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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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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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10월호>

사도행전 15장에서 소위 “예루살렘 공회”가 열렸을 때 주의 형제 야고보(요한의 형제 야고보가 아니라, 행 12:2)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선포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들 가운데서 한 백성을 취하시려고 처음에 어떻게 그들을 찾으셨는가를 시므온이 설명하였으니』(행 15:14).
교회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엡 2:16; 1:19-23)과 교회의 휴거 사이에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가운데서 그분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엡 2:17-18) 한 백성을 불러내시는 기간이다. 이 일은 전 세계적으로 복음이 전파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롬 10:12-21). 이방인들의 사도인 바울 또한 바로 이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롬 11:13).
『이는 나로 이방인들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게 하시어 하나님의 복음을 수행하게 하심으로써 이방인들을 제물로 드리는 일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수 있도록 하심이라』(롬 15:16, 갈 2:7-9 참고).
사도 바울은 특별한 계시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았으며(갈 1:11-12), 이 복음의 내용이 너무나 구체적이고 명확하기 때문에(고전 15:1-4), 그 내용과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는 누구나 저주를 받는다(갈 1:6-9). 이것이 바로 바울이 그가 구원받은 날부터(행 9:15; 22:17-21; 26:13-18) 이방인들에게 알리도록 위임받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다(행 20:24). 이 복음은 하나님의 계획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이 좋은 소식은 오대양 육대주에 있는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눅 24:46-47, 막 16:15, 마 28:19, 행 1:8).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믿고 생각이 있는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만약 하나님의 계획이 『그의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들 가운데서 한 백성』을 불러내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인들도 마땅히 『그의 이름』을 전파해야 함을 깨달을 것이다. 또한 그 이름을 전파하려고 한다면(행 13:38-39) 우리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말씀 또한 전파해야 한다(요 5:39). 이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복음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이것이 너희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이니라』(벧전 1:23,25).『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노라.”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8-9).
『파송되지 아니하였는데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와 같으니 “화평의 복음을 전하며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롬 10:15,17). 『그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 구원의 복음을 듣고서 그분을 신뢰하였으니 또 너희가 그분을 믿고서 약속의 그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것이니라』(엡 1:13).
『그분 자신의 뜻으로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셔서 우리로 그의 피조물들 가운데 첫열매들에 속한 자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모든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벗어 버리고, 너희 혼들을 구원할 수 있는, 심겨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18,21).

바울이 에베소인들에게 그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했음을 간증할 때 바울은 또한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전했다고 말했으며(행 20:27), 하나님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말씀을 분리시킬 수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시기 때문이다(요 1:1-3,14).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베드로는 또한 이렇게 말했다. 『주여,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주님께는 영생의 말씀들이 있나이다』(요 6:68).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하는 삶을 살려고 한다면, 그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하는 데 활발하게 헌신된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전담 사역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모두 예외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바로 이것이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동기부여 강사들은 “목표 설정”과 “목표 성취”를 강조한다. 필자는 고백컨대, 사역에 있어서 “목표 설정”을 하고 사역하지는 않는다. 이곳 성경침례교회에서는(플로리다 주 펜사콜라) 교회 앞에 알림판을 벽에 세워 놓고 지난 주 출석 성도수를 게시하거나 돌아오는 주일의 목표 출석 성도수를 표시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또한 성도들에게 헌금을 작정하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펜사콜라성경신학원의 등록 학생수에 있어서도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누구를 보내시든지 우리는 그를 올바로 훈련시킬 것이요, 주님께서 학생들을 더 이상 보내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사역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나에게도 한 가지 목표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나의 힘이 닿는 한 사력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리고 전파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든지, 거리에서 설교하든지, 복음전도지를 나눠 주든지, 라디오나 TV 방송을 통해서든지, 책들과 테이프들과 MP3와 DVD를 통해서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수단을 사용하여 밖으로 나가 전파하는 것이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내게 자랑할 것이 없으니 이는 내가 부득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라.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정녕 내게 화가 있으리라!』(고전 9:16)


디크만 형제가 제작한 성경 구절 프레임
이는 결코 당신이 전임사역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나는 종종 일반 성도들이 설교자들보다 더 많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보아 왔다. 예를 들면 지금은 주님께로 간 우리 교회의 집사들 중의 한 명이었던 말콤 디크만(Malcom Dickman) 형제다. 디크만 형제는 앨라배마 주 베이 미넷 출신의 전형적인 남부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뭔가를 할 수 있기를 열망했다. 그래서 그는 피켓과 같은 양면이 있는 플라스틱 표지판을 만들어 양면에 성경 구절을 하나씩 인쇄했다. 그리고 그것들을 PVC 파이프로 프레임을 만들었다. 그래서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집의 앞뜰에 박아 설치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복음과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디크만 형제는 수년 전에 주님께로 갔지만 그는 125가지의 성경 구절 표지판을 만들었고 그것을 미국 50개 주 전역에 보냈으며 외국 선교지들에도 보냈다. 지금도 앨라배마,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주의 한적한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어떤 그리스도인 집의 앞뜰에 디크만 형제가 만든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교회에는 선교사들이 와서 선교보고를 하면서 현지 사역에 대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로 보여 주곤 하는데, 드문드문 필리핀과 아프리카 잠비아와 독일 등지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디크만 형제가 만든 표지판을 보고 놀라곤 한다. 또 어떤 사진에는 어떤 거리설교자가 디크만 형제가 만든 표지판을 들고 복음을 전하는 장면도 있었다. 디크만 형제는 목사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정말 놀랍도록 쓰임을 받은 것이다.

밥존스대학에서 필자가 박사 논문을 쓸 때의 일이다. 필자의 논문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활발하게 전파하는 데 전념하지 않고 혼들을 이겨오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그가 어떤 교리적인 고백을 하든지 신약성경에 기록된 성경적인 그리스도인과는 상관없는 이단자라는 것이었다. 당시 밥존스대학의 교수진은 칼빈주의 5대 강령을 신봉하는 자들로 복음 전파에는 눈곱만큼도 시간을 쓰지 않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었다. 그 교수들은 주말에 학생들이 복음을 전하고 구령할 수도 없도록 과제를 산더미같이 내주었다. 그런 그들이 나의 논문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라. 밥 존스 시니어가 그 교수들이 나의 논문에 거의 경기를 일으키고 있음을 알았을 때 그는 교수들을 나무랬다(밥 존스 시니어는 사람들이 경멸하는 “지옥불과 저주”를 설교했던 성경적인 감리교 복음 전파자였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사람들을 인도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신약성경의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이질적인 이단이다. 그가 입으로 믿음의 “근본사항”을 고백하든 혹은 무엇을 믿는다고 말하든지 상관없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인가? 그렇다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시간을 쓰라! 이 땅을 떠나기 전에 이생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위탁하신 복음 전파 사역을 완수하라!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은 (다른 일들도 있겠지만)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며 힘닿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인간의 모든 말보다 더 위대한 “말씀”이 있다고 말해 줘야 한다. 우리가 전파해야 할 그 말씀은 바로 사도행전 4:12과 빌립보서 2:9-10에 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전해야 하고 그들이 반드시 그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은, 말씀이신 분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민족과 각 사람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계 19:13, 롬 2:16, 행 17:31).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로부터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너희에게 전해 주었음이라』(행 20:26-27).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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