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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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공격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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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4월호>

마귀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공격하지 않는가?
마귀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을 소유할 수는 없지만 관장할 수는 있다.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은 희열에 젖어 모든 것이 완성된 것처럼 여기며 살다가 마귀의 수하로 들어가 종노릇하고 있는지 보라. 그 이유는 영적 세계에서 아주 간단한 지식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사람은 자기 안에 새로운 사람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후 4:16). 이 속 사람이 자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같이 먹고 기도함으로써만 가능하다. 이 속 사람이 자라지 않게 되면 세상을 사랑하고 육신의 일들을 즐기는 겉 사람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아직 연약한 속 사람은 힘센 겉 사람의 기세에 눌려 하나님의 법을 따를 수 없게 되는 것이다(롬 7:22). 『너희가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너희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되어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든지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는 줄 알지 못하느냐?』(롬 6:16) 『누구든지 정복을 당하면 그는 정복한 자의 종이 되는 것이라』(벧후 2:19). 속 사람도 자라서 건장하고 힘센 사람이 되어야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영적 전쟁에 투입될 수 있다. 세상 군대도 체질이 허약하고 야전 생활에 적응할 수 없으면 신체 검사에서 탈락되지 않던가? 마찬가지로 영적인 사람도 허약하면 영적 전투에 투입될 수 없다.
영적인 사람이 강건해지려면 성경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성경적 절차란 말씀을 체계적으로 아는 것이다. 말씀을 체계적으로 알려면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진리의 지식을 터득해야 한다. 성경이 성도에게 주는 권면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개역성경>은 ‘진리의 지식’ 삭제). 교회에는 오래 다녔어도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하지 못했으면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없기에 마귀도 그런 사람을 겁내지 않는 반면, 구원받고 진리의 지식에 갈급하여 진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려고 결심한 그 사람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믿겠다고 결심한 후 진리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새벽 기도회만 다니고 있다면 마귀는 그런 종교쟁이를 거들떠볼 필요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이미 마귀의 수중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교회란 구원받은 성도를 가리키는 것이지(고전 3:16; 6:19,20, 엡 2:19-22; 3:6,9-11; 5:29,30) 교회 건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교회의 정의이다. 교회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닌, 건물이라고 알고 있는 것만 보아도 바른 말씀으로 온전한 지식을 갖추고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어떤 교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자신이 잘 믿고 있다고 착각하며 산다. 주일이면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십일조와 헌금을 내기에 어느 정도 자기 몫을 하며 섬기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군사라든지 영적 전쟁이라든지 마귀의 공격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고 그런 일들을 겪은 적도 없다면 그 사람의 믿음의 생활은 정상일 수가 없다.
영적 전쟁은 성직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정작 자신은 복음을 전파하고 진리의 지식을 가르친 적이 없다면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별로 유용한 존재가 되지 못하기에 마귀에게도 경계의 대상이 못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이 골치 아픈가? 아니면 불필요한가? 그렇다면 왜 교회에 다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교회에 다니는 것이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함인가 아니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기 위함인가? 현재의 믿음의 상태와 행보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구원받고 나서 몇 사람의 혼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왔는가? 그런 적이 없다면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혀 기쁘시게 하지 못한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몸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친 적이 있는가? 없다면 당신은 아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지도 못한 것이다. 당신이 아직 헌신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아직 하나님의 뜻을 모른 채 교회만 다닌 것이고, 더구나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교회라는 곳에만 다닌 것이다.
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는가? 죄의 형벌과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였다. 당신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당신을 위해 죄가 되시고 저주가 되신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금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서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마귀의 편에 서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서 있다면 어떻게 그걸 아는가? 교회에 다니고 있고 헌금도 정직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나는 당신의 구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은 구원받은 후에 영적 전쟁을 치러 본 적이 있는가? 영적 전쟁은 보이지 않는 영들의 전쟁이 아닌가! 그런데 그런 싸움을 꼭 해 본 경험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군사가 된단 말인가? 영적 전쟁이란 영들의 전쟁일 뿐만 아니라 영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과 마귀의 세력 간의 전쟁으로 그들에게 공격을 받으면 술, 노름, 경마, 마약 중독자가 되어 폐인이 되거나 가정이 파괴되고 교회가 박살나기도 한다. 좀더 나아가면 교회란 건물을 만들어 놓고 방언하고 병고치며 귀신 쫓는 장난하며 교회놀이를 하기도 한다. 또 교인들에게 성경에 없는 것을 교리로 가르치거나 변개시켜 놓은 성경을 가지고 와서 교단 교리로 세뇌시키는 그런 일을 영적 전쟁이라고 한다. 당신이 그런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했을 때 당신은 어느 편이었는가? 진리의 편인가 아니면 진리의 반대편인가? 영적 전쟁에는 중립 지대가 없기 때문에 당신이 진리편에 서지 않았었다면 마귀편에 선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구원받고 나서 적절하게 양육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영적 분별 능력을 갖추지 못함으로 인해 육신적인 상태에서 교회 생활을 해 왔기에 이런 사람이 되어 버린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이나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나 차이가 없이 육신은 육신인 것이다. 성도라고 해서 마귀의 자녀들의 육신보다 더 깨끗한 것이 아니기에 마귀는 이 육신에다 자신의 요새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참다운 성도라면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구원받은 성도일지라도 성령 안에 있지 않고 육신 안에 있으면 정죄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롬 8:1). 구원받았다 해도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게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유혹에 직면했을 때 이를 이기지 못하여 죄를 지었다면 그것은 성령 하나님의 주관을 거절하고 마귀의 손을 잡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유혹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단하다. 그리스도인은 금지 구역, 즉 그리스도인으로서 가면 안 될 곳에 가서는 안 되는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친구들의 모임에 간 적이 있는가? 만약 당신이 그런 곳에 갔다면 당신은 유혹의 곁으로 간 것이다. 육신은 늘 마귀의 유혹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마귀는 성도의 기질과 결심을 알기 때문에 먼저 의지를 공략하지 않고 감정이나 지성을 공략한다. 당신이 적의 근처에 가지 않았다 해도 혼자 지을 수 있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육신)을 죄에게 내어주지 않으려면 성령님께 내어드려 성령님으로 주관하시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는 것은 술 취함의 반대 현상이다(엡 5:18). 성령으로 충만하는 것은 성령님이 내 몸을 주관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것이다. 하루에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마다 그렇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육신은 육신의 일들을 벌이기 위해 성령의 접근을 막기 때문이다. 이 전쟁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매일 매 순간마다 일어나는 일이다. 진리의 지식을 모르면서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이런 일은 성직자들만이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데 신약 교회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들이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없다. 누구나 구원받고 또 누구나 죄의 유혹에서 승리하려면 육신을 벗어나야 하고 육신을 벗어나려면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것을 경건을 위한 훈련이라고 부른다(딤전 4:8).
성령이 주관하지 않는 육신은 여러 가지 일들을 벌인다.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질투와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갈 5:19-21). 여기뿐만 아니라 고린도전서 6:9,10에서도 두 번이나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고 말씀한다. 돈을 걷기 위해 하루에 대여섯 번 설교하는 목사들이나 헌금을 거두어서 부동산에 투기하며 설교를 위해서라고 거짓말하는 자들이나 거짓 은사로 사람들을 끌어 모은 자들, 가짜 성경을 만들어 돈벌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그런 죄들을 지은 사람이 구원받았다면 그 죄로 인해 구원을 잃어버리지는 않는다.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보장되기 때문이다.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여 그분을 구세주로 영접했다면(롬 10:9,10) 그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한 개의 진주처럼 유기체가 된 것이다. 그 사람은 구원받음과 동시에 성령으로 침례를 받은 것이다(고전 12:13). 방언해야 성령침례를 받는다는 순복음교회의 가르침은 거짓말이며 엉터리이다. 방언을 하는 것은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악령이 들어간 표인 것이다. 육신의 일들을 자행한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은 천년왕국에서 받을 유업이 없다는 말이다. 그 사람이 구원받았지만 유업이 없는 것은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성경대로 믿지 않으면서 교회를 만들어 교회놀이를 하는가? 요한계시록 20:1-7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이 땅에 천년왕국을 세우시고 천 년간 통치하신다고 여섯 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로마카톨릭은 성경적 왕국을 로마카톨릭이 지배하는 왕국으로 전락시켜 버렸다. 그들은 성경적 왕국을 영적 왕국으로 전락시켜 버렸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권위까지 가지고 세상을 다스려야 한다고 나섰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는 지상 왕국 건설자들이 되었다.
또 한 부류는 종교 개혁자들의 왕국 개념으로 실제적 재림이나 천년왕국을 믿지 않고 이것을 영적 왕국으로만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구약의 왕국에 대한 약속들(사 11장, 암 6장, 욜 1-3장, 겔 44-48장, 슼 14장)을 교회에 맞추어 영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자들이 성경의 진수를 알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성경을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 왕국 개념은 칼 막스의 공산주의 개념을 들 수 있다. 막스가 사용한 성경 구절은 사도행전 2:42-47이다. 그의 기본 이론은 부적절한 경제 구조가 세상 문제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부의 균등한 분배를 들고나왔다. 균등은 혁명을 낳아야 했고 혁명은 숙청을 낳아야 했다. 막스의 이론은 철학도 아니고 정론도 아니며 정권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일하지 않고 먹고사는 노동조합, 간부들 같은 게으른 투쟁가들을 낳았을 뿐이다. 그래서 그들은 실패했다. 이들 모두는 성경의 이면에서 활동하면서 하나님, 성경, 구원설교, 교회를 들고나온 자들로서 마귀를 위한 마귀의 교회인 것이다. 성경을 믿는 믿음은 말로써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통과해서 받는 것이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써 단련될지라도 없어져 버리는 금보다 훨씬 더 귀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벧전 1:7). 그렇다면 믿음의 결과는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확실히 믿고 그분을 기다리고 있느냐에 귀착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거짓 성경을 쓰지 않는다. 거짓 은사를 자랑하면서 돈벌지 않는다. 엉성한 구원을 제시하여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람만이 믿는다고 하지 않는다. 끝까지 견디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교단 신학교 졸업생들에게 취직시키려고 교회를 세우지 않는다. 교회만 다닌다고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고 성령님의 주관하에 성경대로 실행하면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않으신다. 당신은 참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인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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