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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쇼크와 이슬람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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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8년 07월호>
기름값이 치솟고 있다. 가히 미쳤다고 할 만큼 치솟는 유가는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한다. 뚜렷한 대체 에너지가 없는 이 상황은 분명 마지막 때임을 알리는 징조 중 하나이다. 여러 예언들과 상황들을 종합해 보건대 지금은 마지막 때이며, 사탄은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상황들로 활동하고 있다. 유가가 올라가면 가장 좋아하는 자는 산유국 사람들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산유국을 움직이고 있는 영적 통치자, 즉 사탄이다. 대부분의 산유국은 이슬람 국가들인데, 그들은 이 기회를 틈타 이슬람교를 전 세계에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슬람 NGO 단체 중 하나인 『무슬림 월드 리그』(MWL)는 2080년까지 유럽과 전 세계를 이슬람화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1) 그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비이슬람 세계에 이슬람 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그들은 어떤 지역에 이슬람 신도들이 많든 적든 커다랗고 화려한 모스크를 짓는다. 그럼으로써 이슬람교가 확장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준다. 또한 각 대학과 연구 기관에 "이슬람교로 개종하면 연구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유혹하기도 한다.
그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축적해 놓은 오일 펀드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석유의 힘은 그것이 현대 산업에서 중요하게 사용될 때부터 막강한 위력을 발휘해 왔다. 1차 대전 후 영국이 밸푸어선언(Balfour Daclaration, 1917)을 발표해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겠다고 했으나 곧이어 그 선언을 철회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당시 아라비아의 대 무프티(Grand Mufti, 시장이나 주지사쯤 되는 인물)인 후세인이 "유대인들이 이 땅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석유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2)
이처럼 석유를 통한 재력은 그들 종교의 확산에 큰 몫을 한다. 앞서 말했듯이 모스크의 건립은 이슬람 확장의 커다란 전시 효과를 가져온다. 현재 미국에는 3,500개의 모스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문화적 접근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진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특별전이 그 예다. 이 전시회는 이란과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름 그대로 고대 페르시아의 역사와 그 유물들을 소개해 놓은 것이다. 그런데 박물관 한편에서는 이상한 강좌가 열리고 있었다. 그것은 『이슬람 문화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소개하는 강좌였다. 물론 이 강좌를 통해서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참으로 매력있는 종교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참으로 이 전시회의 목적은 이슬람교를 확산시키는 것이었다. 사실 전시회에 놓여져 있는 유물들은 모두 페르시아의 것으로, 이슬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들이다. 페르시아는 A.D. 7세기에 이슬람의 칼리프 제국에 의해 멸망한 제국으로, 이슬람교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제국이었다. 단지 그 페르시아 땅을 이슬람 제국이 접수했고, 그 지역이 오늘날 이슬람 국가인 이란이라는 것 때문에 페르시아가 마치 이슬람 세계였다는 인식을 갖게 될 뿐이다. 바로 그러한 목적으로 페르시아를 보여 주면서 이면으로는 이슬람을 소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나라도 더 이상 이슬람교와 관련없는 국가가 아니다. 각 대학들에는 아랍어 관련 학문이라는 명목으로 무슬림들이 포교를 하고 있으며, 서울대의 경우는 현재 400여 명이 무슬림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남아 등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무슬림들이고, 그들과 결혼하는 한국 여성들은 무슬림으로 강제 개종당하고 있다. 물론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즉시 여성의 인권은 포기해야 한다. 왜냐하면 코란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를 구타할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수라 4:34). 남편은 아내를 어느 정도로 때릴 수 있는가? 카타르의 한 TV 방송을 통해서 이슬람 학자가 한 설명에 따르면, "멍들지 않도록, 피가 흐르지 않도록, 뼈가 부러지지 않도록, 죽지 않도록" 때릴 수 있다. 3)
과거 이슬람의 포교는 주로 지하드, 무력을 통한 전파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현대는 무력보다는 주로 경제력과 문화 전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물론 한번 전파되어 개종시킨 후에는 여전히 강압적인 그들의 율법(샤리아)을 통해서 지배하지만 말이다.
석유를 통한 그들의 힘이 얼마나 센지 이슬람을 말하는 모든 역사, 종교, 문화 서적들에는 이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술한 것들이 없다. 심지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서도 이슬람은 관용의 종교이며 결코 무력을 통해 전파되지 않았다고 기술한다. 그 관점으로 시험을 보고 그렇게 답해야 점수를 얻는다. 다시 말해서 왜곡된 지식을 학교에서부터 강요하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학자들이라고 이슬람의 악한 면들을 모르는 바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코란에서 혹은 그들의 역사에서 폭력적이고 불평등적이고 몰상식한 부분들을 들춰내어 기술한다면 그는 테러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감히 손을 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가가 폭등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더욱더 그들의 종교를 확산시킬 것이다. 페르시아 특별전에서 이슬람 문화의 이해를 강의한 한국외국어대 김정명 교수는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교인 이슬람이 머지않아 인구수 기준으로 세계 제1의 종교가 될 것," "세계 인구의 30%를 차지하게 될 우리의 이웃, 무슬림"이라고 강조했다.4) 이것은 곧 이슬람 세계의 핵심인 중동 국가들이 무서운 세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성경의 예언을 발견한다. 마지막 날들에는 로마카톨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 세계가 적그리스도와 연관해서 중요하게 등장하겠지만, 동시에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 세계 역시 중요하게 등장할 것이다. 구약성경은 참으로 여러 곳에서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중동 국가들임을 보여 주고 있다. 그것은 과거 구약 시대의 역사에서도 그랬지만, 그러한 역사적 사실은 하나의 예표가 되어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예언적으로 보여 주는 것들이다. 아모스 1,2장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는 장면에서, 다마스커스(1:3), 가자(1:6), 투로(1:9), 에돔(1:11), 암몬(1:13), 모압(2:1) 등의 지역들을 심판한다. 이 지역들은 현재 시리아, 팔레스타인 자치 기구, 요르단, 레바논 등이다. 이사야에서는 바빌론(13,14장), 팔레스티나(14:29), 모압(15장), 다마스커스(17장), 에디오피아(18장), 이집트(19장), 아라비아(21장), 투로(23장)에 대해서 경고한다. 특히 아모스에서는 그 각각의 심판들을 "불" 심판이라고 말씀한다. "...불을 보낼 것이요, 그 불이 그 궁전들을 삼키리라"(1:4,7,10,12,14; 2:2).
석유는 그들에게 "불"과 더불어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불로 망할 것이다. 그들은 알라 외에 어떠한 우상도 섬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불" 곧 석유 에너지야말로 그들이 믿는 우상이다.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인 조로아스터교가 불을 숭배하는 종교였음도 무시하지 못할 사실이다.
석유 없는 중동이란 상상할 수도 없다. 하지만 성경은 그것으로 그들을 저주하고 있다. 『그곳의 시내들은 역청으로 변하게 될 것이요... 그곳의 땅은 불타는 역청이 되리라』(사 34:9). 이 말씀은 에돔 지역에 대한 저주의 말씀이지만(6절), 이사야 34장 전체적인 문맥으로는 아마겟돈 전쟁 때 멸망할, 이스라엘 주변 지역에 대한 묘사이다. 지금 그들은 석유를 통해 축복을 누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그것은 저주이다. 성경 어디에서도 석유가 나는 땅을 축복의 땅이라 말씀한 적이 없다. 신명기에 따르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신 6:3), "곡식과 포도주"가 넘쳐나는 땅(신 7:13), "하늘의 빗물을 흡수하는 땅"(신 11:11)이 바로 축복의 땅이다. [기름에 대한 언급도 있지만 그것은 석유가 아니라 올리브 기름이다(신 8:8).]
석유는 좋은 것이다. 우리는 그 연료를 통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에서 "불"은 기본적으로 심판을 상징한다. 결국 오일 쇼크는 다른 민족들보다 중동 국가들 바로 그들에게 해당하는 말이 될 것이다.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불이 떨어지든, 국가 간의 전쟁을 통해 불이 떨어지든, 그 불들이 그들의 유전들을 파괴시킬 때 그것은 그들에게 얼마나 큰 쇼크가 될 것인가?
사탄은 그날이 이를 때까지 이슬람교라는 마귀의 종교를 더 굳건히 세우고 더욱더 확산시키려 할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책은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길 외엔 없다. 생각해 보라. 이슬람에 대응하는 강력한 기독교 기구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그들과 전쟁을 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그들과 친구가 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룰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그 마귀의 세력을 대적해야 한다. 우리 나라도 이미 그들의 포교 계획 가운데 들어와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더욱더 강력하게 그 실체를 경고해야 한다. 무슬림들도 우리의 선교 대상이며, 우리의 영적 전쟁의 대상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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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지 189호, 『확장되는 이슬람의 포교를 주의하라』 참조(2007년 12월호).
2) 피터 럭크만, 『일곱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서울, 말씀보존학회, 2003) p.84.
3) http://www.youtube.com/watch?v=0nUI3TUdFCk&NR=1
4) 동아일보, 2008.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