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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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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01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거니와』(롬 1:18).
<개역개정판>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롬 1:18).
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와 같은 문구를 휴대용 화장지에 새겨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자들이 있다. 간혹 커피나 차와 함께 나눠 주는 때도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보겠다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은 CCM을 연주하며 소위 “전도지”를 나눠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복음이 적힌 전도지가 아니며, 자기 교회에 나오면 복 받는다고 적어 놓은 한낱 호객용 “광고지”에 불과하다. 사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이것뿐이다. 무지해서 올바른 복음을 알지 못하고, 그 결과 구원을 받지도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자기 교회를 광고하여 교인 수 한 사람이라도 더 늘려 보겠다고 애를 쓰는, 이른바 “여자 집사들”이 많은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성경에 따르면 집사는 『한 아내의 남편』(딤전 3:12)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동성 결혼을 한 “레즈비언들”이란 말인가?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집사에 임명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올바른 구원의 복음조차 모르니, 이런 진리를 어찌 그들이 알겠는가?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이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롬 1:18)이란 사실을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다!
“불의”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지 않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라는 말씀에 잘 드러나 있다. 따라서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 있지 않은 “불의한 자들”이며, 구원받았을지라도 올바른 성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 역시 “불의한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인 하나님의 뜻 “안”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무관한 다른 곳, 즉 하나님의 뜻 “밖”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의”이다.
고린도전서 6:9,10에는 “불의한 자”에 관한 좀 더 상세한 목록이 나온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여자처럼 행세하는 자들이나 남자 동성 연애자들이나 도둑질하는 자들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이나 주정뱅이들이나 욕설하는 자들이나 착취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리라.』 여기서 “불의한 자”는 구원받은 사람이면서도 불의를 행하는 자를 말하는데, 특별히 “구원받은 불의한 자들”이 천년왕국에서 통치할 땅을 결코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고린도전서 6:1에서는 다른 부류의 불의한 자들이 언급된다.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 문제가 생겼을 때 불의한 자들 앞에서 재판을 받으려 하고 성도들 앞에서는 하지 아니하느냐?』 이 구절에서 “불의한 자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렇듯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불의한 자”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또 구원받은 성도는 당연히 “의인”이어야 하지만 그런 사람 중에서도 “불의한 자들”이 있다는 점을 성경이 분명히 알려 주시는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도 “불의한 자”인가?
이렇듯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롬 1:18)이란, 구원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올바른 성경 지식을 알지 못한 채 “진리를 행한답시고” 복음이 아닌 것을 복음인 양 전파하고, 설교가 아닌 것을 설교인 양 떠들어 대고, 찬양이 아닌 것을 찬양인 양 불러 대고, 예배가 아닌 것을 예배인 양 드리며,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인 양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도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이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라!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진리의 지식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것임을 분명히 알라! 무지하면 자신이 불의 가운데 있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면서 진리를 행해 보겠다고 버둥거리게 된다. 올바르지 않은 것들을 행하면서도 진리를 행하는 줄로 착각하며 진리를 훼손시키는 행위, 즉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행위”는 결코 하나님 앞에서 용납될 수 없다.
한편 개역개정판은 『불의 가운데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롬 1:18)을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로 변개함으로써 전혀 다른 의미가 되게 만들었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다”는 것은 “불의한 상태에서 또는 불의를 이용하여 진리를 거부한다”는 의미로, 불신자들이 가지는 일반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즉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갖가지 불의한 태도와 행위들로 진리를 거부하거나 진리가 전파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나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의”한 상태에서 “진리”를 다룸으로써 진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모든 행위를 뜻한다. 피터 럭크만 목사는 “성경을 변개하는 학자들”과 “성경의 의미를 왜곡해서 가르치는 목사들”이 특히 그런 자들임을 강조하면서, 그들이 자기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롬 1:18)를 지적하는 이 구절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변개한 것이라고 적시했다. 진정으로 그는 이 구절을 가장 정확하게 적용한 신학자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지식의 부족으로 멸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또한 너를 거부하리니, 네가 나에게 제사장이 되지 못하리라.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또한 네 자녀를 잊어버리리라.』(호 4:6)라고 말씀하시면서 지식을 거부한 이스라엘 백성을 거부하셨다. 이러한 경고는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제라도 자신의 무지를 깨달았다면, 다음의 말씀도 기억하라. 『이 무지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어디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도 회개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니라』(행 17:30).
당신이 계속해서 당신의 “무지”를 붙든 채 제멋대로 생각한 것을 올바른 것인 양 여기면서 실행하고 있다면, 즉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고” 있다면,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진노”가 지금 당신의 머리 위에 임해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가운데서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건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거니와』(롬 1:18). “무지”는 그 당사자의 머리 위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한다. 왜냐하면 “진리의 지식”을 거부하는 당신의 “완고함”이 “무지”를 끌어안고 있는 당신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기 때문이다. 『그들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그들 안에 있는 무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리 떨어졌고 그들의 명철은 어두워졌으며 감각을 상실하여 자신을 방탕에 내어주어 욕심으로 모든 불결한 것을 행하느니라』(엡 4:18,19). 이 구절은 무지의 “근원”이 “완고함”이고, 무지의 “종착지”가 “죄”임을 알려 주고 있다. 당신의 무지가 “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우리는 모두 본래 “진노의 자녀”였다. 『그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가 이전에는 우리 육신의 정욕들 가운데서 행하였으며 육신과 마음의 욕망들을 이루어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진노의 자녀였느니라』(엡 2:3). 하나님의 진노는 바로 이 “진노의 자녀들,” 즉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임하게 된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그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 3:36). 개역개정판은 이 구절을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라로 변개했다. 즉 『믿지 않는 자』 대신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를 넣어 “행위 구원”을 가르치는 교리가 첨가되게 한 것이다. 누가 이런 짓을 했겠는가? 사탄의 하수인들, 즉 『불의 가운데 진리를 붙잡는 사람들』(롬 1:18)이 그렇게 한 것이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불순종의 자녀들”로도 불린다. 성경은 불순종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여러 번 경고하고 있다. 『그러므로 땅 위에 있는 너희의 지체를 죽이라. 곧 음행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색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런 것들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자녀들 위에 임하느니라』(골 3:5,6). 그런가 하면 아무리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당신이 “불순종의 자녀들”처럼 똑같은 일을 저지를 경우, 불순종의 자녀들에게 임하는 그 진노가 당신에게도 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은 확정되어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노를 받도록 정해 놓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셨기 때문이라』(살전 5:9). 이러한 확신이 있기에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또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개역개정판은 이 구절도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로 아예 말도 안 되게 변개해 버렸는데, “우리를 세우심”이 “구원을 받게 하신 것”이라고 함으로써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게 만든 것이다. 그런 성경은 읽지도 말라!
거짓말하는 신학자들과 목사들에게 속지 말라. 『아무도 너희를 헛된 말들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는 이런 일들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자녀들 위에 임하기 때문이니라』(엡 5:6). 아무도 당신을 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 또한 당신도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와 같은 거짓말은 하지 말라. “불순종의 자녀들,” 즉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머리 위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결단코 그들의 머리 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했다고 거짓말하지 말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그들에게 거짓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만 임했을 뿐이다. 따라서 그 진노를 피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고 그들에게 외쳐야 한다.
한편 하나님의 진노는 불순종의 자녀들에게만 임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그 뜻 안에 있다면, 당신은 “불의 가운데” 있지 않다. 그러나 진리의 지식을 거부한다면, 당신은 “불의 가운데” 있으면서 당신의 머리 위에 하나님의 진노를 쌓게 된다. 변개된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판으로는 이러한 진리를 결코 깨달을 수 없다. 오직 바르게 보존된 <한글킹제임스성경>만이 당신에게 “진리”를 계시해 줄 수 있다. 바른 성경을 공부하라! 오직 진리를 아는 자만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음을 알라!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