위해 죽으셔야만 했겠는가? 마태복음 4:1-11을 읽어 보라! 빌라도는 예수님을 마지막으로 심문했을 때 『네가 나에게 말하지 않느냐? 나에게는 너를 십자가에 못박을 권세도 있고 너를 놓아줄 권세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말했을 때 예수님의 대답은 『위에서 네게 주신 것이 아니라면 너는 나를 대적할 아무런 권세도 갖지 못하였을 것이니라.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준 자는 더 큰 죄를 진 것이라.』(요 19:10,11)고 하셨던 것으로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룹들을 창조하셨지 마귀를 창조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그룹들 중 하나가 하나님께 대적함으로 인해 마귀로 변했던 것이다. 『인자야, 투로 왕에게 애가를 지어 그에게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는 완전한 규모를 확정하는 자라. 지혜가 충만하고 아름다움이 완벽하도다. 네가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 모든 귀한 돌인 홍보석과 황옥과 금강석과 녹보석과 얼룩마노와 벽옥과 사파이어와 에메랄드와 홍옥과 금으로 덮여 있었고 네 북들과 관악기들이 만들어짐이 네가 창조되던 날에 네 안에 예비되었도다』(겔 28:12,13). 투로 왕은 마귀를 가리킨다. 마귀는 지상에서 제사장으로 나타난다. 말하자면 모조품 제사장이다. 그는 제사장의 흉배를 장식하는 귀한 보석들과 똑같은 보석들로 몸을 덮고 있고 또 기름부음을 받았다. 마귀는 음악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 『내가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다면 분명히 밝히라. 누가 그 치수를 재었는지 네가 아느냐? 누가 그 위에 척량줄을 띄웠느냐? 그 기초들은 무엇 위에다 고정시켰으며 모퉁잇돌은 누가 놓았느냐? 언제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두 기뻐서 소리쳤느냐?』(욥 38:4-7) 이들은 창조의 경이를 노래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지휘자는 루시퍼였다. 그는 빛의 후광을 받고 있었으며 지혜가 충만하고 아름다움이 완벽하였으나 그에게서 최초로 죄악이 발견됨으로써 그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셋째 하늘에서 쫓겨났고 뱀이라고 불리는 붉은 용으로 전락했다.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그들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더라.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계 12:7-9).
성경에서 사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해 가장 잘 설명해 놓은 곳이 욥기 41장이다. 여기에서 사탄은 리비야단(Leviathan)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리비야단은 시편 74:14; 104:26, 이사야 27:1에도 등장한다. 신학박사들, 목사들, 선교사들, 부흥사들, 신학대학 교수들 중 이 리비야단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보라! 실제로 자신을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리비야단의 실체를 물어보라! 그러면 필자의 말이 틀리지 않음을 쉬 알게 될 것이다. 성경 주석가들이 리비야단을 규명하지 못한 원인은 <킹제임스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욥기 41장 전체가 이 리비야단을 묘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 31절을 보라. 『그는 깊음을 솥같이 끓이며 그는 바다를 향기름 솥같이 만드는도다.』 여기서 깊음(the Deep)은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 사이에 있는 물층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 가운데 창공이 있으라. 창공으로 물들에서 물들을 나누게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창공을 만드시고 창공 위에 있는 물들에서 창공 아래 있는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창 1:6,7). 이 물층은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이 아니다. 그보다 적어도 1,000억 배의 많은 물들이 있는 곳이다. 노아의 홍수 때 이 물이 쏟아져 지구를 함몰시켰던 것이다. 많은 성경 주석가들은 이 깊음을 알지 못함으로 인해 리비야단을 악어로(ASV, NASV, RSV, 한글개역성경, 그 외 성경들), NEB은 "고래"로 번역했다. 모두 틀렸다. 깊음은 땅 위에 있지 않고 셋째 하늘 아래에 있다. 로마카톨릭 사제들, 대주교, 추기경, 교황 중에 이 깊음에 관해서 알았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카톨릭이나 개신교 신학자들도 마찬가지이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접근하는 중에 갑자기 배가 무엇인가에 붙잡힌 듯 꼼짝도 하지 않았을 때 바다에 용이 있다고 안 그는 용에게 붙잡힌 줄로 알았다. 그는 이 깊음을 몰랐기에 용이 대서양 물에서 노는 줄 알았던 것이다. 나중에 그가 본국으로 돌아가서 했던 말은 용에 관한 한 성경이 틀렸다고 떠들어댔던 것이다. 그때부터 카톨릭이나 과학자들이나 모두 용이 상상적인 신학적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겼던 것이다. 용의 나라인 중국 사람들 역시 용의 모형을 만들어 가지고 놀기만 할 뿐 용을 실제적인 존재로 믿지 않는다.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이와 같이 용의 존재, 사탄의 존재, 루시퍼의 존재, 리비야단의 존재에 대하여 깜깜할 뿐이다. "깊음"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물을 합친 것보다 1천억 배나 많은데 리비야단은 그 『깊음을 솥같이 끓이며 그는 바다를 향기름 솥같이』 만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욥 41:31).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진리이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예언들이 성취되는 것을 믿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성경대로 믿고 구원받았다. 『너희가 그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며, 지금도 그를 보지 못하나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이 영광으로 가득 찬 기쁨으로 즐거워하나니 이는 너희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벧전 1:8,9).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의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져도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벧전 1:23-25). 성경에는 오류가 없다. 완벽하신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완벽한 말씀이다. 그렇다면 그 깊음을 솥같이 끓이며 향기름 솥같이 만드는 리비야단은 얼마나 큰 것인가? 가장 큰 아나콘다 정도 되는가? 아나콘다는 리비야단의 비늘 한 개에 붙은 파리 똥 크기만큼도 될 수 없다. 리비야단은 길이가 자그마치 35만 마일에 몸통의 둘레가 400마일에 이르고 일곱 머리를 갖고 있으며 온몸이 치밀하고 단단한 비늘에 덮여 있으며
입에서는 연기를 뿜어내는 거대한 용이다. (사도 바울 이래 성경을 가장 많이 읽고 가장 많이 공부한 권위자인 <피터 럭크만의 주석서 에스겔> 136,137페이지를 보라!) 이 마귀는 대환란 기간에 빛의 천사를 가장한 적그리스도로 나타날 것이다. 겉으로는 날개도 없고 머리도 황소의 얼굴이 아니며 몸통도 파충류가 아닌 서른세 살 반의 남자의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다. 이 초자연적인 존재를 믿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마틴 루터는 이 존재를 믿었던 그 당시까지의 유일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욥기 41장의 리비야단이 얼마나 무섭게 생겼는가? 어떤 제국의 군대와 그 어떤 무기로도 이를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오직 성령의 칼인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이길 수 있다. 마태복음 4:1-11에서 주님과 마귀의 대결을 보라! 주님께서 말씀으로 사탄을 제압하여 물리치셨던 점을 알면 당신이 왜 성경을 공부하고 알아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 교회를 하고 신학교를 세우고 가르치는 자들이 가짜 성경을 가지고 설치는 이유를 알겠는가? 그들의 목적과 의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그 능력을 약화시켜 마귀가 두려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왜 가짜 성경이 각국에서 그렇게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겠는가? 그들이 마귀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