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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이스카리옷의 재해석과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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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6년 03월호>
영국의 인터넷판 <타임즈, TIMES>는 지난 1월 12일자로 “오해받은 자, 유다”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새로운 교황 아래 로마카톨릭의 최근 동향에 관한 내용이다. 로마카톨릭 내에서 소위 “가룟 유다” 곧 유다 이스카리옷의 배신에 대한 재해석과 그의 복권을 위한 운동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 로마카톨릭의 거짓 교리들과 영적 무지는 적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예비한다. 기사를 살펴보자.「바티칸 학자들은 유다 이스카리옷의 이야기를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은 유다가 자의적인 악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있어서 한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인용문은 다른 언급이 없는 한 영국의 인터넷판
[오류 #1] 비성경적인 운명결정론 : 이들은 성경의 하나님을 모른다. 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개인의 자의적 동의 없이 악을 행하도록 조종하신다고 주장하고 있다(마 23:37, 요 8:24).
「역사 과학을 위한 교황 위원회의 회장인 브랜드뮬러가 주도하는 운동은 카톨릭 “신자들이 2,000년 동안 모욕을 당한 유다를 자상하게 봐달라고 설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오류 #2] 악을 선이라 부름 : 유다 이스카리옷은 모욕을 당한 적이 없다. 유다의 배신으로 죄인들의 죄로 인해 모욕을 당한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시다. 악은 보는 시각에 따라 그 정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악은 악이며,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한 제자다(사 5:20).
「브랜드뮬러는 이제 유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야 할 때라고 동료 학자들에게 말했다. 영향력있는 카톨릭 저술가이자 요한 바오로 2세와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절친한 비토리오 메소리도 그를 지지한다.」
[오류 #3] 자의적 성경 해석 : 로마카톨릭은 성경 해석이 자신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해석에 따라 진리가 바뀌는 양 행동한다. 거듭나지 않은 카톨릭은 성령의 조명을 받을 수 없다(고전 2:14).
「메소리는 유다의 복권이 “예수님이 자신의 가장 친한 동역자들 중 하나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는 분명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류 #4] 성경 지식의 결핍 : 사탄과 그의 수하의 정사들과 권세들과 천사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모든 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드러내기 위한 진노의 그릇으로 사용될 뿐이다(롬 2:8; 9:22). 하나님은 사랑임과 동시에 소멸케 하시는 불이시다(요일 4:16, 히 12:29).
「메소리는 또한 “예수님께서 유다를 용서하셨고 광야에서의 영적 수행들을 통하여 자신을 정결케 하라고 명령하셨다는 기독교 전통이 있다.”고 말했다.」
[오류 #5] 인간의 전통 : 인간의 전통은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한다. 예수님은 사람의 전통을 따르는 것을 책망하셨다. 항상 사람의 전통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데 사용되어져 왔다(막 7:7,9, 골 2:8).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카톨릭 주교들을 위한 기독교인 생활과 예배 책임자인 앨런 모리스 신부는 “만약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면, 유다 또한 그가 배신한 선생님을 통해 구속받을 수 있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오류 #6] 유다는 구원받을 수 없다. 그는 한 번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혹은 『하나님』으로 부른 적이 없다. 구약적인 관점에서나 신약적인 관점에서나 그는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한 자일 뿐이다.
「또한 로마카톨릭이 유다의 복권으로 기대하는 것은 카톨릭-유대인 관계를 호전시키고자 하는 현 교황의 간절한 바람 때문이다. 교황은 이 일을 교황 임무의 우선 순위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오류 #7] 예언의 성취 : 유다가 자신의 사악함과 결정으로 성경 예언을 성취했듯이(시 41:9, 요 12:6; 13:18, 눅 22:6), 로마카톨릭도 위선적인 무지와 기만으로 다니엘서의 예언의 성취를 위한 준비를 해가고 있다(단 9:27). 적그리스도는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을 것이며 다니엘의 칠십째 주 곧 대환란 7년 중간에 언약을 파기하고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학살하기 시작할 것이다(사 28:15, 마 24:16, 계 12:13,14).
유다 이스카리옷의 정체
우선 세상과 로마카톨릭과 배교한 기독교계는 유다 이스카리옷의 정체를 간파하지 못한다.
1. 이사야와 에스겔은 하나님의 보좌를 덮던 다섯 번째 그룹 곧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려고 반란을 일으키다가 그 야망이 좌절되었음을 말한다(사 14:12-23, 겔 28:11-19). 그리고 미래에 다시 반란을 일으킬 것이며, 그는 『구렁』에 갇히게 될 것이다(사 14:15). 『구렁』은 마귀에게는 고향과 같은 장소이다(겔 26:20; 28:8; 31:16).
2. 다니엘은 한 왕이 일어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멸망의 가증한 것”을 세우리라고 예언했다(단 8:13; 9:26,27; 11:31; 12:11).
3. 예레미야와 다니엘은 크리욧(카리옷) 사람의 팔이 못쓰게 될 것이며, 그의 오른쪽 눈이 완전히 어둡게 되리라고 말한다(렘 48:24,25, 슼 11:12-13,17). “이스카리옷”은 “크리욧 사람”이라는 뜻이다.
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다를 언급하시며 제자들에게 너희 중의 하나는 『마귀』(a devil)라고 말씀하셨다(요 6:70,71).
5. 또한 주님은 유다를 『멸망의 아들』이라고 부르셨다(요 17:12).
6. 성경은 유다가 자살한 뒤 일반적인 지옥이 아닌 『자신의 거처』로 갔다고 말씀한다(행 1:25).
7. 사도 바울은 장차 올 적그리스도를 『멸망의 아들』이라고 부름으로써 그의 정체를 확인시켜 준다(살후 2:3).
8.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를 『짐승』이라고 부르며 그가 전에는 있었다가 지금은 없고 앞으로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나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고 설명한다(계 17:8). 그는 왕이며 끝없이 깊은 구렁의 천사이며 그의 히브리어 이름과 헬라어 이름은 모두 “멸망” 혹은 “파괴”를 뜻한다(계 9:11; 17:8,11). 적그리스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말씀보존학회의 <짐승의 표>와 <세대적 진리>, 제18,19장을 연구하라.
자, 이제 질문을 하겠다. 성경에 따르면 적그리스도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의 처소는 어디인가? 거듭났으며 겸손하며 편견없는 믿음으로 필자가 위에 제시한 본문들을 확인했다면, 답은 너무나 자명하다. 바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그는 지금은 끝없이 깊은 구렁에 있으며 그곳에서 올라와 사탄이 육화한 존재, 곧 적그리스도로서 재건될 예루살렘 성전의 자비석 위에 앉아 자신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이라고 선언하고 온 세상으로부터 숭배를 받을 것이다(살후 2:4- 1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대환란 후 지상 재림으로 오실 때 그를 주의 입의 칼로 쳐부수실 것이다(살후 2:8, 계 19:15).
적그리스도의 교회
왜 로마카톨릭은 끝없이 깊은 구렁에 있는 유다 이스카리옷을 불러들이는가? 바로 로마카톨릭이 적그리스도의 신부이자 그의 교회이기 때문이다(계 17:1-9). 브랜드뮬러와 그의 동료들은 적그리스도의 선두주자가 되어 그의 길을 평탄케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시기를 같이하여 로마는 유다가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1세기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62면의 파피루스인 <유다의 복음>을 영어, 독일어, 불어로 역사상 처음으로 출간할 것을 계획 중이다. 물론 이 문서의 출처는 이집트다. 이집트는 세상의 예표이며, 성경 변개의 근원지이다.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서는 그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리고 나서 그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리라』(살후 2:3). 그렇다! 기독교계의 배교는 더 심화되고, 적그리스도의 발자국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그러므로 또한 거듭난 성도들을 위해 오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도 더욱 가깝다. 오늘 새벽에 회심했고 오늘밤에 주를 뵙는다는 자세로 매일을 살라. 모든 일에 온전하라! 반드시 진리의 말씀을 오류와 대조하여 공부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감과 동시에 사탄의 역사와 공격을 더욱 예리하게 분별하라. 혼들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라. 하나님의 교회를 통하여 더욱 온전한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오신다.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그분의 아들, 즉 다가올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해 내신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오심을 기다린다는 것이니라』(살전 1:10).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