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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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연맹(WEA)은 또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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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04월호>

목사들과 교인들은 지상에서 인간들끼리 만든 모임을 자랑하며 마치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양 자신들을 내세우는 것을 보는데, 이는 그들이 얼마나 성경에 무지한가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무지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지상에 허락하신 조직은 단 하나, 즉 교회뿐이다. 교회는 거듭난 성도들의 모임(assembly)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한 살아 있는 유기체(organism)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 1:23).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는 시작이시며 죽은 자들로부터 첫 번째로 나셨으니 이는 그가 만물 안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 1:18).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 때, 자신이 죄인으로 태어났음을 알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은 그 순간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요 3:16; 1:12, 롬 10:9,10,13).
이렇게 믿고 고백한 그 순간 달라진 것은 약 40가지가 넘는다. 그중에서 특이한 일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었을 때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했고, 예수님께서는 믿는 자의 몸 안에 들어가시어 그의 몸을 성전 삼아 주신 일이다(고전 3:16). 『또한,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그 일이 일어난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 그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후 5:17).
이제 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몸인 지역 교회이다(Local Church). 그리스도인은 주일이면 경배하기 위해 교회에 모이며,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성도들과 교제하며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준비하는 집결지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겐 경전, 곧 성경이 필수적이다. 그 성경은 무오하고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고(벧후 1:21, 딤후 3:16,17), 섭리로 보존된 성경이라야 한다(시 12:6,7).
그 교회는 인간이 만든 조직체가 아닌 독립적인 교회이다. 그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성별된 모임이며, 하나님께서는 목사와 집사가 교회를 운영하며 성도들을 돌보게 하셨다.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고 돌보되 마지못하여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준비된 마음으로 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벧전 5:2,3).
이 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제일의 과업으로 알고 열심을 낸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딤후 4:2).
하지만 세상 교회들은 거의 다 종파와 교파에 속한다. 심지어 자신들을 무종파, 무교파라고 자랑하는 자들조차도 그들이 중요시하는 교리들, 즉 자기들의 교단이 설립된 근간이 되는 그 교리들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그런 자들은 자기들이 만든 전통으로 하나님의 교리를 무시하는 자들이다. 그들 교단들은 거의 다 세례를 행한다. 세례는 성경에 없는데 그들은 세례를 성경적 교리인 양 실행한다. 그들 중에 미국의 남침례교회와 그들에게서 나온 침례교회들과 사도행전 2:38을 오해해서 침례를 받으면 구원받는다는 어설픈 이단들이 침례를 행하지만, 그것은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 성도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침례의 성경적 정의를 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벧전 3:21).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바른 성경인 <킹제임스성경>을 무시하고 ASV, RSV, NIV, NEB 등을 선호하는 특색이 있다. 한국 교회는 한글개역성경을 쓰고 있다. 한글개역성경은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했을 때 약 3만 6천 군데가 다르다. 대한성서공회는 그런 수치에도 아랑곳 않고 그 성경을 팔아먹기 위해 7만여 군데를 다시 고쳐 개역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 팔아먹고 있다.
그 성경을 쓰는 교회 목사들을 보라! 말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들 가운데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들은 거의 없다. 다만 그들 교인들에게 감출 뿐이다. 그들은 양의 옷을 입은 이리들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할 줄 모르는 그들은 자랑할 것이 많다. 큰 교회 건물, 거듭나지 않은 교인 수, 돈, 차량 등등. 성경은 교회 시대의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케아 교회의 실상을 2천 년 전에 이렇게 적시해 놓으셨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내가 사랑하는 자마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계 3:17-19). 그리고 20절에서는 예수님께서 그들 교회에 차마 들어가실 수가 없으시기에, 교회 문 밖에 계시면서 문을 두드리실 때 간혹 응답하는 성도들과 교제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이상 지금까지 말한 것이 배교한 라오디케아 교회의 현실이다. 그들은 복음과 무관한 짓들을 하면서 분망하다. 세상에 자신들을 드러낼 때 매우 바쁜 척하며 과시(?)한다. 금년 3월 4일경에 가진 세계복음연맹 지도자 대회란 거창한 이름의 대회처럼 말이다.
"머피의 법칙"이 지적한 대로 그들은 쓸데없는 짓들만 하고 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었다면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이다. 이에 자기들의 죄를 제거하시려고 피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가 전함으로써 한국인 몇 사람을 그리스도 앞으로 이겨왔다는 자랑을 했어야 했는데, "오호통재라!" 그들은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쭉정이들임이 드러나고 말았다. 그들이 "한국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는 신문 광고를 보라.
"세계 수백만 명의 복음주의자들은 DMZ 양쪽에 살고 있는 남북한 국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무슨 기도를 어떻게 했는가?) "한반도 화합을 소망하며 남북한 정부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그런 기도를 누구에게 했는가? 마귀에게 했는가, 아니면 하나님께 했는가? 하나님께서 그런 철딱서니 없는 기도를 들으실 분인가?
그들이 낸 신문 광고에는 단 한 구절도 성경 인용이 없었다. 그게 복음주의라면 그런 집단에 속한다 해서 뭐가 유익한가? 그들이 복음주의란 단어를 어디서 집어다 써먹는 것인가? 하나님의 종들은 복음 전파에 치중하는 데 반해 그들은 복음과 무관한 자들이다.
그들은 창세기 11장에서 바벨탑을 쌓으며 말하기를 "가서 우리를 위하여 성읍과 탑을 세우되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도록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자."(창 11:4)고 했던 바벨탑 축조자들과 같은 무리들이다. 우리 하나님은 국가 연합이나 교단 및 교파를 형성하는 자들을 바벨탑을 축조한 무리들로 취급하신다. 하나님께서 UN을 어떻게 치실 것인지 보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일어나서 먹이로 삼는 날까지 나를 기다리라. 이는 내 결심이 민족들을 모으는 것임이니 내가 왕국들을 모아서 그들 위에 내 분노, 곧 나의 모든 격노를 쏟으리라. 이는 온 땅이 내 질투의 불로 삼켜질 것임이라』(슾 3:8). 『보라, 민족들은 통 속에 한 방울 물 같고, 또 저울의 작은 티끌같이 여겨지느니라. 보라, 그는 섬들을 아주 작은 것으로 여기는도다... 그분 앞에 모든 민족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 민족들이 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곧 헛것보다 못하게 여겨지느니라』(사 40:15,17). 이렇게 하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조차도 없는 모임을 통해 DMZ 운운하며 기도했다고 거짓말한 그들을 하나님의 증인들로 취급하시겠는가?
자칭 복음주의라는 자들의 입에서는 막상 복음을 전하라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야 지옥의 심판을 받지 않게 된다든지 하는 말들은 전무했다.
예수 그리스도 없는 복음주의도 있는가? 그런 머저리들이 어디에다 민낯을 들이밀며 복음 없는 교단들을 들먹거리는가? 그들이 복음주의라면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일을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니, 즉 그분이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라."고 하시니라』(요 6:29).
그들 교회가 자랑하려면 마귀가 신인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잃어버린 영혼이 아니라 잃어버린 혼들, 즉 마귀에게 가 있는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겨오라(soul winning). 이겨온 혼들이 있다면 그 숫자를 자랑하라. 그 숫자를 자랑하는 것은 있을 수 있으나, 마귀에게 속해 있는 쭉정이들을 교회로 데려왔다 해도 그들은 거듭나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혼이란 말은 개역성경의 잔재이지 성경적 용어가 아니다. 성경적 용어는 영, 혼, 몸이다(살전 5:23).
우리 교회는 매주 서울 시내와 경기도 일원에서 복음을 전하여 한 달에 2,000-4,000명 정도의 혼들을 이겨오고 있다. 이들이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우리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주의라 자랑하는 자들을 배설물 같이 여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 드려질 수 있는 제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필수 수칙은 두 가지이다.
1.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후 5:10).
2.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산 자들이 이제부터는 더 이상 자신들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이라』(고후 5:15).
<한글킹제임스성경>은 살아 있는 성령의 칼이다(히 4: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그러므로 서서 진리로 너희의 허리띠를 두르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화평의 복음을 준비한 것으로 너희 발에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짐으로써 능히 너희가 악한 자의 모든 불붙은 화살을 끌 수 있을 것이라. 또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모든 성도들을 위해 모든 인내와 간구로 깨어 있으라』(엡 6:13-18). 이대로 무장해야 혹이라도 마귀가 찔끔할지도 모른다. 준비되었으면 자신의 몸을 주님께 드려라(롬 12:1).
마귀를 대항해서 싸울 수 없는 자들이 모여 대회를 했다 해서 뭐가 달라진 것이 있는가? 자랑할 것이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라(고후 10:17).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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