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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로 그분을 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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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3월호>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들이 옳은 일인지 그른 일인지 알려면 권위를 가지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판단자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판단자가 자기 감정이나, 지면이나, 인연이나, 경향이나, 추세나 심지어 다수가 편향했다는 것으로 판단했다면 어찌 되겠는가? 그 판단은 결코 옳은 것이 될 수 없음은 뻔한 일이다. 인간이 만든 법조문을 가지고 해석하는 법관에 따라 이현령비현령, 즉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것이 곧 인간이 만든 법이 최종권위가 될 수 없다는 가장 명백한 증거인 것이다. 정의가 불의에게 짓밟히는 수많은 억울함의 삶 속에 지워지지 않은 아픔과 기억으로 남은 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 것이다. 인간 재판관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내린 판결을 판단하시는 분이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네가 어느 지역에서 가난한 자들을 압제함과 공의와 정의를 심하게 왜곡시키는 것을 볼지라도 그 일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가장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이가 지켜보시며 그들보다 더 높은 이가 있음이라』(전 5:8). 이는 모든 재판이 불공정하다는 말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간이 제정한 법이라 오판하고 실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라는 말이다.만약 개인과 가정과 기구와 정부와 국가에 개입하시어 제국의 역사를 관장하시고 인간을 치리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인 성경대로 치리하지 않으시고 세상 법관들처럼 귀에도 걸었다가 코에도 걸었다가 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권위가 영원토록 설 수 있겠는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의 법의 근원이 성경이요, 십계명이었다는 데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세계인의 거짓 종교와 그들 풍속에 따른 제사 의식까지도 모두 성경에서 본떠 온 것이라는 데에도 무지한 고집쟁이 외에는 부인할 자가 없을 것이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전 1:9).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났거나 거듭나지 않았거나 인간에게는 양심이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양심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순종함으로써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진리로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와 대면할 것을 확신하고 사는 반면(고후 5:10) 어떤 사람의 양심은 약하고 더럽혀져 있어(고전 8:7) 죄를 짓기도 하고 우상을 섬기기도 한다. 이렇듯 진리를 진리로 알지 못하는 양심은 마귀에게 점유당하여 자기 스스로 쓰지 못하고 마귀에 의하여 조종받아 죄를 반복해서 짓고 살다가 세상 법망에 걸리면 징역을 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마귀의 하수인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 인구의 90% 이상이 마귀에게 점유당한 죄인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점에 의문을 가질지도 모른다. 세계 기독교인이 얼마나 되는데 그러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세계교회협의회에 가입한 교회들, 로마카톨릭, 로마카톨릭과 동조하면서 교회 통합 및 종교 통합 운동에 동조하는 교회들, 복음도 전하지 않고 성경적 지식도 가르치지 않는 교회들, 예수님보다 교회 성장을 더 중요시하고,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교회들과, 각종 이단 교회들에 속한 자들은 진리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 아니다. 그들이 내는 열매들을 보면 나무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있다(마 7:20). 진리로 주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주님께서는 그들을 자기편이라고 인정하신 적이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말씀을 치워 버리고 제멋대로 다니는 교회, 제멋대로 믿는다고 하는 믿음, 제멋대로 치켜든 성경, 제멋대로 세운 교회들은 주님께서 보실 때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불법을 행한 자들일 뿐이다. 주님이 하신 말씀을 확인하라.『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리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마 7:21-23).
누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진리로 그분을 섬겼는지 인간의 개인적인 심성으로 주님을 섬겼는지는 엄청난 결과로 드러난다는 것을 알고서 교회에 다녀야 한다. 그 사람의 판단이 그 정도도 판단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무시하며 교회 생활을 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어떤 성도는 성경을 소지했다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해야 했으며, 어떤 성도는 거리에서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어떤 성도는 카톨릭에서 입에 넣어 주는 과자 부스러기와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가 아니라고 했다고 해서, 어떤 성도는 마리아는 예수님 외에 적어도 여섯 명의 자녀가 더 있기에 영원한 처녀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서, 교황의 무오성은 농담이라 했다 해서,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만 받는다고 말했다 해서, 카톨릭에서 파문을 당한 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고 말했다 해서, 종교개혁 성경을 쓰는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투옥되고 갖가지 모진 고문을 당하고 불에 태워지기도 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그런 일과 무관하게 비성경적 교리인 줄 알면서도 타협하고 수용하며 교인 행세를 하고 살았는데 어떻게 해서 그런 두 부류의 사람들이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겠는가? 진리로 주님을 섬겼던 성도들과 진리를 배제하고 교단 교리로 세뇌되어 교회 생활을 한 사람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면 왜 주님은 진리로 주님을 섬기라고 명령하셨겠는가?(삼상 12:24)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이요, 진리란 예수 그리스도시다(요 1:1; 14:6).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성경만을 기록하셨다. 그 성경(Holy Scripture)은 원문을 제대로 보존한 한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을 말한다. 민족은 자기 언어로 된 성경을 가져야 하며 그 성경대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은 그 성경을 최종권위로 삼아 성도들의 믿음과 실행을 재는 잣대로 쓰시기 때문이다. 세상 법들은 인간이 제정한 법이 불완전하기에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귀에 걸면 귀걸이도 되고 코에 걸면 코걸이도 될 수 있는 편리한(?) 법이 되기에 경우에 따라선 정의가 불의가 될 수도 있고 선이 악이 될 수도 있어 억울하고 기가 막히고 손해를 당하고 감옥살이를 하고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완전하고(plenary), 무오하며(inerrancy), 절대로 옳은(Absolute truth) 성경을 하나님의 영감(Inspiration)으로 기록하시어 인간에게 계시하신 것이다(딤후 3:16,17). 그래서 인간 정부들이 그들의 종교와 관계없이 성경에서 따다가 그들의 법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다니는 교회들이 있다. 그들은 자기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자신들을 드러내면서도 성경의 다른 부분들은 전혀 무시해 버리는 자들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사람의 혼이 구원받는 것만을 주요사안으로 정하시려 했다면 에베소서 2:1-9, 로마서 10:9,10, 요 3:3,5,16; 1:12 정도만 기록하시면 될 텐데 왜 하나님께서는 66권의 약 820만 단어나 되는 불필요한 성경을 기록하셨겠는가? 하나님께서 불필요한 말씀을 기록하셔서 인간들에게 주시면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겠는가?(딤전 2:4) 하나님께서 불완전하거나 불필요한 말씀을 기록하셔서 인간들에게 부담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면 이 성경을 받은 인간은 그 성경을 알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계시하시려고 하셨는지 알아야 할 의무와 책임이 세상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완벽한 법을 제정하시어 인간에게 제시하셨다.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며, 주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매한 자를 현명하게 만들고』(시 19:7).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를 지으셔서 완벽한 환경을 조성해 주시며 영원히 살게 하신 조건은 지키기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6,17)였다. 아담과 이브는 이 말씀을 지키지 않음으로 인해 영이 죽어 영생을 박탈당했다. 태어나면 손 너비만한 연수(시 39:5)를 고생하며 살다가 죽어 지옥에 떨어지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께서는 구원 계획을 마련하셔서 하나뿐인 아들을 제물로 내어주시어 십자가의 질고를 치르게 하셨다(사 53장).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제물을 제시하시어 완벽한 구원을 이루어 주셨고(요 19:30) 누구든지 그분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마련해 놓으셨다(요 3:16). 이것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아담 때 죽었던 영을 살려냄으로써 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들로 거듭난 성도들은 진리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진리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첫째, 완벽한 성경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을 인간에게 제시하시면서 다소 의심이 가거나 불완전한 요소가 있다 해도 그냥 넘어가 달라고 부탁하신 적이 없으셨음을 알아야 한다.
둘째, 그렇게 알았으면 인간이 취사선택하여 이해가 갈 만한 것만 골라내고 나머지는 버리는 식으로 성경을 대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것같이 보여 교리적인 적용이 안 될지라도 역사적인 적용도 가능하고 영적 적용도 가능하기에 기록하신 것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개성과 성장 배경과 믿음과 지식이 다른 다양한 인간들을 다루시는 데 자신의 피조물들에게 어떤 양보도 하지 않으시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분은 단순히 인간을 죄의 형벌과 지옥의 심판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만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벌주시는 심판주 되심을 알아야 한다(히 9:27, 요 12:48). 무엇보다도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성경을 공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셋째, 진리로 그분을 섬기려면 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고 따라야 한다.
① 하나님은 하늘의 모든 군상들, 즉 해, 달, 별같이 인간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수천억 개의 은하계와 한 은하계에 수천억 개의 별들을 창조하셨음을 믿어야 한다(사 40장). 구름, 비, 소나기, 이슬, 서리, 눈, 바람, 태풍, 지진 등을 지으셨음을 믿어야 한다(렘 14:22). 『주, 주만 홀로 주시니이다. 주께서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을 그들의 모든 군상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만물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만물과 함께 지으셨으며, 주께서 그것들 모두를 보존하시오니 하늘의 군상이 주를 경배하나이다』(느 9:6).
②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창 2:7, 시 100:3; 95:6)은 인간의 영과 혼을 지으신 분이시다(사 57:16).
③ 각종 짐승과 새들과 물고기와 기어다니는 것들을 지으시고 생태계의 먹이 사슬을 관장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시 104:27, 렘 27:5, 마 6:26-30).
④ 땅의 모든 지경을 정하셨고 계절을 만드셨다(시 74:17). 산들과 광야에 물을 주시는 분이시다(시 104:13,14). 『또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피로 만드시어 온 지면에 살게 하시고 미리 계획하신 시기와 그들이 거주하는 경계를 정하셨』(행 17:26)음을 믿어야 한다.
넷째, 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을 수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심을 기다리게 된다(계 22:7,12,20). 예수님께서 초림 때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들을 회개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이었다(막 2:17, <한글개역/개역개정판> “회개에 이르게 하려고” 삭제). 그리스도의 복음도 전하지 않는 교단 교회들을 세우려고 오시지 않았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는 일은 과학자나 의사, 수퍼 파워 대통령, 바티칸의 교황, UN, 어떤 종교, 대학교육, 재벌과 돈, 권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분께서 성경을 기록한 목적을 인간들로 알게 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씀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 또한 너희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도록 하려 함이라』(요일 5:13). 이 사실을 믿고 그분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당신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고 하시니』(요 11:25,26). 이것은 오직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한 것을 알고 교회에 다녀야 한다. 이것이 진리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성경의 일부분에다 교리를 정립한 교단 교회들은 진리로 주님을 섬길 수 없다. 그런 데서 양심의 가책을 느낀 자들이 초교파 운운하는데 그들 역시 진리로 주님을 섬길 수 없다. 진리로 주님을 섬기려면 성경 전체로 주님을 섬겨야 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