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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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회는 바르게 징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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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8월호>

당신의 교회는 바르게 징계하는가?



하나님의 어떤 교회가 뜻에 따라 세워진 교회이고 어떤 교회가 마귀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인가를 구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며 건전한 상식만 가졌어도 가능하다.
① 그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거듭난 성도들이며 세상과 세상 기구들로부터 성별되어 있는가? ② 그 교회의 목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종이라는 증거들이 있는가? ③ 그 교회는 세상에 나가 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오며, 성도들에게 체계적으로 성경을 가르쳐 진리의 지식을 깨닫게 하는가? ④ 성도들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적으로 살며 목사는 심판과 지옥과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대해 설교하며 성경대로 믿고 살고 있는가? ⑤ 그는 세상일에 연루되어 있지 않으며 돈을 사랑하지 않고 양무리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가? 우선 이상과 같은 다섯 가지 사항만 점검해 보아도 그 점을 쉬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개신 교회들은 로마카톨릭과 함께 누룩을 복음이라고 가르치지만 누룩은 성경에서 한 번도 긍정적으로 쓰인 적이 없다. 마태복음 13:33의 비유는 어떤 여인이 누룩을 넣어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하듯이 기독교계에 거짓 교리를 집어넣었기에 세상도 주님 오실 때까지 더 많이 악해질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거짓 교사가 로마카톨릭에 침투하여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비성경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교회라고 부르나 하나님께서는 창녀의 교회라고 부르고 있다(계 17장).
교회 안에 누룩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면 그 누룩을 제거시켜야 정결한 교회가 되며 정결한 교회가 되어야 결집된 힘을 이루어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교회에서 누룩을 제거하는 것이 징계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악을 제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언젠가 어떤 교회에서 “뒷문을 닫으라.”는 주제로 교회 성장 세미나를 하는 것을 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 아무나 교회 안에 집어넣고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교회 성장이 되는 것으로 간주한 것 같은데 그것은 매우 잘못된 인식이 아닐 수 없다. 양우리 안에 양의 가죽을 쓴 이리가 들어와 있는데 뒷문을 닫게 되면 그 양우리가 어떻게 되겠는가?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할 줄 모르고 반역하는 것은 타락한 성품이며 타락한 성품은 곧 마귀의 성품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점이 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닌 것이 하나님의 권위를 행사할 때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니면 그게 무엇인가? 마귀의 교회인 것이다. 그 교회 안에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면 마귀가 세운 자가 하나님의 목자 행세를 하고 권위를 행하게 될 때 진리를 실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박해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행세하게 된다. 암흑 시대에 로마카톨릭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고문하고 죽이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인가 아닌가를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 안에 마귀가 심은 누룩이 있다면 그 누룩은 제거되어야 한다. 『그러한 악한 사람은 너희 가운데서 쫓아내라.』(고전 5:13)고 말씀하셨다.
교회가 왜 징계해야 하는가?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책망하여 다른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라』(딤전 5:20). 고린도 교회에는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한 자도 있었는데 교회가 그런 자를 쫓아내지 않았었다. 사도 바울은 그런 자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분의 능력으로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육신은 멸망케 하여도 그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받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하였다(고전 5:1-5).
사탄에게 그런 자를 넘겨준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어떻게 넘겨준다는 말인가? 기도로 넘겨주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맡기어 그를 죽이시게 한다는 말이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인가 아닌가는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데 하나님의 권위를 행사하는 것은 가증한 속임수이다.

징계의 순서는 이렇다. 형제가 죄를 지으면 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타이른다. 말을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그를 설득한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교회에다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그를 이교도나 세리와 같이 취급하라고 하셨다(마 18:15-17). 하나님의 교회가 결정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무엇이든지 교회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진다고 성경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 18:18). 이것이 교회의 결정이고 교회에게 주신 권위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구원받은 사람들, 즉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유기체이다. 당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받았으면 당신은 예수님의 몸 안으로 들어가 그 몸을 이루었기 때문에 설령 죄를 짓는다 해도 다시 떨어져 나올 수 없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그 죄인을 사주셨다는 말이다. 구원받은 성도 안에는 성령님이 내주하시기에 우리가 죄를 지으면 즉시 죄지은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기도도 안 됨을 알게 된다. 그런 그가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하나님 앞에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주의하라. 네 형제가 너에 대하여 죄를 지으면 그를 꾸짖고, 그가 회개하면 용서하라』(눅 17:3). 죄를 지으면 그를 꾸짖고 그가 회개하면 용서하라. 이것이 성경적 원칙이다.
그가 죄를 지었는데도 꾸짖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았는데 용서했다면 그는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이다.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고전 3:17).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더러운 옛 습관으로 돌아갔든지 한 발자국 더 나아가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했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고전 5:5 참조). 빌립보서 2:12, 13에서 지금도 더욱더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온전히 이루라고 권면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징계하시지만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사생아이면 징계하지 않으신다(히 12:6).
하나님의 일에 관여했다고 해서 혹은 제직(집사, 장로, 목사)을 맡았다고 해서 아니면 교회에다 돈을 많이 냈다고 해서 아니면 새벽기도회에 나갔거나 금식을 많이 했다고 해서 거듭난 것으로 착각하지 말라. 그런 자들은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에 징계받지 않는 것이다. 그런 자들은 염려하지 말고 자기 길을 가도 된다. 예수교(예수교를 믿는 교단은 우리 나라에만 있다.) 간판을 붙이고 교회를 잘 꾸며 돈벌이를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쳐다보지도 않으신다. 병 고치고, 방언하고 마귀 쫓는 은사가 있다고 자랑하며 아무리 쭉정이들을 많이 모아 돈벌이해도 하나님께서는 쳐다보지도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들어 쓰신 종이 아닌 사람이 목사 행세를 했다면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그들은 자기 길을 가면 된다. 사람들은 흔히 성경을 인간에게 도덕을 가르치는 교과서 정도로 알려고 한다. 교회에 다니면 술 담배도 안 하고 좋아진다고 가르치려 한다. 물론 개인의 구원은 가장 큰 문제이다.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구원을 받는 의의와 목적이 어디 있는가? 영생을 얻고 또 누리기 위해서이다. 자기의 시민권이 하늘 나라에 있다는 것을 모른 채 구원을 말하는 것은 구원의 가치를 백만 분의 일도 모르는 사람이다. 더구나 이 세상에서 선하게 살고 복받아 잘사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그 사람은 복음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냉정히 따지면 성경의 주제는 구원이 아니라 왕국(천년왕국)임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휴거되고 재림하여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고 천 년이 지난 후에는 영원인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영원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무천년, 후천년주의 개념은 성경의 예언과 지식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성경을 가르치고 구원을 말하고 교회를 말하고 있다.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처럼 행세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시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교회를 대적하고 자기 뜻대로 산다고 해서 벌받는 것이 아니다.

필자도 영적 전쟁을 많이 겪은 목사 중에 하나일 것이다. 1978년 7월 23일 구원받은 이래로 겪은 사연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사탄은 지속적으로 나를 사역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공격하고 방해했다. 1992년 4월 12일 성경침례교회를 시작한 이래 큰 영적 전쟁만 네 번을 겪었다. 우리 교회에 출석했다가 그들에게 미혹되어 나간 자들은 5백 명도 넘는다. 2년 전의 일이다. 우리 교회 부목사와 집사 한 사람이 토론토 성경침례교회 목사와 함께 우리 교회를 대적할 음모를 꾸몄는데 우리는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그들은 속이는 계략을 꾸몄지만 우리는 정직하고 순수하게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신뢰했기에 의심하지 않았다. 부목사는 서울 강동에 교회를 개척하여 창립 예배까지 드렸으나 그가 오래전에 이미 배교했던 것을 우리는 몰랐었다. 그런 음모에 가담한 토론토에 있는 목사에게는 두 딸이 있었는데 작은 딸(18세)이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는 겉으로 우리 교회와 교제하는 체했지만 사실은 교제를 단절할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마귀가 유다 이스카리옷에게 했듯이 마귀가 이미 주를 배반할 생각을 그에게 넣어 주었고(요 13:2) 그 제안을 받아들이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던 것이다(요 13:27). 그의 외양과 속이 전혀 딴판인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우리 교회 부목사였던 그 자도 마찬가지였다. 2002년 12월 31일에 부목사의 아들(대학 2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공사장에서 추락하여 그 자리에서 죽었다. 1개월 뒤에 토론토 목사의 아내가 쓰러져 죽었다. 몇 개월 후에 식물인간이 된 딸도 죽었다. 하나님을 대적할 음모를 꾸민 두 목사 가정에서 세 사람이 죽었다. 우리들은 그들의 속을 알지 못했기에 슬퍼하며 장례를 치러 주었다. 그랬더니 그후에 그들의 실체가 노정되기 시작하여 당연히 교제가 끊어져 지금에 이르렀다. 우리 교회 부목사였던 자는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인 줄 알았다고 실토했지만 그는 자기의 죄를 고백하지 않았기에 우리와의 교제를 회복할 수 없었다. 토론토에 있는 그 목사는 자기의 죄를 뉘우치거나 그의 불행이 주님께서 내린 징계라는 점을 몰랐던 것 같아 보인다.

냉정하게 살피면 교회 안에서의 징계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하여 교회가 먼저 악을 제거시키는 일이다. 주님께서는 자기에게 속한 자들이 누구인지 아신다고 하시면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그 누구라도 죄악에서 떠나라고 하셨다(딤후 2:19).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이 땅에서 번성하는 일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집행되지 않으므로 사람들의 아들들의 마음이 그들 안에서 악을 행하기로 완전히 정해졌도다.』(전 8:11)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적그리스도에게 미칠 때까지 번성할 것이다. 주님은 교회에게 병을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방언을 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그들이 교회라면 복음의 진리를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의 전인 구원받은 성도가 교회를 구성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성도 개개인을 위하여 죽으신 것이다. 그들이 모인 모임이 지상에서 교회라고 불리는 것이다. 만일 어떤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면 그 안의 구성원은 모두 구원받은 성도여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죄를 지었다면 성경대로 그를 징계해서 교회 안에 다른 성도들을 오염시키거나 실족시키는 일을 막아야 한다.
교단들은 교단 헌법으로 징계하고 있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위법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경 외에 다른 법을 존중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최종권위로 성경을 주셨는데 그들은 성경은 치워 버리고 교단 헌법을 내세워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님을 드러낸 것이다. 자기들이 교회라고 말하면서도 교단 헌법으로 징계하고 이를 거절하면 세상 법정으로 들고가는데, 이는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기에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신실한 하나님의 종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권위에 따르기 원하는가? 그러면 교단 헌법으로 징계하는 교회에서 떠나라. 이것이 주님을 섬기고 기쁘게 하는 일임을 알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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