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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17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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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6월호>
1.『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세상 사람들이 가장 이해 못하는 성경 말씀은 아마도 “원수를 사랑하라.”(마 5:44)와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일 것이다(요 13:34; 15:12). 뿐만 아니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7-21) 등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자신의 피조물들에게 주셨지만, 이 말씀을 유념하며 지키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뿐이다. 아무나 기독교란 종교를 붙들고 있으면 자연스레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교회에 다녀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그 누구라도 평생 동안 교회 다녔다 해도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그의 혼은 지옥으로 가서 영원토록 고통 속에서 울부짖게 된다.
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그렇게 살면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말해 보라. 본인이 아니고 당신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말해 보라! 그래도 화를 낸다. 왜 그럴까? 성경의 하나님만이 아시는 지옥을 본능적으로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가 지옥에 가게 되는가? 자기의 죄 문제를 해결 보지 못한 채 죽으면 그의 혼이 지옥으로 가게 된다. 원래 지옥은 사람을 보내기 위해 만든 곳이 아니라,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보내기 위해 만든 곳이라서(마 25:41)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닌데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사람이 만든 종교에 자신의 뜻을 두고 살게 되면 지옥으로 가게 된다.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지옥의 실상을 알고 지옥에 가지 않을 대비를 하고 살지만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은 지금도 지옥의 대기자들로 살고 있다.
일본인들은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많다. 국가적인 차원에 이르면 사정이 달라지지만, 사귀면 사귈수록 인간미가 넘치며 예의 바르다. 그러한 일본인들의 재판 건수는 우리나라보다 몇 배, 몇십 배나 적다. 특히 위증죄가 비교도 하지 못할 만큼 적다. 일본 사람들 가운데 목욕탕에서 몸을 씻지 않고 탕에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길에 가래침 뱉고, 식당에서 소리 지르며, 음식 그릇에다 담배꽁초를 비벼대는 사람도 나는 못 봤다. 차 끼어들기, 보험사기, 보행자보다 차 우선, 남을 배려하지 않는 나쁜 버릇들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범죄 건수는 어떤가? 위증은 일본의 66배, 무고는 일본의 306배, 사기는 일본의 13.6배이다. 인구비례로 보면 105배가 넘는다(2010년 통계이다). 외국 관광지에서 우리와 그들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봐 조금만 스쳐도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교제한 후 헤어질 때 인사하는 예절을 보라! 절을 하고 받느라 1분 정도는 걸린다.
하지만 국가적인 이익에 직면하면 그들은 이성을 잃고 아베 신조같이 되어 버린다. 왜 그런가? 그것은 일본의 군국주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들의 정신은 패배에 승복한다. 우리나라 국민 중에 할복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일본인들은 할복을 하여 자기의 패배를 시인하고 군대는 패배의 궁지에 몰리면 옥쇄(玉碎)를 했던 경우도 제2차 세계대전 때 비일비재했다. 그게 그들의 사무라이 정신이다.
그들의 사무라이 정신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을 대항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세계에서 인간 왕을 신으로 받든 나라, 중국과 러시아를 이긴 나라였다. 하지만 세계 전쟁사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맞은 나라였다. 핵무기가 아니고서는 그들을 감당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그들에게 36년 간 강점되어 그들의 온갖 잔인성과 야만성을 경험했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총알받이가 되었고, 젊은 여인들은 그들의 유린으로 인해 지울 수 없는 비극을 맛봤다. 까닭 없이 그들의 야만성에 피해를 본 여인들의 슬픔은 곧 우리들의 부담이 되고 있다.
아베 신조 역시 개인적으로는 선한 면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하는 사람이 아무리 좋은 사람일지라도 국민으로부터 인기를 얻지 못하면 그 개인뿐 아니라 정당의 생명까지도 단명하게 된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병폐이기도 하다.
아베 신조가 잘못한 것은, 그의 전임자들인 고노 장관(1993년)이 위안부 강제성에 대해 사과했고, 무라야마 총리가(1995년 8월) 일제 강점기에 대해 사과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지난 36년간 우리 민족에게 행했던 죄악에 대하여 그 사과를 부인하고 거부한 것이었다. 이것은 이해하지 못할 일일 뿐만 아니라, 피해 당사자들은 물론이요, 우리 국민들의 감정을 매우 많이 상하게 하여 그들에 대하여 적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리 대통령과 정부 역시 아베 내각이 행한 비인간적 행보에 대해 용서 못할 죄악으로 여기게 되었다. 비인간적 만행을 저지른 그들이 심판주 앞에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죄값은 지옥에서 치르게 되어 있다.
2.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문제는 우리가 먼저 그들을 해친 적이 없다는 점이다. 그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했고, 강제로 합병하고 유린했다. 한일 청구권 문제만 하더라도 당시 군사정권이 단발로 배상을 받고 끝낼 일은 아니었다. 물론 그 당시에 우리나라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 건설 등으로 돈이 급했겠지만 성급하게 처리한 것은 정치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미숙한 일이었다.
독도는 우리 땅인데도 그들은 틈만 나면 독도 문제를 들고 나와 우리 국민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필자는 일본이 독도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그 나라에 강한 지진을 일으켜 달라고 기도하곤 했다. 지금도 그 기도는 계속된다. 그동안 일본은 고베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일본 동해안의 쓰나미로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일본은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섬나라이다. 세계에서 성경을 믿지 않는 야만인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 그들이 집집마다 섬기는 신들은 이름도 없다. 그야말로 알지 못하는 신, 즉 마귀인 것이다.
그들이 자랑하는 후지산은 활화산이다. 언제 폭발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 산이 폭발하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핵무기와는 비교도 안 된다. 그 섬나라가 태평양 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우려는 죄 많은 그들이 드러내어 가상 영화까지 만들었다.
우리 정부와 학계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지도들 가운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지도를 상당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걸 모두 책자로 만들고 거기에 설명을 더하여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하여 세계 여러 나라 도서관들에도 보내고 서점들에서 판매해야 한다. 왜 이런 일을 하지 않는지 조금 답답했다.
또 한 가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주장했듯이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고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 일본에 맞불을 놔야 한다. 대마도는 낮 12시면 확성기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이 울려 퍼진다고 하지 않던가!
3.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애환을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는가? 그분들이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천 번 이상 했다고 해서 일본 정부가 용서를 구하겠는가? 그럴 리도 없지만 잘못했다고 말하면 그것으로 용서가 되겠는가? 일본 왕이 말했다면 용서가 되겠는가? 그런 요구는 할머니들 편에서와 국민들 편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찌 보면 이쪽의 약점만을 보일 뿐이다. 정부는 그 남은 할머니들이 편안하게 살다가 가시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소귀에 경 읽는 것 같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미친 짐승에게 피해 본 인간의 감정에 무엇을 해야 만족할 수 있겠는가?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는 하나님의 선언을 간직할 필요가 있다.
독일인과 야만인인 일본인은 비교할 수 없지만, 아리안족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수상의 정치적 행보에서 아베 신조가 배울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 그는 스스로 섬나라 야만인의 기질을 버리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치렀다. 메르켈 총리가 그 기념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5월 10일 제2차 세계대전 무명용사 묘에 헌화하고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다정히 이야기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메르켈 총리는 그날 나치 독일이 일으킨 전쟁에서 소련 국민과 붉은 군대 병사들이 가장 많이 희생당했음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수상으로서 그녀의 사과 표명은 나치의 유대인 홀로코스트 대학살과 더불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독일이 러시아를 침공하여 붉은 군대 2천만 명이 죽었고, 독일군도 500만 명이 희생되었다. 히틀러의 미친 짓이 만들어 낸 비극이었다. 메르켈 총리는 600만 명이나 희생된 유대인 홀로코스트 희생자들 앞에서도 독일인은 영원히 유대인 희생자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 했다. 가해자가 피해자 앞에 몇십 번인들 사죄할 수 없겠는가!
메르켈과 아베는 국격이 다르고 인격이 달랐다. 자신의 죄과를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죄과를 참회하지 않고 오히려 정당한 체하는 자가 있는데, 그 둘의 차이는 하늘과 지옥의 차이이다.
1984년 미국의 제리 폴웰(Jerry Falwell) 목사가 지미 카터(Jimmy Carter) 대통령에게 카터는 지옥에 갈 사람이라고 말했을 때 카터 대통령이 격노한 적이 있었다. 카터 대통령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옥의 엄중함을 알았기에 격노했었다.
필자는 아베 신조가 지옥에 갈 것이라고 단언한다. 아베뿐만 아니라 군국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의 극우파들도 지옥에 가게 됨을 알아야 한다. 그래도 그는 화내지 않는다. 성경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야만인이요 스쿠디아인이기 때문이다(골 3:11). 왜 우리 정부와 언론은 일본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는 일에 간섭하는가? 그것은 무지한 야만인들의 종교가 아닌가? 그들이 돌에 절하든지 나무 조각에 절하든지 그런 행위가 우리 민족과 무슨 상관인가? 쓸데없는 간섭과 편견 아닌가?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갖는 자세는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외교적 문제는 외교적으로 풀어야 하지만 일본과의 교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도 많다는 점을 감안해 주셔야 할 것이다. 솔로몬왕은 전도서 마지막에 인생의 결론을 이렇게 썼다. 『전체 일의 결론을 들을지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라. 이것이 사람의 모든 의무니, 이는 하나님께서 선이든 악이든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것임이라』(전 12:13,14). 아무리 무식한 정치 지도자라 할지라도 생명이 붙어 있을 동안 자기 생의 마지막 순간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히 9:27).
죄인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 자기의 죄값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고 살아야 잘 사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진짜 무식한 사람은 성경이 무슨 책인지 모르는 자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무지하다면 무지하게 내버려 두라』(고전 14:38).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