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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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믿는다고 해서 옳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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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11월호>

하나님의 일을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려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약 1970년 전에 예루살렘 외곽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면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며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다는 것을 보통 사람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 인간적 관조, 즉 자연인의 관조로는 이 복음이 어리석게 여겨지겠지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믿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을 받는다. 성경은 이 문제에 있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시원스럽게 또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되기를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명철을 없애리라.” 하였느니라.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학자가 어디 있느냐? 이 세상의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만드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그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에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느니라.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지혜를 찾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처형되신 그리스도를 전파하노니 이것이 유대인들에게는 거치는 것이 되고 헬라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 되지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유대인들에게나 헬라인들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또 하나님의 지혜니라. 이는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연약함이 사람들보다 더 강하기 때문이니라』(고전 1:18-25).
하나님의 일은 거듭난 사람들에 의해서만 수행될 수 있으며 그 일을 하려면 위로부터 주신 지혜와 영력을 받아야만 가능하다(약 3:17,18). 어떤 사람들이 이런 지혜와 영력을 받을 수 있는가? 복음을 믿어 거듭났고 자신의 몸을 주님께 산 제물로 드린 성도여야 한다(롬 12:1,2). 하나님을 섬긴다는 명분을 내세워 놓고, 자기편의, 호의호식, 입신양명하려는 자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부르심의 증거도 없이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아 목사로 취직하려는 자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주님께서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생의 자랑(요일 2:15-17)을 포기하고 오직 진리를 위해 자기 생을 하나님께 드린 사람에게 지혜와 영력을 주신다. 바로 사도 바울과 같은 사람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갈라디아서 2:20과 고린도후서 5:15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헌신적인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에게 지혜와 영력을 주신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것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나쁜 것도 주셔서 연단된 믿음을 내보이게 하시며 다른 많은 사람들의 본을 삼게 하신다(욥 2:10).
그렇다면 이러한 주님의 종들이 많이 있는가? 어디에 가면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가? 장로교단의 어떤 교회, 감리교단, 순복음교단, 성결교단, 남침례교단의 어떤 교회에 가면 주님을 첫째로 섬기며 교단 교리를 배설물 같이 여기고 바른 성경으로 성경적 교리를 가르치고 설교하는 목사를 만날 수 있는가?
필자가 구원받은 지 올해로 29년째 되었지만 우리 나라에서 자기를 희생하며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자기 가족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껏 본 적이 없다. 우리가 그 무엇을 한다 해도 사도 바울을 본받을 수는 없겠지만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인한 내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전 9:18). 필라델피아 교회 시대(A.D. 1550-1930)에는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화란 등지에서 여러 사람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 믿음의 군사들에 의해 수백만 명이 구원받고 수백만 명이 진리에 눈떠서 <킹제임스성경>대로 주님을 섬기기도 했다.
오늘날 이 나라는 진리를 외면하고 각자 자기가 좋을 대로 하며 주님을 섬긴다고 설치고 있어 알곡은 없고 쭉정이만 수북이 쌓여 있고, 복음은 뒷전이고 쭉정이들을 모아놓고 교회 성장이라며 자랑하고 있다. 그들의 교인들에게서 믿음은 사라져 버린 지 오래되었고 그 자리는 새벽부터 종교 행위로 메워져 있다. 필자는 이것을 한국식 기독교라 부른다. 그들은 성경이 교리의 책인 것을 짐짓 부인하고 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나의 교리는 나의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분의 뜻을 행하려고 한다면, 그 교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 관하여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되리라』(요 7:16,17).
믿음을 상실한 쭉정이들을 모아놓고 교회 성장을 자랑하고 한국에서 제일 크고,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본다. 주님께서는 그런 자들과 생각도 다르고 길도 다르다고 선언하신다. 『주가 말하노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이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이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라』(사 55:8,9). 그렇다면 그들은 왜 하나님께 인정도 못 받으면서 쭉정이들을 모아놓고 자랑하려 하는가? 그것은 그들의 인간적인 발상으로 하나님을 측은하게 여겨 돕고 싶은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모슬렘이 13억, 카톨릭이 9억, 힌두교가 9억, 무종교(대개는 우상 숭배자들)가 11억, 불교 3억 8천, 중국 전통 종교 4억, 원시 토착종교 3억, 아프리카 전통 종교가 1억인데 개신교는 12억에 불과하기에 그들과 비교하려면 수치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쭉정이를 자랑하는 자들이 나오게 된 것이다. 알겠는가? 주님께서는 쭉정이가 밀에게 무엇이겠느냐고 호통치고 계신다(렘 23:28). 쭉정이를 알곡과 비교해 보라. 무슨 가치가 있는가? 쭉정이를 자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일꾼들인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와 영력을 주시겠는가? 쭉정이가 어떻게 위로부터 지혜와 영력을 받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쭉정이는 주님을 위해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라오디케아 교회들이 배교한 것은 쭉정이들로 만족하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들 다수들이 믿는다고만 하면 다 옳고 진리가 되는 것인가? 여호와의 증인들이나 몰몬교, 제7일안식교인들도 숫자만 많으면 그들의 교리가 옳은 것인가?
1. 카톨릭은 물론이요 개신교,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루터교 등은 유아세례도 주고 성인들에게도 세례를 준다. 그렇다면 다수가 세례를 실행하기에 세례가 옳은 것인가? 세례라는 용어는 성경에 없다. 이것은 콘스탄틴 때부터 이교도들에게 물을 뿌려 교회로 집어넣고 마치 거듭난 성도인 것처럼 만들었던 것이다. 세례는 성경적 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죄인이 구원받은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대부분의 개신교회들이 마치 옳은 교리요 의식인 양 행하고 있다.
종교개혁은 로마카톨릭의 종교 압박과 굴레에서 벗어난 것에 불과하다. 개혁에 동조했다고 해서 개인의 신앙이 달라진 것이 아니다. 개신교회(Protestants)라 하면서도 카톨릭의 전통과 의식을 개신교회로 가져와 지금까지 실행하고 있는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의 의식 속에는 세례가 죄를 씻어 주고 교인을 만들어서 교회로 들어오게 하는 방편인 양 믿은 것이다. 누군가가 그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들을 그렇게 가르쳐 행했기 때문에 아무런 거부 반응도 없이 행해 온 것이다. 다수가 그렇게 하고 있기에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이단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에 없는 세례를 만들어 써먹고 있다. 그렇다면 침례는 어떤가?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벧전 3:21). 침례 역시 죄를 씻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복음을 믿고 받아들인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죽어 장사되고 부활했음을 자신의 양심으로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이며 이것이 교회의 전통으로(살후 2:15) 주의 만찬과 더불어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 의식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성령으로 거듭난 간증이 있는 성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 개신교회들은 거의 새벽 기도회를 갖는다. 세계에서 유일한 현상이다. 모두가 새벽기도회를 갖는다고 해서 그들이 옳은 것인가?

2. 한기총에 가입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단 교회들은 세대적 진리를 믿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에덴에 두셨던 아담과 이브에게는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하셨다(창 2:17). 노아에게는 방주를 만들라(창 6:14)고 하셨으며 아브라함에게는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고 명령하셨다. 모세에게는 “내 음성에 복종하고 나의 언약을 지키면 나에게 독특한 보물이 되고 제사장들의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출 19:5,6)고 말씀하시고 십계명과 율법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매 세대마다 인류를 다루시는 경영 방침을 다르게 하셨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한 구원 계획을 완성하신 후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고 말씀하셨다. 예수님보다 6개월 앞에 와서 왕국 복음을 전했던 침례인 요한까지도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고 말했다(요 1:17).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세대적 진리를 배격하고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셨던 약속들을 취소하고 그 대신 교회에다 주셨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카톨릭은 자신들이 그 교회라 하고 개신 교회들도 자신들의 교단 교회들이 그 약속을 받은 교회라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여 성경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하는 곳마다 영적으로나 은유적으로 해석해서 진리를 흐려 놓으며, 어떤 곳에서는 삭제하고 변개시키기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3. 한기총에 가입하고 있는 대부분의 교단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 이전에 오셔서 천년왕국을 수립하시어 통치하시는 것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영적인 것이라며 천년왕국을 부인하는 소위 무천년주의를 신봉하거나(장로교), 이 땅에 천 년간 평화가 유지된 다음에 예수님께서 오시어 천년왕국을 수립할 것이라는 후천년주의자들이다(카톨릭, 남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는 자들로서 로마카톨릭과 동조하여 그리스도 없이 이 땅에 인간들의 노력으로 천년왕국을 수립하려고 애쓰는 왕국 건설자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교단 교리를 지지하기 위해 성경을 부인해 버린 자들이다. 그들의 숫자가 이 나라 기독교인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이 다수라서 옳은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4. 한기총에 가입하고 있는 전체 교단 교회들은 <한글개역성경/개역개정판>을 성경으로 쓰고 있다. 이 성경은 대한성서공회가 폐기하려고 1970년대부터 발악을 하며 <공동번역>, <표준새번역>을 내놓고 감언이설로 꾀었지만 교계는 요지부동이었다. 그러자 1998년에는 무려 7만 군데를 고쳐 만신창이가 된 그 성서를 <개역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팔아먹고 있다. 교단에 속해 있는 목사들이 하나님의 종이 아님은 이 한 가지만 봐도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한 세례, 세대주의 배격, 무․후천년주의 종말론 실행 등은 모두 성경을 믿지 않는 데서 야기된 것이기 때문이다. 거짓말하는 자들이 성경을 믿을 수 있겠는가?
이처럼 다수가 실행한다고 해서 옳은 것은 아니다. 세계 인구 약 60억 중에서 개신교는 12억 명이다. 나머지 48억이 실행한다 해서 그들이 옳은 것인가? 개신교 12억 명 중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얼마나 되겠는가? 성경적 진리를 배격하고 세례받았으니 구원받았노라고 간주하고 어떤 교회에 속해 있어 매일같이 새벽에 교회 나가는 열성을 지녔다 해도 오늘밤 주님이 오시면 그들은 들림받지 못하게 되며 그들의 종말은 지옥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진리를 실행한 사람들과 비진리를 붙들고 있는 사람들 간의 차이란 구원과 버림받음의 차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은 매우 엄격하다는 사실을 알고 성경대로 믿는 믿음을 지녀야만 하는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느니라』(요 5:24).
말씀대로 믿지도 실행하지도 않는 자들이 성경을 치워 버리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섬겼다고 했을 때 주님의 심판의 단호하심을 알아야 할 것이다(마 7:21-23). 이것이 성경을 믿지 않고 다수를 따른 자들이 받게 될 심판인 것이다. 다수가 행한다고 해서 옳은 것이 아니다. 진리는 다수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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