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분류
조용기 목사, 그는 참으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종인가? - 2. 그는 성경 교리에 무지하다
컨텐츠 정보
- 3,555 조회
-
목록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0년 02월호>
2. 그는 성경 교리에 무지하다.-------------------------------------------------------------------------------------------------------------
<인터뷰 기사 중에서>
교회 개척 초기에는 병자 치유와 방언 등을 놓고 이단 논쟁도 겪었습니다 성경대로 신앙생활을 하면 신비한 체험을 겪게 됩니다. 초대 교회에도 방언·예언·이적이 많았습니다. 교회가 세속적이 되면서 이런 것에 반발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과학이나 이성이 아니라 신앙입니다. 주님 말씀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죠.
이단이라고 공격을 많이 받았지만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성경이 이단입니다. 50년 동안 마음 고생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늘 긴장 속에 살았습니다. 이젠 그런 부담을 덜고 나니 편안합니다.
--------------------------------------------------------------------------------------------------------------
1. 이 세상의 학식 있는 사람들, 즉 주로 대학 교수들이나 언론들이 교회를 평가하려 하면, 그들의 기준은 그 교회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이다. 세상 지혜로 하나님의 지혜를 재고, 인간의 생각으로 성경을 재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자연인들이 무엇을 알기에 하나님의 영적인 일에 어떤 평가를 내놓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사역이 사람들에 의해 평가받을 수 있는가? 이것을 인본주의라 한다.
인본주의(Humanism)는 무신론인데 무신론자들이 성경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그들의 기준으로 측정하려는 이것이야말로 난센스 중의 난센스이다. 조목사와 인터뷰한 조선일보 기자는 인본주의자인데 소위 목사라는 사람이 인본주의 무신론자와 교회사역과 하나님의 일에 관하여 대화를 주고받아 신문에 게재했다.
사람이 거듭나면 그 순간부터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거듭났으면 육신의 나이와는 관계없이 영적으로 이제 갓 태어난 어린아기이다. 어린아기는 젖만 먹을 수 있듯이, 이 영적 아기도 매일 젖을 먹고 말씀의 물로 씻게 되면 영적 생명이 자라게 된다. 그러면 꿀도 먹을 수 있고, 좀더 크면 사과도 먹고, 더 크면 빵도 먹고, 그 다음엔 고기도 먹을 수 있고, 더 성장하면 질긴 고기도 먹을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성장의 단계이다(성경에서는 말씀을 젖, 꿀, 사과, 빵, 고기라 한다).
반면에 거듭나지 않은 채 교회만 다녔으면 어떻게 되는가? 자라지 않은 채 나이만 먹은 사람과 같다.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 30년, 40년, 50년, 60년, 그렇게 교회만 다니다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그의 혼은 틀림없이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성경은 세상 사람들을 세 부류로 나눈다. ① 자연인은 세상 사람이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 2:14). ② 육신적인 사람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했음에도 성경적 기준을 따라 살지 않고 세상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을 말한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영적인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말할 수 없어서 육신적인 사람, 즉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기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고기로 먹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지금까지 소화시킬 수 없었음이요, 아직도 그러하니라』(고전 3:1,2). 이들은 아직 자라지 못한 미숙아들과 같다. ③ 영적인 사람은 구원받고 난 후 세상 기준(자기 기준)을 버리고 성경적 기준을 따라 살고 있는 사람이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들을 판단하나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5).
왜 육신적인 사람이 되었는가? 온전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지옥에는 가지 않지만 천년왕국에서 받을 상과 유업이 없게 된다.
잘못된 교회들은 성도들이 천년왕국에서 받아야 할 유업을 무시하며 오히려 이 세상에서 잘살도록 가르치는데 이는 성경을 믿지 않기 때문이요,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 골 3:1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심판석(The Judgment Seat of Christ)에서 각자 행한 대로(섬기고 순종한 대로) 상을 받게 된다. 1. 자랑의 면류관(살전 2:19, 구령자의 상), 2. 썩지 않을 면류관(고전 9:25, 죄의 유혹을 물리친 상), 3. 의의 면류관(딤후 4:8,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린 데 대한 상), 4.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선한 목자가 받는 상), 우리나라에서 과연 몇 명이나 선한 목자상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5. 생명의 면류관(계 2:10, 순교자가 받는 상).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후 5:10).
성경을 믿지 않는 인본주의 교회들은 그들 회중들에게 긍정적 사고방식이나 기독교란 종교를 제시하여 교회놀이하며 그들에게서 갖가지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면서도 정작 필요한 구원의 간증도 없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타 종교들이 하는 열성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교인과 다르다. 성경으로 거듭나지 않았으면 구원의 간증이 없다. 구원의 간증이 없으면 그 다음 것들은 모두 허사이다. 『욕망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분리된 사람은 모든 지혜를 찾아 혼잡케 하느니라』(잠 18:1). 조용기 목사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그는 자신의 육신적인 욕망을 위해 진리로부터 스스로 분리되어 성경적 교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렸다. 그가 하나님의 나라에 기여한 것이 무엇인가?
순복음 은사주의자들을 이단이라고 부르는 것은 극히 당연한 것이다. 조목사는 다른 은사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성경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성경이다.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이 기록하셨다는 말이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20,21). 조목사에게는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 그는 인본주의자요, 사람 수를 자랑하고 헌금 액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조는 다르시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에게 권고하노니 내게서 불로 단련된 금을 사서 부요하게 되고, 흰 옷을 사서 입음으로 너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지 않게 하며, 또 안약을 네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7,18).
은사주의자들은 라오디케아 교회의 대표적인 집단이다. 그들은 1900년도 초 미국 켄자스 주 토페카(Topeka, Kansas)에서 시작하여 로스앤젤레스, 아주사 스트리트 미션(Los Angeles, Azusa Street Mission)을 시작하면서 반성경적 사역을 시작했던 무리들이었다. 그들은 성경을 믿는 침례교회 무리들(Bible Believers)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져와 예수 믿으면 복받는다는 터무니없는 교리들을 만들어 성경을 버리고 몸을 흔들면서 찬송가를 바꿔 부른 무리들이다.
그들의 반성경적 사역을 세상 언론에게 평가하라면 그들은 성경이 최종권위가 아닌 인간의 잣대로 하나님의 일을 측정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의 평가가 옳을 수 있겠는가? 이 점 하나만으로도 조목사의 신앙을 짐작할 수 있다.
기독교계에 두 부류의 거짓말쟁이들이 세상 전면에 나서서 거짓말하고 있는데 한 부류는 바티칸으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권위를 취소하시고 자기들의 교회에 주셨다고 했다. 또 한 부류는 은사주의자들인데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만 특별한 은사를 주셨다고 거짓말하며 사람들을 속이고 성경적 교리를 왜곡했다. 순복음교회는 그래서 자기네 교회 이름을 “Full Gospel Church”라고 부른다. 순두부는 있어도 순복음 같은 것은 없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성경은 두 번이나 경고하고 있다(갈 1:7-9).
세상 사람들이나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성경으로 동서남북도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병낫고, 귀신쫓고, 방언하고, 복받는다고 하는 무리들을 보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조용기, 김기동과 그들의 아류들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일한 일들이 벌어져 왔으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속지 않았다. 그들이 벌인 사기극의 목적은 거짓 은사로 모여든 사람들의 지갑을 터는 일이기 때문이다(피터 럭크만, 은사주의자들의 광란, 말씀보존학회).
베니 힌(Benny Hinn), 오랄 로버츠(Oral Roberts), 케네스 코프랜드(Kenneth Copeland), 케네스 하긴(Kenneth Haggin), 오스본(T.L. Osbone), 로버트 틸튼(Robert Tilton), 지미 스와거트(Jimmy Swaggart), 캐더린 쿨만(Katherine Kulman), 에이미 샘플 맥퍼슨(Aimy Sample McPerson), 짐 베이커(Jim Baker) 등은 모두 거짓 은사주의 푼수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을 흉내낸 자들일 뿐, 하나님께 쓰임받은 자들이 아니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중에 만일 그런 집회에 가 본 사람이 있다면 그들의 사기극이 얼마나 그럴싸한가를 보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교회라면 복음을 전하여 세상 죄인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겨와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그들은 복음을 형식적으로 전하면서 속내는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조목사는 방언, 예언, 이적이 초대 교회에서 많았다고 하면서, 자기도 알지 못하는 소리를 성령님께서 시키는 방언으로 알고 있으나, 그것이야말로 자기를 하나님이 세우신 종으로 보이려는 쇼이다.
성경에서 방언(Tongue)은 외국어를 말한다. A.D. 30년 주님이 성령님과 임무 교대를 하기 위해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강림하신 오순절에 천하 각국으로부터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온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열한 명의 제자들이 그들을 대상으로 그들 나라의 언어로 복음을 전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가! 성경을 믿지 않고 마귀가 내는 소리를 내며, 양들에게 가르치는 자가 목자인가? 왜 그런 것을 가르치며 특별한 은사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 하는가? 알지 못하는 소리는 원래 로마카톨릭 수도원의 수도승들에게서 나온 것이었다.
1. 『성령께서 그들에게 발설하게 하신 대로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 시작하더라』(행 2:4).
2. 『각 사람이 자기 나라 말로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라』(행 2:5-6).
3. 『보라, 말하고 있는 이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해서 우리 각 사람이 우리가 태어난 곳의 고유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단 말인가?』(행 2:7,8)
4. 『그들이 우리의 언어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말하는 것을 듣고 있도다.” 하니 그들이 모두 놀라고 의아해 하며 서로 말하기를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가?” 하더라』(행 2:11,12).
조목사와 그에게서 배운 아류들은 사도 바울이 『내가 너희 모두보다 더 많은 방언들을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 14:18)고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는 소리쯤으로 여기는 것 같다. 사도 바울이 했던 방언은 조목사가 낸 소리가 아니라 히브리어는 물론이요 헬라어, 아람어, 로마어, 아라비아어, 그 외에도 소아시아 지역 등과 빌립보 등지의 언어들이었다.
한번은 조용기 목사가 하나님께로부터 방언으로 메시지를 받았다고 설교 중에 읽어 준 내용이 있다. 그 방언을 보자.
디피아 라시아 카파케 라시아레 로야르바 칸나키 리키키코 나카치 나시카파타리 릴리키니아 아파타카카야 시키키코 바냐(50자)
내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너는 내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구만리 장천 멀리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땅 끝에서 있다고 생각하느냐?
땅을 파야 나를 찾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너의 속에 들어와 있고,
너의 숨과 함께 있고 너의 생명 속에 함께 있도다.
내가 너를 붙들어 주고 너를 도와주길 원하나 너희가 나를 모르는도다.
나를 알라. 나를 깨달으라. 나를 의지하라.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 너의 손을 붙잡아 주고 너를 이끌어 주리라.
기필코 내가 살아 계신 능력을 너에게 나타내 주리라.
영광을 보여 주리라. 뜻대로 되게 만들어 주리라.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여서 너희 속에 나타나게 되게 할 것이라.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며 담대하고 강하라. (285자)
디피아 - 내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너는 내가 어디 있다고 생각하느냐
라시아 - 내가 구만리 장천 멀리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카파케 - 땅 끝에서 있다고 생각하느냐
라시아레 - 땅을 파야 나를 찾는다고 생각하느냐
로야르바 -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서 내가 너의 속에 들어와 있고
칸나키 - 너의 숨과 함께 있고 너의 생명 속에 함께 있도다.
리키키코 - 내가 너를 붙들어 주고 너를 도와주길 원하나
나카치 - 너희가 나를 모르는도다.
나시카파타리 - 나를 알라. 나를 깨달으라. 나를 의지하라.
릴리키니아 -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 너의 손을 붙잡아 주고
? - 너를 이끌어 주리라.
아파타카카야 - 기필코 내가 살아 계신 능력을 너에게 나타내 주리라.
시키키코 바냐 - 영광을 보여 주리라. 뜻대로 되게 만들어 주리라.
? -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여서 너희 속에 나타나게 되게 할 것이라.
? -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며 담대하고 강하라.
조목사는 이런 해석을 예언이라고 말했으나, 그런 것은 예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종으로 세우시고, 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세우셨다면, 복음의 진리를 덮어 놓고 이런 짓이나 하라고 하셨겠는가? 진리의 하나님이 비정상이란 말인가!
정상적인 사람이 이런 짓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자기가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고 자랑하겠는가? 그런 짓은 솔로몬의 말대로 미친 짓일 뿐이다(전 1:17; 2:2,12; 7:25; 9:3을 읽어 보라!).
민수기 22:28-30에서는 발라암이 미친 짓을 하니 나귀가 사람의 음성으로 말을 한 적이 있었다(벧후 2:16).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미친 설교자가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씨부렁거리며 성경의 방언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되겠는가?
우리는 사도행전 2장의 방언이 외국어인 것을 알았다. 주님의 사도들에게는 표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정녕 사도의 표적들이 너희 가운데서 모든 인내와 표적들과 이적들과 능력 행함으로 판명되었거니와』(고후 12:12). 사도들은 특별한 표적(Signs), 기적(Miracles), 이적(Wonders)을 행하여 주님의 사역의 능력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여 줬다. 병도 고치고, 마귀들도 내어 쫓고, 외국어도 말했다. 그런 능력이 지속되어진 것이 아니고, A.D. 66-68년경에 끝났던 것이다.
사도 바울이 A.D. 66년경에 에베소로부터 로마로 왔을 때, 동역자인 트로피모를 에베소에 남겨 두고 왔는데, 그 이유는 트로피모가 몸이 아팠기 때문이었다(딤후 4:20).
왜 사도 바울이 자기의 친아들 같은 디모데에게 그의 위장병을 위해 포도주(약)를 쓰라고 권면했는가? 사도 바울이 우리나라 은사주의 푼수들보다 능력이 없었다는 말인가? (딤전 5:23)
사도의 표적들이 끝났기 때문이다. 왜 주님의 제자들과 그 제자들의 제자들이 그처럼 무참히 순교당했는가? 이 나라 푼수들처럼 이적을 행할 능력이 없어서였는가?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갈 6:7).
초대 교회 이래로 교부들은 물론이요, 로마카톨릭 교황과 성직자들을 대항했던 로잔의 헨리(1090-1145), 존 위클리프(1320-1384), 존 후스(1369-1415), 지롤라모 사보나롤라(1452-1498), 플란더즈의 류타르와 탄첼롬, 마틴 루터(1483-1545), 폭스의 순교사에 나오는 순교자들, 몬타니스트, 도나티스트, 알비겐스, 왈덴시안, 카타리, 롤라드, 폴리시안, 불가리안 등 성경대로 믿었던 성도들 중 조목사 같은 방언을 한 개인이나 무리는 한 명도 없었다. R.A. 토레이, D.L. 무디, 찰스 피니, 조나단 에드워드, 윌리엄 캐리, 아도니람 저드슨, 허드슨 테일러, 조지 뮬러, 요한 웨슬리, 조지 휫필드, J. 프랭크 노리스, 밥 존스 시니어, 윌리엄 부스 장군 등 필라델피아 교회 시대의 설교자들과 선교사들 중에 그런 방언을 한 인사들이 한 사람이라도 있었는가?
성경에서 방언을 다룬 책은 고린도전서이며 그것도 14장 한 장뿐이다. 고린도 교회는 신약성경에 등장한 교회 중에서도 육신적인 교회였기에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많은 권면들을 주시어 그리스도인들로 믿음의 행보를 바로잡게 하셨다. 고린도전서 14장은 모두 40절인데, 방언이 설령 알지 못하는 소리라 할지라도(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외국어가 알지 못하는 소리에 불과하지만) 권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말고 오히려 예언하라고 권장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신약성경에서 예언이란 진리의 지식을 일컫는다. 성경적 지식을 깨우쳐 가르쳐 주는 것이 예언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예언의 책인데 왜 별도의 예언이 필요하겠는가?
특히 다음 구절들에 유의하라.
『알지 못하는 방언을 말하는 사람은 자신을 세우나 예언하는 사람은 교회를 세우느니라. 나는 너희 모두가 방언들로 말하기를 바라지만 차라리 예언하기를 바라노라...』(4,5절).
『...방언들로만 말하고 계시로나 지식으로나 예언으로나 교리로 말하지 아니한다면 너희에게 무슨 유익을 주겠느냐?』(6절)
『피리나 하프같이 생명이 없는 것들일지라도 소리를 낼 때에 그 소리를 구별하지 아니하면 피리를 부는 것인지 하프를 타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으리요? 뿐만 아니라 만일 나팔이 불확실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 준비를 하겠느냐? 너희도 마찬가지라. 만일 너희가 방언으로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이는 너희가 허공에다 말하고 있는 것이라』(7-9절).
『그러므로 내가 그 말의 뜻을 알지 못하면 말하는 그 사람에게 나는 야만인이 되고 말하는 그 사람도 나에게 야만인이 되리라. 너희도 마찬가지라...』(11,12절).
『그렇지 않고 만일 네가 영으로 축복하면 네가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있는 그 사람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너의 감사에 아멘 할 수 있으리요?...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일만 마디의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말하기보다는 차라리 나의 지각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여 나의 말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기를 원하노라』(16-19절).
『그러므로 방언들은 믿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표적이지만... 만일 온 교회가 한 자리에 함께 모여 모두 방언들로 말을 하게 되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너희가 미쳤다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22,23절) 방언하는 자들은 모두 미친 자들이다.
『너희의 여자들을 교회 안에서 조용히 하게 하라. 그들이 말하는 것이 허락되지 아니하였으니 율법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다만 복종할지니라』(34절).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영적인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내가 너희에게 쓰는 글들이 주의 명령들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 그러나 누구든지 무지하다면 무지하게 내버려 두라』(37,38절).
이렇게 권면하면서 하나님은 혼란의 창시자가 아니라 화평의 창시자라고 말씀하신 점을 유의해야 한다(33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언어를 허락하신 목적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의 언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나 소리로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 나라 언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은 외국 관광이나 하라고 보내는 것이다.
방언이라며 헛소리를 지껄이는 자들은 앞서 언급한 대로 자기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고 거짓되이 자랑하려는 것뿐이다. 얄팍한 속셈이 드러나 보인다. 어디 한번 방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해 보라. 그리고 그것을 알아듣는 사람이 있는가 보라!
조목사가 그런 짓을 해서 이 민족 복음화에 무엇을 기여했다고 생각하는가? 기여가 아니라 오도였고,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지옥으로 가게 만들었음을 모르는가? 그게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 할 일인가? 신약 교회 역사 1,960년 동안 누가 그런 짓을 하면서 하나님의 교회의 사역이라고 이름붙였는가? BB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