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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의 특권 "순회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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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9월호>
이 땅에 6만여 교회가 있으나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거의 없고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사도행전 4장에서 당시 지도자들이었던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이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던 것처럼,이 시대의 교회들과 그 지도자들도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주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하면서 성경에 없는 새벽기도,철야기도, 통일염원기도회, 영성수련회, 성시화운동 등 쓸데없는 일에 자신들을 추종하는 교인들을 몰고 다닌다. 이들은복음을 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할 수도 없으며, 복음을 전하면 자신들의 교인을 빼앗길까 봐 두려워하며 복음전하는 것을 방해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진리의 전파자시요 거리설교자이셨다. 제자들도, 사도 바울도 모두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거리설교자였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따라, 사도들을 따라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거리설교자이다. 거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며, 우리에게 위탁하신소중한 사역이다. 종교인들이나 교인들은 이 일을 결코 할 수 없다.매년 주님과 제자들의 본을 따라 행해지는 이송오 목사님의 지방 순회설교는 그 도시의 중심부에서 복음을선포하여 마귀에게 속한 잃어버린 혼들을 주님께 이겨오는 것뿐만 아니라, 마귀의 세력을 무력화시키고 마귀에게 점유된교회들의 실체를 드러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어떤 교회가 바른 교회인가? 복음을 전하는 교회이다. 마귀에게 속아 마귀의종이 되어 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불쌍한 혼들을 복음을 통하여 주님께로 이겨와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영생을 소유하게 하는일,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그 목자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께서세우신 교회가 아니며, 복음을 전하지 않는 목사 역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의교회라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담대하게 외치고 전파하는 일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올해도 이송오 목사님의 순회설교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오랫동안 기도하며복음을 전파할 지역을 결정하였는데, 지금까지 방문하지 않았던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 지역의 도시들로 가게 되었다.
목사님께서는 첫날인 7월 21일 오전 9시 30분 성경침례교회를 출발하여 오일장이 열리는 경기도 파주 금촌오일장터를 찾았고, 파주시 법원에 주차한 뒤 시장 입구에서 첫 설교를 시작하셨다.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오가는 좋은 장소를 찾게 해주셨다. 금촌에서 설교를 마친 후 두 번째 장소인 포천을 향하여 출발을 하니 비가 오기시작했고, 빗줄기가 점점 더 강해졌다. '내리는 비 때문에 포천에서 설교를 할 수 없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들었지만, 의정부를 지나 포천으로 들어가는 고개를 넘어가니 쏟아지던 비가 언제 내렸냐는 듯 그치고 금세 햇빛이 구름사이로 비추기 시작했다. 포천 신북 오일장터 앞 중앙 사거리에서 복음이 선포되었고, 많은 시민들과 특히 학생들이 설교를들었다. 그중 여학생 2명이 짧은 시간인데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고, 목사님과 일행은 설교하기에 적합한 장소와좋은 날씨를 주신 주님께 모두 감사를 드렸다.
우리는 포천에서 서북쪽으로 이동하여 전곡으로 가서 전곡 시장 앞에서 설교한 후 연천으로 옮겨갔으나 연천에는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연천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 오일장이 열리는 철원군 김화 와수리 시장 앞 사거리의중심부에서 복음이 선포되었다. 철원성경침례교회의 한 자매님이 동참하였고, 시장 상인들과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들었고 전도지가 전해졌다. 그 뒤 우리는 철원에서 동쪽에 위치한 화천으로 이동하여 화천 중앙 사거리에서 능력의 말씀을선포함으로 첫째 날 일정을 마쳤고, 아침부터 장소와 날씨를 선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춘천에서 여장을풀었다.
순회설교 둘째 날은 오전 10시 오일장이 열린 춘천 풍물 전통시장 중앙 입구에서 설교를 함으로 시작했는데,오전에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과 장사를 준비하던 많은 상인들이 복음을 듣게 되었다. 우리는 목사님과 함께 다시 북쪽으로이동하여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했다는 강원도 양구에 들러 그곳 전통 시장 입구에서 복음을 전했고, 또 동쪽으로 이동하여 간인제에서는 원통 오일장에서, 최북단인 고성에서는 역시나 오일장이 열린 간성 시장 입구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동안 매년순회설교를 했지만 양구, 인제, 간성 이 지역들은 우리가 처음 방문한 도시들이었다. 복음을 처음 들은 사람들이 대다수였을것으로 생각되었다. 이 얼마나 소중한 사역인가? 목사님은 둘째 날의 마지막 방문 도시인 속초로 이동하여 그곳 중심번화가인 중앙시장 앞에서 설교하셨는데, 한 사람이 파라솔 뒤에서 설교를 끝까지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순회설교 셋째 날 목사님께서는 오전 10시 강릉 중심가의 기업은행 앞 사거리에서 설교하셨고, 이때 강릉에서인터넷으로 주일 예배를 시청하는 형제와 자매가 복음 전파에 동참하였다. 우리는 원주로 이동하여 그곳 중앙시장 사거리에서복음을 선포했는데, 그곳은 이번 순회설교 중 가장 좋은 장소였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여정을 인도하시어 최상의 장소에서능력의 말씀을 전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셨다.
이송오 목사님께서는 2박 3일간 경기와 강원 북부 13개 도시에서, 거리로 치자면 약 850km를 다니면서12회의 거리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셨다. 함께한 동역자들은 설교가 중심이기에 개인 구령할 시간이 거의 없었음에도 주님의은혜로 6명의 혼들을 이겨올 수 있었다. 순회설교는 한 도시의 중심부에서 복음의 진리를 선포함으로 그 도시를 뒤덮고 있는마귀의 세력과 거짓 교회들을 무력화시키는 복음의 핵폭탄과 같은 일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복음과 진리를 선포하고전파하는 사역을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은 그 누구도 누릴 수 없는 우리만의 특권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장마 중임에도 불구하고 설교할 때 단 한 번도 비를 맞지 않게 하셨으며, 장거리를 이동함에도모든 여정을 안전하게 지켜 주셨다. 또 설교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를 각 지역마다 바로 찾을 수 있게 하셔서 처음 방문하는곳들인데도 시간낭비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금년 77세이신 목사님의 허리와건강을 지켜주셔서 장거리 이동 중에도, 설교할 때에도 힘들지 않게 보호해 주셨다. 성경침례교회 성도들이 기도로 동참하고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순회설교를 통해 복음의 씨가 뿌려진 모든 지역에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가 세워지기를기도한다. 그리스도인만이 누릴 수 있는 복음 전파의 특권을 주셔서 많은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주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돌려드리며, 한국 교회의 목사들 가운데에는 단 한 명도 흉내낼 수 없는 이 귀한순회설교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지속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BB