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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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역”조차 믿지 않는 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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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1년 05월호>

몇 년 전에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성경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통화할 시간이 있냐고 해서 얘기해 보라고 했더니, 대뜸 하는 말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재림하셨는데 그 사실을 아느냐는 것이었다. 언제 재림하셨냐고 물었더니 1920년이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여호와의 증인은 1874년에 재림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나는 이 사람이 여호와의 증인이 된 지 얼마 안 된 초보라서 연도를 헷갈린 것으로 짐작했다.) 그러면 재림하셔서 어디에 계시느냐고 했더니, 보이지 않게 와 계신다고 했다. 그래서 혹시 성경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더니, 지금 가지고 있다고 하길래 요한계시록 1:7을 펴서 읽어 보라고 했다. 여호와의 증인이 보는 “신세계역”에는 「보십시오! 그분이 구름과 함께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이며, 그분을 찌른 사람들도 볼 것입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종족이 그분 때문에 비탄에 잠겨 가슴을 칠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멘.」이라고 되어 있다.


나는 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눈으로 본 사람이 있었나요? 당신이 누구에게 배웠는지 모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눈이 그분을 볼 것이라고 당신네 성경에도 쓰여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당신은 거짓말을 믿습니까?”라고 말한 다음 “사람의 말보다 성경을 믿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복음을 전하고 몇 가지 조언을 한 후 통화를 마쳤다. 하지만 그는 다시 거짓 교리에 세뇌되어 여전히 여호와의 증인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의 성경인 “신세계역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는 여호와의 증인도 오랫동안 “개역성경”을 썼다. 그런데 그들은 개역성경으로 그들의 교리를 전파하는 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왜냐하면 영어 개역판(RV, 1884)과 그 저본인 팔머의 옥스퍼드판 그리스어 성경(1881) 등의 변개된 원문과 번역본을 기저로 번역하고 개정한 “개역성경”이나, 웨스트코트와 홀트의 변개된 헬라어 본문 등에서 번역한 “영어 신세계역 한글판”이나 결국 다 같은 변개된 성경의 계열이기 때문이다.
“개역성경”을 쓰는 교인들이 개역성경조차 읽지 않고, 또 너무나 무지해서 목사들이 거짓말을 해도 그 말을 다 믿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세계역”을 쓰는 여호와의 증인도 그들이 성경이라고 말하는 신세계역조차 읽지 않고, 또 무지하여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이하 워치타워)에서 하는 모든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다. 한번은 여호와의 증인 가정의 한 고등학생에게 복음을 전한 적이 있는데, 어찌나 세뇌를 시켜 놓았는지 그는 신세계역에 쓰여 있는 구절조차 받아들이지 않은 채 복음을 전하는 내내 “예수님께서 못 박히신 것은 십자가가 아니라 기둥이에요.”라는 말만 계속했다. “신세계역” 로마서 10:9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당신이 입으로 예수가 주이심을 공개적으로 전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다! 여호와의 증인은 “신세계역”조차 믿지 않는 집단이며, “워치타워”의 거짓말만 믿고 있을 뿐이다.

특히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신세계역”에는 지옥이 없다. 구약에서는 히브리어 “스올”을 “지옥”으로 번역하지 않고 “무덤”이라고 번역했으며, 신약에서도 지옥을 뜻하는 헬라어 “하데스”와 “게헨나”를 각각 “하데스”는 “무덤”으로 번역하고 “게헨나”는 그대로 음역했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에 대해 어떤 방책도 세울 수 없는 “지옥행 대기자들”인 것이다.


워치타워는 “스올”과 “하데스”를 “무덤”이라고 번역해 놓고 “게헨나” 역시 “영원한 멸망”(존재의 소멸)을 상징하는 단어라고 주장한다. 특히 그들은 성경에서 지옥이 실제로 불타는 장소가 아니라고 주장함으로써, 지옥을 믿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 즉 죄에 대한 영원한 형벌을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하여 교세를 확장해 왔다. 그러다가 아예 그들의 교리를 전적으로 옹호해 줄 그들만의 성경을 만들어 지옥마저 없애 버렸으니, 그것이 바로 “신세계역”이다. 사람들의 교리에 맞추어 성경을 뜯어고치는 자들이 과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겠는가?


“워치타워”의 창설자인 “찰스 테이즈 러셀”은 그의 책 <성경 연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조직의 가르침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조화로운 가르침들인가, 아니면 인간들의 전통들에 기초를 둔 것인가? 만약에 우리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와 같은 시험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는 자기의 교리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해 보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가 정직하게 시험해 보았다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지옥의 실체를 문자 그대로 믿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옥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의 장소다. 『네 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손을 가지고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막 9:43). 성경은 지옥이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워치타워의 주장처럼 “존재의 소멸”이 아니다. “존재의 소멸”은 어떤 의미로도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으로 표현될 수 없다. 신세계역에는 「만일 당신의 손이 당신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것을 잘라 버리십시오. 두 손을 가지고 게헨나,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지옥을 게헨나로 가린다 해도 그곳이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이라는 진리는 가리지 못하는 것이다.


워치타워는 “불”이 “죽음을 통해 영원히 멸절되는 상태,” 즉 “존재의 소멸”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옥”(게헨나)은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이고 “불”은 “죽음을 통해 영원히 멸절되는 상태”이므로, 결국 “지옥”은 실제적인 장소가 아닌 “영원한 소멸”을 뜻하는 상징적인 용어가 된다. 그러나 성경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무덤들 속에 있는 모든 자들이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저주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워치타워의 주장이 틀렸음을 증거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악을 행한 자는 영원히 소멸한 상태, 즉 “게헨나”에 가 있어서 결코 저주의 부활로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지옥은 영원한 형벌을 위해 “준비된” 장소다. 『그때에 왕이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도 말하기를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마 25:41).


성경은 지옥이 “영원한 불 속”이며, “영원한 형벌을 위해 준비된 장소”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신다. 그 형벌의 대상은 마귀와 마귀의 천사들 그리고 저주받은 죄인들이다. 심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저주받은 자들을 지옥에 보내신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혼이 소멸한다는 주장을 믿지 말라! 구원받지 못한 혼들이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 간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 진리다. 신세계역에서도 「그리고 그는 자기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거라.」라고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여호와의 증인”을 위해 준비된 영원한 불이 있는 것이다.
지옥에 있던 자들은 다시 “불못”으로 던져진다.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사망과 지옥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3-15).


지옥이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큰 백보좌 심판”(계 20:11)에 넘겨주면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되고,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모두 “불못”에 던져진다. 신세계역에서도 「바다가 그 안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주고 죽음과 무덤도 그 안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주었다. 그들은 각각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죽음과 무덤은 불못에 던져졌다. 이 불못은 둘째 사망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불못에 던져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아무리 용을 써도 구원받지 않은 여호와의 증인이 지옥에서 나와 심판을 받고 “불못”으로 던져진다는 진리를 피해 갈 수 없는 것이다.
불못은 “영원한 고통”의 장소다.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 형벌의 고통은 영원하다. 절대로 한시적이지 않다. 신세계역에서도 「그리고 그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던 마귀는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이미 들어가 있는 불과 유황의 못에 던져졌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심한 고통을 당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지옥을 믿지 않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불못에서 영원히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워치타워”는 불못의 “고통”이 고통이 아니라 “영원한 죽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하데스”는 무덤이고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게헨나”로 가서 소멸해 버린다. 그렇다면 무덤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되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무덤에 들어간 사람들을 불러내시어 심판하신 후 “불못”(영원한 죽음)에 다시 넣으시는가? 워치타워의 논리는 너무 허접하여 이리저리 끼워 맞춰 보려 해도 맞춰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지옥을 지옥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무덤이니 영원한 소멸이니 하면서 억지를 부리다가 자가당착에 빠진 결과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그들 스스로 성경이라고 말하는 “신세계역”조차 믿지 않는다. “워치타워”만 믿을 뿐이다. 그들이 신세계역이라도 믿었다면 진즉 “워치타워”가 “거짓말쟁이”임을 알았을 것이고 거기에 머물러 있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애당초 지옥을 믿기 싫어해서 “워치타워”의 거짓 교리들을 믿은 구제받을 수 없는 죄인들이다. 지금이라도 바른 성경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올바른 말씀, 특히 “복음의 진리의 말씀”을 믿고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을 받으라! 절대로 지옥이 없다는 말을 믿지 말라. “하데스”가 “무덤”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 “게헨나”가 “영원한 소멸”이라는 말도 믿지 말라. 하데스와 게헨나 모두 불타오르는 지옥이다. 워치타워와 여호와의 증인은 사람들에게 지옥을 가려서 자기들도 지옥에 가고, 자기를 따르는 자들도 함께 지옥에 데려가는 자들이다. 그들을 믿지 말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눅 6:39)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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