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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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나라 교회를 망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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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0년 01월호>

"누가 이 나라 교회를 망치고 있는가?" 역설적이게도 "교회의 목사들"이 망치고 있다! 마치 그들은 초림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비난하고 대적했던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과 같다. 즉 "눈먼 안내자들"(마 23:16,24)이고,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들』(마 15:14)로서 그들을 따르는 무지한 교인들과 함께 구덩이에 빠지고 있는 것이다. "공멸"(共滅) 그 자체이다! 눈으로 보지 못할 뿐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지도, 믿지도 못하기에 참된 회심을 하지 않았고(요 12:40), 결국 지옥에 묶인 채로 멸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 사람의 교인을 더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얻고 나면 그 교인을 그들보다 두 배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든다(마 23:15). 또한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딤후 3:5) 전혀 없기에, 겉은 경건하고 아름답게 보여도 속은 시체 썩는 냄새로 가득한 회칠한 무덤들과 같다(마 23:27). "위선" 그 자체인 것이다!

이들 가짜 목사들은 그들이 가짜임을 보여 주는 분명한 표식을 달고 다닌다. 이러한 표식은 그 어떤 도장보다도 선명하게 찍혀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이 표식으로 그들을 쉽게 분별해 낼 수 있다(본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다섯 가지 표식만 언급하고자 한다). 그렇게만 하면 그런 가짜 목사들에게 더 이상 속지 않고 지금 당장 그들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를 상실하며, 이익이 경건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무익한 논쟁이 일어나느니라. 그런 데서 네 자신은 빠져 나오라』(딤전 6:5).

1. 가짜 목사임을 보여 주는 첫 번째 표식은 "가짜 성경"이다. 개역한글판성경(1961), 공동번역성서(1977), 현대인의성경(1986), 현대어성경(1991), 표준새번역(1993), 개역개정판(1998), 쉬운성경(2001), 우리말성경(2004) 등은 모두 가짜 성경들이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들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시 12:6,7).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사라면 당연히 주님께서 간수하신 말씀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당신의 성경에서 마태복음 17:21; 18:11; 23:14, 마가복음 9:44,46; 11:26; 15:28, 누가복음 17:36; 23:17, 사도행전 8:37; 15:34; 28:29, 로마서 16:24을 찾아보라! 그 구절에 "(없음)"이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당신의 목사에게 속아 온 것이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어떻게 성경에 "없음"이란 구절이 있을 수 있는가? 원래 없으면 없는 것이지, 왜 굳이 "(없음)"이라고 그 자리에 표기해 두어야 하는가? 본래 있었는데 없어진 구절이 아니고서야 그런 표기를 할 이유가 있겠는가? 그렇게 보면 이것은 분명 누군가가 무지한 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문제이다! 혹시 없어진 구절이 "13구절"밖에 안 되니까 그나마 위안이 되는가? 그러면 신약에서 2,200단어 이상 삭제되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성경 전체에서 36,000군데 이상 변개되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이 없어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들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네 번"이나(마 5:18; 24:35, 막 13:31, 눅 21:33) 반복해서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그저 애들 장난 같고 대수롭지 않게 들리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교인"이다! 교회는 다녀도 여전히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교인일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국어로 갖고 있기를 원하시는 "그 말씀들"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한국어로 그 모든 말씀들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성경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이다. "흠정역"과 같은 유사품에 주의하라! 그것은 마귀처럼 흉내 내기를 잘하는 중국의 짝퉁 시장에 걸맞은 책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전수된 보존된 말씀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내야 한다. 누군가가 이런저런 이유들을 대면서 우리에게 은밀히 다가와 하나님의 말씀들을 빼앗아 가려고 한다면, 마치 집을 지키는 충실한 개가 주인의 물건을 훔쳐 가는 도둑을 세게 물어뜯듯이 우리 역시 그 "도둑들"(마귀와 마귀의 종들)을 물어뜯고 큰 소리로 짖어야 한다. 주인의 물건을 훔쳐 가는 도둑을 보고서도 멍청하게 바라보기만 하는 개가 있다면 그 개는 즉시 "보신탕 신세"가 될 것이다.

2. 가짜 목사들은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을 설교하지도 않는다. 1년에 단 한 명도 구령하지 못하는 목사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들은 죄인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마귀가 주관하는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구출해 오기는커녕(골 1:13), 구원받지도 않은 교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간주하여 교적부에 등록하고 그들에게 종교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만 마련해 준다. 경배와 찬양, 열린 예배, 새벽 예배, 철야 예배, 영화 예배, 알파코스, 제자 훈련, 단기 선교, 사도신경, 주기도문, 크리스마스, 부활절, 불우 이웃 돕기, 노숙자 밥 퍼 주기, 김장 담가 주기, 연탄 배달, 점심 배달, 목욕시켜 주기, 성소수자 보호 등 다양한 종교 의식 및 활동과 사회봉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거룩하고 경건하며 선하게 보이는 종교인들만 무수히 양산해 내는 것이다. 그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겠는가? 다름 아닌 지옥이다! 누구의 책임인가? 속은 교인들도 어리석지만 속이는 가짜 목사들이 더 나쁘다! 『악한 사람들과 사기꾼들은 더욱 악해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리라』(딤후 3:13).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목사, 복음을 전파하지 않는 교회가 상상이 되는가? 그런 목사나 교회는 이 땅에 존립해야 할 가치가 없다. 가짜 목사들 중에는 거리설교자가 단 한 사람도 없다. 침례인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로서 거리설교자였다. 구약의 거의 모든 선지자들, 곧 이사야, 에스겔, 요나, 예레미야 등은 거리설교자였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렘 11:6)에서 선포하라고 명령하셨고, 이사야 58:1에서는 『아끼지 말고 크게 외치며,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이라.』라고 하면서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들을 보이라.』라고 명령한다. 잠언 1:20에서는 『지혜가 밖에서 외치고 거리들에서 소리를』 발한다고 말씀한다. 우리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거리설교자이셨다(마 4:17). 스테판도 거리설교자였고,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도 야외에서 말씀을 전파하는 거리설교자였으며, 바울 역시 거리설교자였다(행 17:22). 조지 휫필드, 요한 웨슬리, 찰스 피니, D.L. 무디, 찰스 스펄전, R.A. 토레이, 피터 럭크만 등은 모두 거리에서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파했다. 당신의 목사는 거리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목사인가, 아니면 교인들에게 거리에서 휴지나 커피 등을 나누어 주라고 지시하는 목사인가? 당신의 교회는 복음 전도지가 있는가? 복음 전도지 한 장 만들지 못하는 목사는 가짜 목사이다.

3. 어떤 형태로든지 헌금을 강요하는 목사는 가짜 목사이다. 오늘날 대형교회 목사들의 행태를 보면 "탐욕의 막장"을 보는 듯하다. 각종 명목을 기재한 수십 가지의 헌금 봉투나 작정 헌금 현황을 보여 주는 그래프는 말할 것도 없고, 여의도순복음교회처럼 교회 입구에 현금인출기와 헌금을 내는 창구가 은행처럼 따로 마련되어 있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십일조를 자동 이체시키는 교회도 있다. 조만간 교회 입구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여 거기에 신용 카드를 대고 헌금을 결제해야 들어갈 수 있는 교회도 등장할 것인데, 유럽에서는 이미 그런 교회들이 등장했다.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들의 배』(빌 3:19)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롬 16:18) 자들로서 『탐욕을 품고 지어 낸 말로... 이득을 취하』(벧후 2:3)는 자들이다. 이런 가짜 목사들의 눈에는 그들의 교인들이 양육하고 돌봐야 할 "양"이 아니라 그저 값나가는 젖이나 털을 제공해 주는 "돈"으로 보일 뿐이다.

4. 거짓 교리나 인간적인 전통을 조장하고 세상을 위해 일하는 모습 역시 그들이 가짜 목사임을 보여 준다.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을 외우며 헛된 기도를 반복하게 만드는 목사들, 부활절, 사순절, 크리스마스 등 사람들의 전통을 교리로 가르치면서 헛된 경배를 조장하는 목사들, 인간적인 방법으로 종교놀이나 즐기게 하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헛되이 만드는 목사들, 세상 지혜를 가지고 교회 안에서 성공하고 유명해지려는 목사들, 침례에 의한 중생처럼 행위를 통해 의를 이루라고 설교하는 목사들, 칼빈주의, 알미니안주의, 은사주의, 안식교, 몰몬교, 로마카톨릭 등의 거짓 교리들을 붙드는 목사들은 모두 가짜들이다. 특히 세상과 영합한 목사들은 모두 가짜들이다. 세상과 영합하기 시작하면 목자로서의 역할은 그 순간 끝장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목사들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신다!

5. 육신적인 권위로 교인들 위에 군림하는 것도 가짜 목사임을 보여 주는 중요한 표식이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3). 목사는 교인들 위에 군림하여 그들을 지배하는 독재자가 아니다. 목사는 교회 안에서 "무엇"이든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이 나라 대형교회 목사들은 공공연하게 죄를 지어 놓고서도 마치 "면죄 특권"이 있는 것처럼 무소불위의 권세를 누리고 있다.

목사는 지배하는 폭군이 아니고 잘 다스리는 일꾼이다. 잘 다스린다는 것은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조언도 하고 책망도 하며 권면하는 것을 의미한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사람으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그리할지니라』(딤전 5:17). "장로들"(목사들)이라고 해서 모두 다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균형을 잃고 극단적인 칼빈주의로 빠져 버렸고, 또 어떤 이들은 은사주의에 미혹되었으며, 또 어떤 이들은 성경을 고치느라,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일하느라 평생을 낭비했다. 이런 가짜 목사들은 무시해 버리라! 그들은 존경할 가치도 없는 자들이다. 그러나 말씀과 교리에 수고한 진짜 목사들을 만나게 되면 아낌없는 존경을 표해야 한다. 피터 럭크만 목사가 대표적이다. 럭크만 목사와 같은 분들은 성경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는 것에 관한 한, 정말이지 집을 지키는 충실한 개처럼, 부지런히 일하는 소나 말처럼 땀 흘려 일했다.

당신 교회의 목사는 정말로 목사가 맞는가? 당신의 교회는 정말로 교회가 맞는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빠져 나오라. 결코 지옥에 가서 영원토록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리에 역행하여 분열을 일으키고 공박하는 자들을 주의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그러한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배를 섬기는 것이니 정중한 말과 그럴듯한 언변으로 순진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롬 16:17,18).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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