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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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에 있었던 또 다른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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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7월호>

충현교회 김 장로님(김 대통령)께서 조계사에 연등을 달고 교인들에게 혼나신(?) 일이 엊그제 같은데 금년에도 절간 연등
에는 여전히 그 분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줄줄이 달려있는 연등에는 대통령 김영삼, 민자당 대표 이홍구 등등 너무나도 잘 알려진 정치인들의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이들은 얼마 전에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아닌가? 또 얼마 전에는 청와대의 불상을 없앴다고 불교도들에게 지탄을 받으시더니 이제는 다시 절간에 연등을 달아 중들의 마음을 달래시려나보다. 하기야 정치인들은 얼마나 고달플까? 각 행사 때마다 이름을 내밀어야 하고, 각 종교 행사 때는 신앙의 양심도 팔아먹어야 하고... “정치와 신앙은 별개인기라.”는 변명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
처음에 장로님이 청와대에 가신다니 이 나라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좋아했던가? 아, 이제 하나님의 나라는 정치계에도 임하나보다. 이제 진정으로 거듭나는 정치가 이루어지려나 보다. 그러나 죄인인 인간의 능력과 지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없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람의 뜻을 따르려고 하시는 어르신들은 어떤 고민에 빠져 있을 까? - K.J.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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